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사무엘하 6:1~11
교회를 다녀도 불가항력적인 일이 일어날 때 말씀이 없다면 잃어버린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시가 되는 오벧에돔이 소유의 복과 후손의 복을 받는데 어떻게 이런 복을 받을 수 있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잃어버린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다윗이 통일왕국을 다스리는 데 제일 필요한 것은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의 신앙이기에 그 동안 방치되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고자 합니다. 하나님, 말씀, 그리고 예배 중심으로 통치하겠다는 공적인 표현입니다. 말씀은 없으면서 하나님을 버리고 선택한 사울 왕과 열 지파의 큰 교회를 다니고 있다며 자랑스러워 하지 않습니까? 다윗이 20년 넘게 말씀과 고난으로 전쟁을 잘 치러 왔기에 이제는 백성과 더불어 지금까지 인도받은 말씀을 다 같이 읽는 통치 방법인 것입니다. 언약궤를 어깨에 메어 와야 하듯이 잃어버린 예배를 회복하고 말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손이 가고 발이 가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둘째, 예배 드리지 않는 한 사람 때문에 복을 받지 못합니다.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내 방법대로 섬기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궤는 어깨에 메는 것이 원칙인데 오랜 영적 무지로 블레셋의 방법대로 수레에 싣습니다. 3만 명의 정예부대와 백성들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오는 잔치를 벌였기에 어깨에 메는 것은 초라해 보였고 수레에 싣는 것을 불법이 아닌 관행이라 여긴 것입니다. 그러다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갑자기 소들이 뛰어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든 일로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성경을 모르면 인생에서 당하는 이상한 일들이 해석이 안 되고 예배를 안 드리는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언약궤는 반드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메야 하고 절대로 성물을 만지지 말라 했습니다. 수레가 흔들려 본능적으로 만진 것인데,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본능에 따라 인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통일왕국에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알아야 하고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거의 합격은 없기에 반드시 합격하려면 작고 사소한 일에도 말씀에 따라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다윗이 레위 중에서도 고핫 자손을 택하는 구체적인 적용을 해야 하는데, 결국 일꾼을 잘못 뽑은 것입니다. 흔들릴 때 내버려둬야 하는 것이 있는데 내가 일일이 가서 잡아주고 도와주면 집안 식구 다 망합니다. 예수를 미신처럼 믿어도 안 되지만 상식을 넘어서 믿는 것도 안됩니다. 웃사가 죽은 것이 나쁜 소식 같았지만 새 시대가 열리는 이스라엘에게 예배가 회복되는 축복의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흔들리는 궤를 붙들었다고 하지 마십시오. 나와 자녀는 한 몸이기 때문에 자기의 유익을 위해 붙들어 놓고 내가 하나님을 섬겼다고 하면 안 됩니다. 화려한 예배보다 날마다 큐티를 통해 한 구절이라도 말씀 붙들고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셋째, 예배 드리는 한 사람 때문에 온 집안이 복을 받습니다.
에돔을 섬기는 종이라는 뜻인 가드 사람 오벧에돔이 다윗도 거부한 언약궤를 관계와 질서에 순종하여 받아들였습니다. 비천하게 여기는 이방인이 예배 드리는 한 사람이 되어 온 집안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들교회도 환란 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자들이 와서 다들 끔찍하게 여기는 배우자와 자녀의 궤를 다 받아들이자 10년 동안 복이 임하는 것을 봐 왔습니다. 초라하게 보였어도 예배를 제대로 드리는 한 사람 때문에 가정이 살고 공동체가 살고 전 세계가 살아나는 줄 믿습니다. 오늘 모든 문제의 답인 잃어버린 예배를 회복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