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려면
창37: 12-17
긍정의 마인드를 전파하던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가 남편과 함께 동반자살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룬 성공에도 불구하고 2년 전부터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고통받다가 자살을 택한 것입니다. 행복과 긍정의 힘을 선포했고 많은 이의 열광을 얻었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한 삶을 보여주지 못한 것입니다. 지난 시간 요셉이 형제들에게 “꿈을 들으시오” 라고 선포했다면 그 꿈을 이루는 모습을 오늘 본문에서 보기 원합니다.
꿈을 이루려면 원수와 직면해야 합니다(12-14). 요셉을 편애하는 아버지 야곱은 형들에게 요셉이 해야 할 양치는 일을 맡기고, 이 일로 분노와 증오가 폭발한 형들은 예전에 살인과 강간으로 얼룩졌던 위험한 세겜 땅으로 가 버립니다. 야곱이 아들들의 안부를 알기 위해 70km 거리의 세겜 땅으로 요셉을 보내려 하자 요셉은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라고 순종합니다(13). 예수의 꿈을 선포했다면 거기에는 대가가 따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미워하는 형들과 직면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기 괴로운 일이라도 하나님 때문에 순종하면 주님은 상한 심령을 상으로 주시고 주님과의 깊은 친밀함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가장 큰 육신의 고통이라도 자살로 종료할 것이 아니라 인내함으로 직면해야 합니다. 가장 큰 원수는 병이 아닌 나의 자아이고, 이 자아가 무너질 때 어떠한 원수에도 직면할 수 있습니다.
방황하지 말아야 합니다(15-16). 막상 광야로 떠나서도 적용이 힘들고 돌아가고 싶어 방황합니다. 그러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명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최윤희 씨가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도 현실과 직면하고 모든 국민들에게 긍정의 힘을 선포하고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이 죄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 모든 것을 다 하고 살았기 때문에 불가항력적인 육신의 고통 앞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의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도 여러 가지 고통 앞에 방황하지만, 내가 왕의 자녀이기 때문에 타협하지 않아야 합니다. 뇌물도 받지 말고, 불신결혼도 이혼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살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보면서 주님의 원하시는 거룩과 내가 원하는 행복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그 앞에서 날마다 상한 심령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자 안식입니다.
꿈을 이루려면 끝까지 서야 합니다(17). 사명을 가지고 떠나면 도와줄 사람이 있습니다. 방황하던 요셉이 형들을 찾아 다시 25km를 더 가는 도단으로 향합니다. 도단까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가기로 결단하자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형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주십니다. 그러나 요셉을 기다리는 것은 형들의 환영이 아닙니다. 형들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요셉이 예수 꿈을 선포했기 때문에 자신을 싫어하는 형들을 만나고 무시받기로 작정하는 것이 바로 끝까지 서는 것입니다. 형들이 13년 후에야 요셉에게 회개하듯이, 내가 내 적용만 하고 가면 훗날 하나님께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이루려 하시는 분명한 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반드시 즐겁고 평탄한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자아를 깨뜨리시기 원하셨고, 요셉이 팔려가게 하심으로 구속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내 자아가 깨어질 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환경, 질병들을 용납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내 속의 원수를 직면하며 방황하지 않고, 끝까지 적용하고 감으로 우리의 가정과 교회, 직장과 나라에 예수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창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