[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닙니다]
골3:18-19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종 되었던 애굽에서 불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되시기 위함이 구원의 목적이라면 결혼의 목적도 행복이 아닌 거룩입니다. 주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다면 땅의 것을 죽이고 새사람의 옷을 입고 모든 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라는 원리를 가정에 가장 먼저 적용하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의 거룩을 이루기 위해 구조가 다른 남녀에게 독특한 언어를 주셨습니다.
첫째, 아내의 복종의 언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내에게 남편을 왕처럼 존경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이것은 동등한 관계에서 질서를 위한 복종입니다. 아내들이 복종의 언어를 쓰지 않으면 남편들은 아내의 사랑을 해석하지도 못하고, 그 사랑은 전달되지도 않습니다. 제가 거듭나기 전에는 책으로 몇 권을 써도 모자란 것이 남편의 약점과 잘못이었는데, 거듭나고 난 후 ‘그 약점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저 사람에게 붙이셨구나!’ 생각하니 인생이 해석되어 달라졌습니다. 배우자의 약점을 볼 때마다 ‘그것 때문에 나를 그 옆에 두셨구나!’하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남자는 흙으로, 여자는 그 뼈로 만들어져 재료가 다르고 구조가 다릅니다. 범죄에 있어 여자가먼저이기에 잘난 뼈가 먼지 같은 흙인 남자에게 복종하는 벌을 주셨습니다. 이 일이 주 안에서 마땅하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동등하시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복종하셨고, 하나님은 예수님의 순종을 통해 모든 인류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내의 복종의 언어는 남편이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아내의 머리 됨이 남편이고, 남편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사랑, 남편의 인격에 복종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또한, 남편의 돈이나 어쩔 수 없는 굴종도 아닙니다. 죄악 된 세상에서 좋은 남편뿐만 아니라 각종 중독으로 힘들게 하는 남편이라도 남편이라는 역할에 주께 하듯 하는 것이 결국 남편과 모든 사람을 주께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 주 안에서 이기에 예수님과 관계를 잘 맺고 있는 부부는 서로 복종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진정한 여성해방은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에 순종할 때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남편의 사랑의 언어입니다.
복종은 내 의지를 꺾고 할 수 있지만 사랑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복종보다 어려운 것이 사랑입니다. 여기서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아가페 언어가 아니면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느낄 수도, 해석할 수도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에 아내를 귀히 여기지 않으면 기도가 막힌다고 하는데 기도는 하나님과의 호흡이고 기도가 막히면 영적 호흡이 끊긴 죽음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예수님을 만나지 않으면 진짜 사랑하기가 어렵습니다. 독한 말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 아내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특히 슬프게 하거나 비탄에 빠지도록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의 남편을 두고 사람들은 진국이라 했지만, 사랑의 언어로 대화할 줄 몰랐기에 종종 저를 슬프게 하고 비탄에 빠지게 했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남편의 사랑의 언어와 아내의 복종의 언어를 알지 못해서 말문이 막히고, 비교하니 더 고독했습니다. 그때는 남편의 빈 자리라는 근원적인 외로움이 있었는데, 남편이 간 지 28년이 된 지금은 남편이 구원받고 천국 갔기에 외로움의 종류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내를 괴롭게 말라는 것은 강한 현재 명령형입니다. 남편들은 사랑의 언어를 씁니까? 이번 주간은 서로의 외로움에 대해 나눠 보세요. 배우자에게 ‘외롭다’는 말을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에 대한 해결의 시작일 것입니다.생살의 반을 버리고 채워 넣는 십자가의 길이 결혼이고 에베소서 5장 30-31절 말씀처럼 육체의 비밀이 완전한 부부는 이 길을 가기가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는 표현하지 못하는 비밀입니다. 이 비밀과 즐거움이 크면 세상 것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이 비밀이 없어서 옛 것을 끊지 못하고 기대는 것입니다.복종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티나 주름 잡힌 것이 많은 나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시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인생의 목적, 결혼의 목적입니다. 남편의 믿음이 더 좋아야 이것을 잘 감당할 텐데 대부분 그렇지 못하고, 힘든 결혼생활을 통해 아내들이 먼저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만나 상대를 예수께 인도하기 위해 애쓰는 것, 이것이 거룩해지는 과정입니다.
세 번째, 복종과 사랑의 언어는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복종의 언어로 사랑을 느끼려면 남편을 인정하는 말을 해줘야 합니다. 아내는 부드럽게 보살펴주고, 대화 상대를 해주고, 신뢰감과 경제적 안정을 주며 가정에 헌신하는 남편에게서 아가페 언어의 사랑을 느낍니다. 결혼은 상대에게 이해 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은 상대방의 식구, 돈, 집, 질병 등 무거운 짐을 더 지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과 복종의 언어를 쓰십니까? 못쓴다면 거기에 있는 사연까지도 껴안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사랑과 복종의 언어입니다.
복종과 사랑의 언어는 쉽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가정으로 묶인 이유는 오직 구원 때문입니다. 완전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밖에 없기에 예배가 회복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