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망]
사무엘하 15:13~37
예수님처럼 이 땅에서 싸울 수 없는 일이 많아서 도망갈 때가 많이 있는데, 그것은 사랑하기에 도망가는 것입니다. 원수를 위해서 생명을 내어놓은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사랑의 도망이 무엇인지를 다윗의 도망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자기방어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성숙의 가시적인 증거는 사랑인데,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방어를 내려놓고 다가간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자기방어를 내려놓고 즉시 나라와 압살롬에 대한 사랑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급하게 도망을 갔습니다. 다윗은 밧세바와 우리야의 사건에 대해 나단 선지자를 통해 ‘칼이 네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예언을 받았었기에 자기 삶의 결론이란 것을 즉시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상처를 피하고자 자기를 변명하고, 방어하는 것이 얼마나 사랑의 노력을 방해하는지 모릅니다. 다윗 속의 세상이 많이 죽었기에 자기방어를 내려놓는데, 훗날에 주님이 얼마나 다윗을 방어해 주시는지 보게 됩니다. 적용해 보세요. 내 주변에 일어난 사건의 주체자를 하나님으로 봅시다. 자기방어를 내려놓고 사랑으로 도망가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둘째, 사랑의 도망을 하려면 환란 당한 자를 끝까지 배려해야 합니다.
왕이 나가서 마지막 궁이라고 하는 벧메르학에서 멈춰선 때, 모든 신하가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그렛 사람, 블렛 사람,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는 것입니다. 왕이 되고 수많은 인재가 등용되었지만, 또 다른 환란 당한 자 육백 명이 다윗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가드 사람들은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 갔을 때 은혜를 받고 이스라엘에 망명 온 무시 받는 사람들인데, 결정적일 때 다윗에게는 환란 당한 자들이 늘 옆에 있는 것입니다. 고난이 보석이라는 것은 고난 자체가 믿음의 공동체를 통하여 해결하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넘어진 자 같았지만 회복되기 시작했고, 이렇게 회복된 넘어짐은 도와줄 것이 있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돕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환란 당한 자 잇대가 목숨을 걸고 돕기 시작합니다. 잇대는 다윗이 블레셋에 망명 갔을 때 인격과 신앙을 보면서 감동이 되어 이스라엘에 와서 예수씨를 보고 떠나는 것인데, 이후에 이스라엘의 삼 분의 일을 관장하는 군장이 되었습니다. 내가 회개하고 갈 때에 도울 사람을 보내주시고 다음 할 일을 보여주시며, 고난과 위기가 왔을 때 충성과 우정과 사랑의 사람들이 나타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적용해 보세요. 끝까지 배려하고 가는 사람인가요? 나의 충성과 사랑은 어떤 종류입니까? 두 번째, 말씀의 인도를 잘 받아가도록 아비아달과 사독이 돕습니다. 다윗 시대에 양대 제사장 가문이 모두 다윗 편을 들며 끝까지 충성을 바쳤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언약궤를 가지고 가니 다윗은 도로 갖다 놓으라고 하는데, 이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낮추실 때 낮아지는 자는 반드시 높임을 받습니다. 인생은 악하고 음란해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적용해 보세요. 징계를 피하고자 인도함을 받으려고 하는지요, 아니면 말씀 자체가 상급입니까? 세 번째, 모사인 후새가 도왔습니다. 다윗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니 인간의 모략을 하나님의 모략으로 바꿀 수 있는 후새를 허락해 주셨고, 예루살렘으로 후새와 압살롬이 들어갔습니다. 어느 공동체에도 충성하는 자, 반역하는 자가 같이 있는데, 여기에서 이기려 하지 말고 십자가로 도망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랑으로 도망을 가는 것은 십자가 지는 사랑인 것입니다.
다윗이 모든 고통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머리를 풀고 울면서 올라가니까 다윗의 백성들이 통곡하며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 성도, 아들도, 잇대도, 후궁도, 법궤도, 왕의 권리도 포기하고,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숙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를 포기하는 것이 쉬운 것이고 구원을 위해서 못할 일이 없는 경건이 있는 것입니다. 적용해 보세요. 십자가 지는 사랑을 곳곳에서 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 들어간 딸이 한 달 내내 술 마시고 들어오는 사건에서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하는 것이 바로 자신이라고 회개한 엄마처럼 어떤 일에도 자기 죄를 보는 십자가 지는 사랑으로 사람들을 살리고 회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