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을 맺는자 (마13:1-23)
초등학교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고등학교 때 부친상을 당한 소년 가장이 고교 1년만에 검정고시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석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조교수로 임명받은 때의 나이가 23세였던 청년이 바로 정근모 박사입니다.
그후 그는 MIT 핵공학 연구원, 뉴욕공대 부교수, 핵융합 연구소 창설하고 32세 나이로 금의 환향하여 한국 과학원 부원장, 한전 사장, 과학 기술처 장관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인 과학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결실을 맺은 분입니다. 무엇이든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다 이루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복음은 씨앗이라고 하는데, 뿌려진 복음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나 씨앗이 뿌려져도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까? 왜 결실을 맺지 못합니까?
1. 결실을 맺지 못하는 밭
(1) 비유가 안 들리는 사람 (10-15절)
주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말을 안들으니까 13장부터는 방법을 달리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쉬운 말로 천국 복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제자들은 왜 비유로 말씀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밭은 마음이고 씨앗은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것으로써
제대로 심겨지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데 밭이 좋지 못하면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비유는 secret 이 아니고 mystery, 신비입니다. 자연의 통찰을 통해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하지 않으면 절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비유는 있는자는 더 부해지지만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가장 쉬운 것인 적용을 가지고 얘기하면 바리새인들과 같은 신학자들은 시시한 것 가지고 얘기 한다고 더 확실하게 거절하고 확고하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비유를 기점으로 서기관 바리새인은 완전하게 닫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비밀은 알맞게 덮어두는 것인데 대신 열어젖히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제자들)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다고 하십니다. 목사님에게도 적용인 이혼 얘기가 아니면 할 얘기가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의 특징은 비유를 듣고 확고하게 거절하는 것이므로
9절 귀 있는 자는 들으라
18절 그런즉 씨뿌리는 비유를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리말씀을 하셔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이고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이기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적용) 나는 비유가 잘 들리는 사람입니까?
(2) 길가 (4, 19절)
등에 씨를 매달고 뿌리기 때문에 길가에도 돌밭에도 가시떨기에도 옥토에도 떨어집니다.
길가에 뿌려진 씨앗은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습니다.
이런 길가 같은 사람은 신앙이 깊지 못하고, 길가에 앉아 오가는 사람 말 다 들으며 궁금해 하고, 중심이 없고, 지체가 없으며, 공동체에 들어오지 못하고, 사람들의 말을 잘 오해하고, 또 상처도 잘 받습니다.
너무 단단하기 때문에 말씀에 뿌리를 못 내리고, 녹아지지 않고, 감동이 없고, 사단의 밥이 되고, 절대로 변하지 않는 영치이며, 육적인 사람입니다.
최근에 자기가 낳은 자식을 연쇄 살인한 뒤 유기한 엽기적인 남녀가 검거되었습니다.
살해한 첫 아이를 1년동안 데리고 있었고, 둘째 아이는 난지 40일만에 또 죽였습니다.
분유 살 돈이 없어 흰우유를 하루 세번 먹이고 운다고 죽였는데, 날 때 2.9kg이었으나 죽었을 때는 2.7kg 이었다고 합니다.
범죄 심리학에서 놀라울 정도로 양심이 없는 이상 성격자를 사이코패스(psychopath)라고 하는데, 이 병은 다른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동정심과 사랑이 거세되어 있는 자를 말하며, 타인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식에게도 무자비한 면을 보인다고 하며, 배고픔과 성욕만을 해결하려는 기계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집집마다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중고등학교에만 가도 못 고치므로 어릴 때 발견해서 꼭 고쳐야 합니다.
어릴 때 나타나는 징후는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 관심이 없고, 규칙에 반항하고, 끊임없이 말썽을 피우며, 체벌과 징계에도 무관심하고, 멍하며, 물건을 훔치고, 싸움을 일삼고, 무단결석을 하며, 늦은 귀가와 가출 경험을 가진다고 하며, 동물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행동을 하고, 이른 나이에 성에 관한 실험을 빨리 하기 때문에 가족간에 성폭력이 일어나고, 기물을 파괴하며, 방화도 한다고 합니다.
적용) 우리 집에도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이 있다면 잘 품고 있습니까?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원망이 되십니까?
(3) 돌밭 (5, 6, 20, 21절)
길가보다는 말씀을 잠시 기쁨으로 받지만 바위같은 가치관 때문에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바위는 길가보다 나아서 뿌리를 조금 내리나 습기가 없어 뿌리가 곧 마르고 탑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들었지만 여기를 나서는 순간 멀리 멀리 갑니다.
바위는 이슬비(큐티)가 아니면 안 깨어집니다.
우리의 사건에서 환난이 주제가 되고 성경이 교과서가 되고 성령님이 스승이 되어 결실을 맺어야 하는데 이봉례 집사님 남편은 환난이 오니까 넘어져 교회에 안 나오셨습니다.
아내가 착해지라고 교회에 나가는 것을 허락하신 어떤 남편은 자기가 착하니까 지금까지 구원이 안 되셨습니다. 이런 남편들이 돌밭이며,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4) 가시떨기 (7,22절)
돌밭보다 조금 나은 사람.
돌밭은 핍박쪽에 가깝고 정신적이라면, 가시떨기는 쾌락쪽에 가깝고 가장 영적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람은 식구들에게 잘하고, 교회를 오래 다니며 헌금을 잘해도 열매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기운이 막혀 버렸기 때문에 성경공부를 많이 해도 세상 모임 하나 끊지를 못합니다.
육적으로 제일 재미있는 것이 골프라고 하는데 세상의 쾌락에 기운이 막혀서 교회에 못 나오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세계무역센타 회장, 옥스퍼드 대 교수이신 이희범 박사는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비행기로 출퇴근을 하며 그렇게 바빠도 교회의 공적인 예배는 다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분의 소원은 교회, 멕시코 선교사로 간다고 합니다.
적용) 나는 어느 밭에 속한 사람입니까? (길가, 돌밭, 가시떨기)
2. 결실을 맺는 밭
(1) 좋은 땅 (8, 23절)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입니다. 안타까움도 없는데 말씀이 들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높은 땅은 아름다운 나무가 있으나 그 땅은 척박하며 산소도 적기때문에 홀로 고고하고 우아한 사람은 옆의 사람들이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땅은 맨아래에 있는 땅입니다.
우유팩, 깡통, 유리, 오물, 각종 쓰레기가 내려와 마지막에 쳐박힌 곳이 옥토입니다.
나만 괴로움을 겪는 것 같고, 내가 동네북인 것 같고, 내가 은행인 것같은 것은 내가 옥토이기 때문입니다.
5분의 4까지만 내려와도 머물지는 못합니다. 끝까지 내려와 알갱이가 되고 가루가 될 때까지, 썩어질 때까지, 깡통이 원소가 될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습니까. 100-200년도 더 걸리는데 내 분깃이려니 하고 그냥 살아야 합니다.
낮은 땅에 가장 필요한 것은 햇빛입니다. 말씀의 빛입니다.
낮은 옥토이니까 말씀이 사모가 됩니다. 유리병, 깡통같은 사람이 살려니 말씀이 필요합니다.
이런 자가 100배, 60배, 30배의 결실을 맺습니다. 100배부터 시작하는 것은 내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결실한다는 뜻입니다. 마가는 30배, 60배, 100배라고 했는데 이것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방해가 따라옵니다. 천국은 가시덤불과 새들과 타는 햇빛이 있습니다. 농부가 곡식이 햇빛에 타 들어가고, 새들이 쪼아 먹는 것이 고통이지만 이것을 인내하면 60,100배의 결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실패하고 열매 맺지 못하는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이 천국입니다.
씨뿌리는 자가 옥토에 한알 뿌리는 것이 100배의 열매를 맺기 때문에 다른 곳에 뿌려지더라도 계속 뿌려야 합니다.
사이코패스 같은 내 남편, 자식에게도 계속 뿌려야 하는 것은 언제 열매를 거둘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열매를 맺으려면 내가 옥토가 되어 받아내야 합니다.
씨뿌리는 자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도 믿음이고,
내가 결실을 맺으려 옥토가 되어야겠다고 자유의지로 결심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무력에 의한 회복이 아니라 천국 말씀 선포와 개인영혼에 대한 반응으로 성취됩니다. 기적이 아닌 권위있는 말씀으로 내가 인내하고, 각종 쓰레기같은 사람들을 담아내는 마음이 천국입니다.
적용) 내가 옥토가 되어 받아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결실을 잘 맺기 위한 예수님의 모범 (1, 2절)
1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모친이요 형제라고 하신 예수님이 가족을 무시하는 것 같지만 예수께서 집에서 가족에 대해 철저히 책임은 다하시고 복음을 전하러 나가셨다.
우리가 생활의 관계와 질서에 끊임없이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내 식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시기 위해서 바닷가에 앉으셨습니다.
적용) 내가 들어가야 할 집은? 나가야 할 바닷가는 어디입니까?
2절 큰무리를 앞에 두고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말씀하셨는데 바다를 등지고 사람들은 언덕에 앉히고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배려를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지혜롭게 행하신 것을 알 수 있는데 가능한 큰 목소리를 내셨을 것이고 큰 무리가 모이면 꼭 십자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정근모 박사의 화려한 경력이 결실이 아니고, 만성신장염에 5년밖에 못 산다는 진단을 받은 아들로 인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아들은 그 병에다 심한 우울증세까지 겹쳐 자살을 두번이나 시도하며, 부인도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었을 때, 육적으로도 아프지만 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위해서도, 또 자신을 위해서도 성령체험을 꼭 하고 싶었는데 주일예배 시에 주님의 은혜로 하루 종일 눈물을 줄줄 흘리다가
저녁예배에 가서는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느냐, 이 작은 십자가를 지고가는 네 아들로 인해 감사해 본적이 있느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아들로 인해 어떻게 감사할 수가 있으며, 내가 무슨 죄를 지어 이런 아들을 주셨는가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너의 효도와 자랑거리가 부모의 구원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 아들 때문에 너희 식구가 다 구원되지 않았느냐는 말씀에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흘려내렸습니다.
내가 돌봐 주어야 한다, 내가 다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 너무 교만이었다고 방성대곡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감싸 안으며 "네 아들에 대해 감사하라" 고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때에 그는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회복되어 20세에 팬암 항공사에 취직했고 결혼도 했는데 또 뇌출혈로 병원으로 옮겨지며 자신의 손으로 산소 호흡기를 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그는 아들의 고통을 통해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러 전세계에 다니고 있습니다.
22년동안 그 아들을 주신 것은 그 집안을 위해 허락하시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나를 좋은 땅이 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내할 수밖에 없는 환경은 가족으로부터 오는 것이 가장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천국에 가도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축복이고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나를 옥토되기 위해 100배의 결실을 주시기 위해 사이코 패스같은 식구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살아생전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내가 사이코패스같은 식구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시고 모든 식구들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 기 도 -
-결실을 잘 맺기 위해서는 비유가 잘들리는 사람이 되기를, 특히 적용이 잘 들리기를
-길가, 돌밭, 가시떨기에 마음을 뺏기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가 옥토가 되어 쓰레기를 담아내야 합니다.
-유리병, 깡통, 오물 같은 식구들 주심을 감사하며,
-이런 가족을 품고 있으면 100배의 결실을 맺을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방법을 배워서 결실을 맺는 인생이 되며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원망하지 말기를,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