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
삼상 12:1~25
사도 바울은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군이 되었고 성도 중의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은혜를 주셨다” 합니다. 작은 자리는 인식을 했기 때문에 물러나면서 백성을 책망하고 마지막까지 기도하는 사무엘의 모습이 바로 비밀의 경륜입니다. 작은 자이면서 비밀의 경륜을 가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첫째, 사람 앞에 떳떳해야 합니다.
사울의 인기가 높아져 사무엘이 배제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사울이 왕이 되는 것을 싫어했지만 하나님께서 ‘백성이 너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리는 것이다. 왕을 세우라’ 할 때 순종을 하고 겸손하게 물러나는 사무엘의 모습이 바로 비밀입니다. 모든 죄악에서 청렴결백 했기에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삶이 떳떳했고, 구원 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 할 수 있었습니다. 도덕적으로 보다는 예수 안에서 떳떳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으로 시간과 재물과 애정과 도덕과 윤리 면에서 떳떳한가요?
둘째, 과거의 받은 바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한 것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은 나라와 백성을 구합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은혜를 잊어버리면 사명도 목적도 없기 때문에 감정과 진로가 춤을 춥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는 재앙이 와도 인내를 경험하지만 고난이 올수록 강퍅해져서 망하는 것은 바로이고 세상입니다. 세대가 바뀌고 편해지니 노예생활의 구원의 감격을 잊어버렸습니다. 고난의 시대를 경험하지 않고, 경험 했다 해도 잊었기 때문에 편안한 상황에서 구속사적인 관점이 아닌 옳고 그름으로 생각하듯 사무엘이 백성에게 바랄 것이 없는데 백성들은 반기를 들었습니다. 휘문은 우리에게 성지입니다. 덥고 추운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사기를 통해 태평하면 범죄해서 타락하고 압제와 학대를 당하게 하시면 간구해서 회복이 되는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사무엘은 여호와를 쫓는 데서 돌이키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합니다. 남편이 돌아오고 돈 잘 벌고, 자녀가 잘 되는 것이 태평이 아니고 가치관이 변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평강을 누리는 것이 태평입니다. 우리는 범죄, 학대, 간구, 회복 중에 어느 시대를 살고 있나요? 태평을 주면 은혜를 잊고 학대를 받고 고난이 와야 간구하는 인생 중에 어디에 속해 있나요?
셋째,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 나의 자기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왕을 구하는 것을 놓고 사무엘과 백성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종을 버리지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백성의 편임을 사무엘이 깨닫습니다. 왕도 세우고 우뢰와 비를 내리시니 사무엘의 편인 줄 알았고, 왕을 세우는 것이 죄임을 가르쳐 줬어도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어떤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 사무엘에게도 자기 백성이 되었으니 그 백성을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그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고백합니다. 내 맘 데로가 아닌 선하고 의로운 도를 가르쳐야 하기에 말씀 데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의 복이 아닌 신령의 복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내 욕심을 내려 놓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종에게는 권세가 없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돕는 것이 하나님의 자기백성이 내 백성이 되는 태도입니다.
80년의 태평 성대가 지속 되다가 철 병거 900승이 있는 가나안 왕 하빈의 학대를 받습니다. 하솔 군장 시스라를 물리치러 나갈 때 바락은 전쟁을 통해 자기의 영광을 얻을 수 있지만 여자인 드보라와 함께 시스라를 이겼습니다. 여자를 무시하던 시절에 절대순종을 보여준 바락이 있었기에 드보라는 사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위치와 직분을 내세우지 않았기에 바락은 하늘나라에 이름이 찬란하게 올라 갔습니다. 종려나무에서 재판을 했던 드보라처럼 내 아픈 부분을 내려놓고 평범한 삶을 낮은 자리에서 잘 살면 드보라와 바락처럼 900승의 엄청난 사단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