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총]
삼하9:1~13
은총(헤세드)이란 ‘변함없는 사랑, 언약으로 맺어진 사랑, 인자, 자비, 은혜’라는 의미로, 하나님이 우리와 맺으신독특한 관계를 나타냅니다. 저도 하나님께서 우리 어머니와 맺은 그 독특한 관계가 저에게까지 내려와서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베푸는 사랑이 그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은총을베푸는 사람과 은총의 통로가 되는 사람, 은총을 받는 사람이등장합니다.
첫째, 은총을 베푸는 자, 다윗이 있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은총을 베푸는 자가 되었을까요?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재위하고 어마어마한일들을 이루었으나 가장 중요한 일이 남았습니다. 요나단에 인하여 그 후손에게 은총을 베풀리라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 같지만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사울이 죽고도 17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다윗에게 사울의 집은 트라우마였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이트라우마를 극복했을까요?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했을 때 하나님은 ‘내가 너를 위해 성전을지어주겠다.’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내적인 성전임을 알고 영원한 복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니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성령의 열매들로 내 속에 거하는 내적 성전이 견고해져 가니까, 다윗은 영원히 복받는 기도가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의 후손에게 왕위를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마음만 먹어도 하나님은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막상 보니 므비보셋은 반란을 일으킬 수 없는 처지였고 그를왕처럼 대접하니 의도치 않았던 정치적인 지지도 얻게 되었습니다. 왕이 되었어도 살아온 것을 넘어서지 못해서 두려운 것이 많지만, 하나님은 요나단의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그 자녀를 찾아가십니다. 지금 내가 찾아가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정말 힘든 나의 트라우마때문에 자신감이 없다면 아직 기다려야 할 때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육에 자신감이 있습니까?
둘째, 은총의 통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 불충한 종 시바는 사울의 심복으로서므비보셋을 돌봐야 하는 직분이 있었습니다. 종의 입장으로 주인을 섬겼어야 했는데 주인행세를 하면서 여자와돈에 다 무너진 사람입니다. 시바는 외적으로 절뚝발이인주인을 무시하고 그 속에 있는 예수 씨를 보지 못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어느 날 맡기신 것을 찾으실 때에 청지기는결산해야 할 날이 옵니다. 시바는 결국 모든것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2)충성된 종 마길은 예수 씨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었습니다. 직분도 없고 형편이넉넉하지 않았지만, 사울 집안에 하나 남은 자, 절뚝발이 므비보셋을 먹이고 입히고 장가보내고 아들까지 낳도록돌봐주었습니다. 마길은 후에 다윗이압살롬을 피해 도망갈 때 모든 백성이 압살롬 편을 들었을 때에도 다윗을 숨겨주었습니다. 므비보셋이 사도바울의 조상이 되었고 다윗은 예수님의 조상이되었으니 이 이름도 없는 마길이 얼마나 기가 막힐 일을 했습니까? 이 땅에서 인정받고 상 받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칭찬하는 것보다생명의 면류관을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불충한 종입니까, 충성된 종입니까? 사람 편에서 돕습니까, 예수님 편에서 돕습니까?
셋째, 은총을 받는 사람, 므비보셋이 있습니다.
므비보셋은 왜 은총을 받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자신의 비천함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므비보셋의 옛 이름은므립바알(바알로 만족하는 자)입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절뚝발이가 되었는데 자기 재산을 다 빼앗은 시바는 흥청망청 잘살고 있으니 바알로, 될 대로 되라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다 자신의 무력함과조상의 죄를 보고 바알을 섬긴 자신의 비천함을 깨달으니 완전히 자존심을 내려놓고 죽은 개 같은 나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이제 므비보셋(부끄러움에서 벗어난 자)은 항상 왕의 상에서먹고 예루살렘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술과 폭력, 도박, 여자중독이신 아버지의세 번의 결혼으로 비천한 삶을 살았던 청년이 있습니다. 이혼하고 힘들어하시던 친엄마가 하나님을 만나 달라진 삶을 살면서청년도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아버지와 세 엄마를 모두 결혼예배에 초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신아버지께 감사하고, 우리들교회에 와서천국을 누리게 된 삶을 가족들에게 꼭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은총을 베푸는 통로가 되고 은총을 받고 베푸는 사람의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을입어 중한 죄 짐을 벗게 되면 이렇게 놀라운 적용을 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