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6 주일설교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마6:25-34
2005년 10월19일자 뉴스위크지에서 마음이 심장을 병들게 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1994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근에서 강력한 지진이 난 후 생존자들이 갑자기 심장발작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들은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거나 고혈압의 유전인자들이 있는 자들로 밝혀졌습니다만 사망 원인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죽을 정도로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감정이 심장질환에 깊은 관련을 가질 것이라고 정신심장학에서 새로운 연구를 하게 되었으며, 지진과 같은 갑작스런 충격적인 요인이 사망 원인이 아니고 스트레스나 근심, 적개심과 우울증이 더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우리는 염려가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지진 가운데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감당이 안 되어서 많이 죽었습니다.
이혜옥 자매가 직장암 말기에 주님을 만나고 우리 곁에 있으면서
3년 동안 저렇게 기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마음과 관련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편의 가출, 병, 수능, 입학시험으로 염려가 많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려면
1.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구제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며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염려하지 말라' 고 하는 말은 4번이 나오고, '염려'라는 단어는 6번이 나옵니다.
하나님 뜻을 구하는 영적인 구제와 금식과 기도를 하지 않으므로 보물 때문에 염려하는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부자의 염려의 형태는 호화로운 방탕과 쌓을 곳이 없는 염려로 나타나고, 가난한 자들은 고통과 염려와 쌓을 것이 없는 염려로 나타나지만 똑같이 염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염려란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근심을 말하며, 기본 의미는 찢다. 분열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염려하는 한 사람 때문에 우리는 다 찢어집니다.
1%의 걱정만 줄여도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는데
사람의 마음은 걱정과 욕심으로 끝이 없는데 억누를수록 달라붙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마음먹기 따라 승리할 수도 있지만 내일 먹을 것이 없는데 어떻게 염려치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지나치는 것이 문제입니다.
건강 염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요즘 김치에 기생충 알이 나왔다고 해서 염려가 많은데, 국내산 김치의 3.2%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되었고 그 알이 인체에서 성충이 될 확률은 거의 없는데도 염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또 돈과 출세에 대한 욕심뿐만 아니라 불면증에 시달리는 자가 자야한다는 욕심과 사람들이 내 말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욕심, 심지어 걱정을 끝내야 하는 욕심 등 욕심 가운데 염려를 합니다.
걱정의 40%는 절대로 안 일어나는 일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이며, 22%는 사서하는 고민이며, 4%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고, 4%만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25절 무엇이 중한지 우선 순위를 모르기 때문에 목숨보다 먹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고, 몸보다 의복이 중요해서 염려를 합니다. 염려해서 키 한 자를 크게 할 수도 없는데 염려를 합니다.
물과 공기를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없는 자들은 죽을 때까지 염려를 합니다.
적용) 내가 하는 염려는 무엇입니까?
2. 보고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26절 공중의 새를 보라고 하십니다. '보라' 는 자세히 보고 관찰하라는 뜻입니다.
시냇물, 낙엽, 별, 화초, 동물 등 무엇을 봐도 하나님의 신성을 보고 생각하고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28절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고 하십니다.
'생각' 은 주의 깊게 보고 철저히 배우라는 뜻입니다.
새들이 많았던 갈릴리는 이동하는 새들의 교차로였는데 새들을 보라고 시청각 교육을 시키셨습니다. 새들은 쌓아두지 않고 그날 그날의 생 음식을 먹기 때문에 건강합니다.
이 세상에서도 잘 살수록 냉장고가 커서 쌓아놓고 부패한 음식을 먹을 것이고,
달동네 사람들이 창고가 없어도 더 잘 나누어 먹고, 냉장고도 작아 살림도 잘 하고,
그날그날 해먹기 때문에 건강합니다.
하나님의 어떤 분인지, 하나님이 왜 옳으신지,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염려와 생각의 차이를 차분하게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심지도 않고 창고가 없어도 새들을 기르시는데 우리는 새보다 꽃보다 귀합니다. 사람이 가장 귀합니다.
설악산, 그랜드캐년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거기 사람이 없으면 절대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들꽃인 백합화가 마르면 땔감으로 쓰이는데 이것의 영광이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화려하다고 하십니다.
30절 들의 꽃도 이렇게 입히신다면 하물며 우리를 벗기시겠습니까?
'하물며' 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불신자에게도 부와 명예를 주신다면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왜 안 주시겠습니까.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이가 하나님이신데 무엇을 안 주겠습니까?
내가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못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누군지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신을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쓰레기처럼 살 것이고,
자신을 귀하게 여기면 귀하게 살 것입니다.
적용) 나는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가장 강력하고 고약한 논리인 진화론에서는
우리를 유인원의 후손이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 하십니다.
집에서도 진화론을 믿는 원숭이의 자녀와 하나님의 자녀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물질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3.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 염려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방인과 같습니다. 이방인이 구하는 것은 육신의 쾌락과 행복이기 때문에 기복 신앙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영생을 구하는 인생인데 이방인처럼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를 구합니다.
32절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구하는 것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교회 와서 세상 백성이 구하는 것만 구하니까 아버지가 슬퍼하십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해서 하나님의 시각대로 분별하고 하나님의 권세를 가져야 세상 것을 주십니다. 세상 것을 가지기 위해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적용) 내가 구하는 것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입니까? 하나님 자녀가 구하는 것입니까?
물질 부분이 신뢰가 되기 시작하면 다른 것은 저절로 신뢰가 됩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부분에 하나님이 신뢰가 되면 그 사람에게 리더쉽이 있습니다.
물질에 대한 신뢰가 되지 않아 직장도 옮겨 다니고 이혼도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십니다.
우리가 염려해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자녀는 아버지를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24절에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는데 재물도 귀하지만 아버지보다 귀하지 않습니다. 내가 얼마나 아버지를 귀하게 여기는 지를 보여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주일 성수하고 십일조하고 예배 때마다 헌금을 정성껏 준비하고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의 시작입니다.
적용) 나는 나라와 의를 어떻게 구하는 자 입니까?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내일 일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합니다. 누구에게나 한날 괴로움이 그날에 있습니다.
새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다니고,
화초도 큰나무도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토록 수고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받습니다.
모든 자연 만물도 이토록 엄청난 은혜를 받고 있는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얼마나 불쌍합니까.
우리도 먹는 문제에 대해 땀을 흘려야 하고 우리의 생활고는 예수님 오실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한 날의 괴로움은 있지만 그날로 족하다고 하십니다.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쉬운 성경에 주어가 내일로 되어 있습니다.
내일 일은 행동하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고 직역하면 '내일은 그 스스로 염려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리 당겨서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적용) 내가 내일 일을 염려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뉴스위크지에 마음이 심장을 병들게 한다는 기사와 그 해결책에 대한 실험보고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것은 유타대학 정신과 의사가 대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반응을 실험을 했는데
실험 대상인 학생들이 사회보장 연령을 높이는 문제 등 사회적 논란거리에 대한 토론을 할 때 비디오로 녹화도 하게된다는 말에 심장 박동수가 높이 올라갔는데, 친한 친구나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람에 대해 몇 줄 쓰는 시간을 주었더니 금방 박동수가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심장질환의 우선 치료가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정신 치료법이 심장 질환 자의 마지막 요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요법 중 하나를 소개한다면 의사가 "당신의 아픔은 누구에게 털어놓는가?"라고 묻는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환자에게 하는 치료방법인데 일주일에 하루 2시간반정도 명상과 요가도 하고 환자들끼리 아픔을 나누도록 하는 집단 치유 프로그램이 엄청난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같이 털어놓는 목장 모임이 가장 좋은 방법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염려할 수밖에 없는데 공동체에 나와 '나는 힘들고 아프다' 라는 이야기만 해도
치료가 되고 염려가 없어집니다.
<남편 가출한지 몇 주되었는데 남편 회사 차가 집으로 가는 것을 보고는 이혼 서류 가져왔을까, 단판 지으러온 것은 아닐까, 옷 가지러왔나 하면서 그저 내 생각에 빠져서 부들부들 떨고있는 내 모습이 자기생각으로 무덤사이에 앉아있구나 그래서 벌벌 떨고 두려운 것이구나 생각하며 집으로 들어와 보니, 남편이 잠바와 다림질 해놓은 셔츠 한장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여름옷을 들여놓고 겨울옷을 꺼내는데 겨울에 남편이 즐겨 입고 좋아했던 그 옷을 옷걸이에 걸어두었습니다. 더 추워지면 가져가라고요. 나의 대신이 된 이 남편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야하는데 사망의 잠을 잘까 두렵기만 합니다.>
<며칠전 보급소의 사모님이 입금을 잘하다가 미수가 남으니 제게 무슨 일 있느냐며 물어보셨습니다. 자꾸 마음은 진실대로 말하고 싶었지만 며칠을 생각하고 얘기를 하려는데 이상하게 마음먹은 대로하지 않고 그냥 "남편이 회사를 그만뒀어요" 그랬더니 다른 언니의 어려운 사정얘기를 가리지 않고 다 말해주는 것입니다. 사모님의 그 말을 듣고 오픈은 아무 데서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되었습니다.
평소에 목사님이 들려주신 말씀이 세상에서 놀림거리로 당하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사람의 위로는 살 소망까지 끊게 하는 독이든 위로입니다. 아버지의 위로는 큰 사망에서 건지셨고 건지시는 사람을 살리는 위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최고입니다.>
<저희 아들이 4수 후에 군대에 갈 때에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심한 고생과 환난을 주셔서 얼른 깨어져서 아버지 품으로, 또 우리들교회로 오도록 구원 때문에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얼마 전 훈련을 다 마치고, 경찰서에 배치되는 시험을 잘 봐서 집과는 5-10분 거리에 있는 수서 경찰서에 배정 받았습니다. 아들이 군대가기 전에 제가 잔소리를 하면 농담 삼아 수서 경찰서에 와서 엄마를 매일 볼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제는 아들을 면회 가서 주일예배 설교를 가지고 3시간 동안 아들 앞에서 떠들었고 오늘은 아들이 먼저 큐티하자고 해서 둘이서 2시간 동안 큐티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아들은 정말 진지하게 잘 들었고 많은 부분에 이해를 하고 저의 말에 동의를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아 심한 고생을 했지만 저 때문에 많은 수고를 한 아들이 정말 고맙고 그 순간 주님의 위로가 제게 넘쳤습니다.>
이것이 공동체에서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적용의 예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렇게 축복을 주십니다.
자신의 배우자가 믿음이 없어도 우리가 먼저 할 것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염려하지 말고, 염려하되 오늘 일만 염려하고,
하나님의 뜻만 구하지 못하는 것을 염려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제목 >
믿음이 적기에 우리의 믿음을 키워주시려고 의식주 문제를 주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는 주님, 매일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려고 문제를 주십니다.
염려하지 않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의 남편이 나가고, 자식이 공부하지 않고, 의식주가 문제가 되고, 비교가 되고, 외롭고, 아파서, 염려하십니까. 염려하지 말고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천부께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고 하십니다.
어제의 근심과 내일의 염려로 지새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것을 염려하라고 하시며
혜옥 자매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