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창40: 1~8
어떤 사람에게도 일생 몇 번의 기회는 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되었느냐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하고 오는 그 기회를 분별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십니다. 내가 겪었던 하나하나의 고난이 모두 기회로 연결되는 것이 바로 형통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기회란 어떤 모습으로 오는지를 살펴봅니다.
기회는 만남을 통해 옵니다(1-3). 요셉이 노예 신분으로는 결코 만날 수 없었던 대단한 신분의 술 관원과 떡 관원을 감옥에서 만나게 됩니다. 자의적으로는 갈 수 없는 감옥에 요셉을 넣으셔서 하나님의 큰 꿈을 이루시려는 섭리입니다. 요셉이 부모형제, 미디안 상인과 보디발, 이 두 관원 모두를 만나고 싶어 만난 것이 아니지만, 그런 만남을 해석을 잘 하고 기회로 연결해 총리가 되었습니다. 나의 도망갈 수 없는 만남들을 인정할 때 평강이 찾아옵니다. 우연이 하나도 없는 우리의 만남을 통해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섬김을 통해서 기회를 만듭니다(4). 채색옷 입고 혼자 놀며 고자질이나 하던 요셉이 노예의 신분으로 땅 끝까지 내려갔더니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해 총무로서의 섬김의 전공을 발견하고 2인자의 최고봉, 총리까지 되었습니다. 강력한 태풍의 힘은 그 한가운데에 있는 고요하고 낮은 기압의 태풍의 눈에서 온다고 합니다. 위대한 리더십 역시 자기를 낮추고, 중심을 비우고 고요하게 유지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힘으로 할 때 자연스러운 낮춤과 최고의 거룩을 이루게 됩니다.
함께 갇힌 가운데 위로자가 되는 사람이 기회를 얻습니다(5-7). 억울하게 갇힌 술 맡은 관원과 죄가 있어 갇힌 떡 맡은 관원 모두 두려워 떨고 있을 때 꿈을 꿉니다. 그런데 요셉이 함께 갇힌 자로(4,7) 고난을 공유하면서 이들의 근심을 알아봅니다(6). 다른 이들의 형편을 살피며 그들의 영적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섬기면 기회를 얻게 됩니다. 요셉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넘치는 위로로 사람을 위로했습니다. 카리스마의 특징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입니다. 고난을 통해 배워진 나의 강점으로 다른 이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카리스마를 가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고난 가운데 처했어도 같은 고난당한 타인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할 때 그들에게 감동을 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해석자가 되심을 알아야 합니다(8). 두 관원이 해석되지 않는 인생의 문제로 근심하고 있을 때 요셉이 해석이 하나님께 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말씀 묵상만이 우리의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옥에서 빠져나가는 것만이 해석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면서, 언제 이 고난이 끝날지 다른 방법을 찾아 헤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한쪽에 치우쳐서 무엇인가 열심히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고난이 주제가 되고, 성령님이 스승이 되시고, 성경이 교과서가 되어서 균형 잡힌 삶으로 말씀을 묵상할 때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통이 기복에 기울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었던 요셉을 사용해 어떤 고난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참된 형통의 모델을 보여주십니다.
택한 백성이 범죄할 때에는 고난을 통해서 성화에 이르게 하시고, 고난을 당해도 믿음으로 잘 인내하면 영화의 자리에 이르는 야곱과 요셉 각자의 모델을 통해서 하나님은 별 인생이 없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왜” 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100% 옳으시고 우리는 100%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하고, 말씀으로 해석하고 갈 때 우리에게 오는 모든 기회를 붙잡으며 모두를 살리는 저와 우리들교회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창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