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스케치
✿일시: 2017년 9월 25일 화요일
✿장소: 판교 채플 4층 <비전홀>
✿찬양: 김선아 집사님 / 반주: 박윤정 집사님
✿시작 기도: 손보영(2조장님)

하나님 아버지, 항상 죄 가운데 거하는 저희들을 부모라는 이름으로 불러주시고, 어떤 재앙에서도 회개치 않아 멸망 받을 인생인데, 내가 겪었던 재앙들이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사랑이었음을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모님의 고부 갈등과 아빠의 외도로 늘 불안하고 우울한 흑암재앙 속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의 불화에서 벗어나고자 믿지 않는 남편과 불신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지만, 부모에게 받은 상처인 불안과 우울의 감정으로 종기 같은 독을 품어 내며 병적인 혈기로 아이들을 학대하는 재앙을 겪었습니다. 묻는 말에 제때 대답하지 않는다고 설거지하던 찬물을 바가지 채 쏟아 붓고, 자녀우상에 사로잡혀 조기교육에 목숨을 걸며 자녀를 들들 볶았습니다. 자녀가 사춘기를 겪을 때 머리를 깍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온 동네 미용실을 공포스럽게 휘젓고 다녔으며, 친구에게 자기가 아끼는 물건을 빼앗기고 와서 속이 상해 있는 아이를 바보 멍청이냐며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상처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자란 아이들이 실패한 인생을 살까봐 너무 두려웠고, 나의 재앙이 끝나지 않을까봐 두려웠습니다.
인생의 절반 동안 온갖 재앙을 겪으면서 부모님에게는 피해의식을, 자녀에게는 죄의식을 가진 채 나의 연민과 상처에서 허우적거릴 인생이었는데, 내가 겪은 모든 재앙들이 마지막까지 나를 애타게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이 말씀으로 깨달아지고 다툼의 원인이 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깨달아지니 이기적이었던 나의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분수령적인 회개를 못하여 똑같은 모양으로 죄를 짓고, 스스로 변명하며 피할 곳을 예비하는 악한 심령이지만, 성경이 나를 읽기까지 공동체에서 잘 양육 받고, 잘 죽어지고, 잘 회개하는 인생이 되어 심판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큐티 말씀: 박성근 목사님 / [본문: 요한계시록 17:1-18(왜 놀랍게 여기느냐)]

지난주 이경우 교수님 강의에서, Scale Up(증강)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가 고정관념으로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애쓰고 살아왔지만, 내가 배운 고정관념을 버리고 말씀을 다시 배우는 자세로 나의 믿음을 증강시켰으면 합니다. 부모학교 1강부터 기도하고 말씀 듣고 강의 듣는 것이 Scale Up이 되는, 다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서 음녀와 짐승에 대해 나오는데,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치장했지만 음행의 더러운 것들로 가득한 여자는 로마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추석을 맞아 가족이 다 모이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증인된 사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잘 전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능력 없는 것이 우리가 붉은 옷을 입은 것, 즉 세상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 능력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심판의 사건을 계속 주시면서 가지치기를 하게 해 주셨어요. 저는 생활 태도 때문에 혼났지, 공부 안 한다고는 혼나지 않았고, 담임목사님께서 공부에 대해 터치를 안 하셨어요. 저에게 말씀하신 것은 복음, QT인데, 제가 그것에 대해 계속 들었는데도 음녀를 좋아하고, 붉은빛 짐승과 화려한 옷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집에 중심 잡아주는 한 사람이 있으면 자녀가 돌아올 줄 믿습니다.
16절을 보면 음녀가 망한다고 하는데 음녀, 즉 우리 주변에 로마와 바벨론과 같은 짐승의 세력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써 내가 서 있다면 우리 자녀를 하나님께서 변화시키고 믿음의 자녀로 지켜 주실 줄을 믿습니다.
7절~10절에서 짐승은 잠시 동안 머무른다고 하고,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다고 하셨어요. 오늘 새벽기도에서 매혹적인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예수님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말씀하시는데, 음녀는 죽고, 영원한 생명책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부모학교 1강부터 가는 목적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동안 머무르다 갈 짐승, 잠시 동안 세상에서 화려해 보이지만 영원한 것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구원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추석에 가족이 다 모이는데, 내가 끝까지 구원 때문에 믿음으로 인내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하나님의 때에 순종하고 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5절까지 다투는 자를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음녀와 짐승이 잠시 연합하는 것 같지만 깨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나 되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자녀와 하나 되시기를 바랍니다.
불신결혼 등 세상적인 것을 끊어내고 분별하고 나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재앙의 사건을 통해 나를 이곳까지 이끌어 주셨는데,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해석하고 음녀, 짐승의 권세를 내가 이길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하고 나아갈 때 우리 가정을 세우시고 나를 변화시켜 주실 줄을 믿습니다.
✿ 스텝책(당.유.부.) 소개 / 이경우 교수님

✩ 제3장: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아낌없는 사랑


사랑은 긍정적 자아 존중감을 길러 준다고 해요. 사랑을 받음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스럽고 능동적 존재라는 것을 알게 돼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좋은 책이죠.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이 없으신 분은 하나 사도 좋고, 가지고 있는 분은 누구 주지 마세요. 우리가 계속 읽고 즐기는 거예요. 내가 너를 위해 희생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에요. 책 읽는 시간은 15분, 잠자기 전 15분에 유대 관계를 맺어야 해요.
자신감 게임: '나는 사랑스럽고 유능해요.'

자기가 사랑스럽고 능력 있는 것 10가지를 적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요. 10가지를 다 적지는 못하고 한 가지만 적으세요. 오늘 김신재 평원님이 오렌지색 옷을 입고 오셔서 여러분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내 옷 색이 오렌지색이어서 다른 사람을 밝게 맞이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도 돼요. 큰 것이 아니어도 돼요. 손보영 조장님,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 손보영 조장님: 저는 머릿결이 고와서 사랑스러워요.
자기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목장,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서 다 쓸 수 있어요.
칭찬과 격려

우리는 칭찬을 안 하면 어떻게 격려해야 할지 몰라요. 구체적이고 작고 진실되고 민주적인 표현이 격려예요.
칭찬은 훌륭해, 대단해!라고 큰 것을 말하는 것이고, 격려는 작게 신문 갖다 줄래? 하고 나서 네가 갖다주 니깐 고맙다, 내가 훨씬 수월해졌어.라고 하는 말이에요.
격려는 긍정의 관점으로 표현하는 것이에요. amprarr 자녀의 장점과 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을 길러 줘요.
긍정의 말로 존중감 키우기

소리 내서 다 같이 읽으면서 자기 이야기로 듣고 집중해 보세요. 표정을 넣어, 감정을 넣어 읽어 보세요. 우리가 보통 부정적 표현을 많이 해요. 아차 싶어 다음에는 안해야지 회개하는데, 이런 긍정의 표현을 하는 엄마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제2강 청소년, 그림자의 직면과 승화 / 김형민 목사님

오늘 큐티 말씀에서 음녀가 음행의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찼다고 했는데, 우리 공동체가 다른 것은 우리가 음녀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그것을 인정하고 가야 해요. 짐승은 큰 권능을 가지고 있어요. 예수 믿고 천국을 누리고 가지만, 여전히 강력한 세력이 우리를 괴롭힌다는 거예요. 여자분들 끝까지 자녀, 남편을 내려놓지 못해요. 남편 성공시키려 하고, 다른 남편과 비교해요.
김은태 초원님 잠깐 나오셔요. 올해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으로 은퇴하셨어요. 어머님들에게 은퇴한 남자로서 한 말씀 해 주세요.
☺ 김은태 초원님

제가 아내 이야기를 많이 해요. 아내와 사이가 너무 좋은데 제 배를 보는 순간 평화가 깨져요. 여자의 집착을 남자는 절대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이 맞아요. 아내가 원하는 시간에 제가 운동을 해야 해요. 그 시간을 지키기 힘드니깐 매일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정신과에까지 갔어요. 저는 아내에게 남편 성향이 자기와 다른데 왜 강요하냐고 했어요. 아내는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운동을 하면 몸도 좋아지고 화평해지는데 왜 그것을 못해 주느냐고 하면서 정신과에 갔다 와서 더 우울해진 거예요. 제가 큰맘 먹고 운동을 하기로 했어요. 하기 싫은 등산을 10시부터 2시간 하고 내려오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어요. 제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내와의 평화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오늘 여기 여러 여자 집사님들 앞에 서니 너무 무서워요. 아내 한 사람 앞에 선 것도 무서운데요.... 아까 교수님이 부정적인 언어를 긍정의 언어로 바꿔서 이야기하라고 하시는데, 그것이 다 아내에게 해당하는 말이에요. 아내가 제발 ~을 많이 먹지 마라고 부정적인 말을하는데, 아내가 들어야 할 말인 것 같아요.
김은태 초원님과 정상호 초원님 등과 함께 매주 심방을 다녀요. 오늘 오후에 심방 가는데, 아이가 또 약을 먹었어요.
☺ 김은태 초원님: 제가 우울증 걸린 것이 아내 때문이 아니라 사실 목사님 때문이에요. 제가 우울증 온 것을 목사님이 책임지세요. ㅎㅎ 밤중에 심방 가면 감당되지 못하는 가정들 보니까 제가 미안해지는 거예요. 돌이키지 않는 아빠 대신 제가 회개를 하거든요. 그러니 얼마나 제가 우울하겠습니까?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우리들교회 어록이 있는데, 이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해요. 아빠들이 술 먹고 폭력을 쓰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이 망가진 것이 부모 때문이란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이죠. 이번에 몽골 아웃리치 가서, 집사님들이 몽골인 앞에서 고난과 죄패를 드러냈어요. 음란의 죄패, 폭력 쓰고 엄마랑 싸운 이야기를 다 간증했는데, 그 이야기를 중학교, 고등학교 아이들이 보고, 왜 아빠가 술을 먹어야 했는지, 부모가 왜 싸우는지 알게 되었겠죠. 그러고 나서 중등부 아이가 나눔을 하는데, 아빠가 나를 왜 때리고 힘들게 했는지 알겠다고 하면서, 문제 부모라는 그 말이 아빠를 질책하는 말이 아니고 아빠를 이해하라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거예요. 이것이 얼마나 새 노래입니까? 이것을 전파하려고 우리가 매일 심방 다니는데, 엄마 아빠도 그 부모에게 학대를 받고, 본 것이 없어서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고 거꾸로 설명해 주면 그 가정이 회복되는 것을 봅니다. 청소년 심방이라는 것이 힘든 아이들을 케어해 주는 것도 있지만, 아이부터 시작해 그 부모로까지 올라가서 그 가정을 회복하게 하는 과정이고, 그것이 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부모교육 통해서 여러분들이 중심을 잡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먼저 <완득이> 영상 볼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4cSjfdshWh0
영화 <완득이>에 나타난 그림자의 인식과 승화라는 논문을 읽으면서, 우리들교회 의 사역과 연결되고 인간 삶에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➊ 영화 <완득이>
영화 <완득이>에 대해 정신과 의사이자 분석심리학자인 이부영 선생님은 그림자는 바다 표면 가까이 뜬 해초와 같으나 일단 끄집어내기 시작하면 정신의 가장 밑바닥에 놓인 보배, 또는 비밀을 건드리게 된다.라고 했어요. 여기서 그림자란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이나 환경을 내 무의식의 세계로 보내어 잊으려고 하는 것을 말해요. 그러나 이 그림자를 인식하지 않고 살면 평생 그 무의식에 이끌려 힘든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영화 속 완득이는 힘들었고, 초라했던 자신의 삶의 그림자와 직면해 가고, 나아가 승화시켜 나가는 주인공 도완득의 모습을 때론 가름 절이게, 때론 유쾌하게 그려 가고 있습니다.
➋ 완득이의 그림자
영화는 주인공 도완득의 어린시절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척추장애인으로 곱추라고 놀림 받던 아버지의 일터는 곱추 춤을 추면서 장터 마당에서 약을 파는 약장사였고, 밤에는 불리는 나이트클럽에서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바보 춤을 추다가 손님들이 던진 안주를 맞고, 욕을 먹는 부끄러운 광대였어요. 그의 어머니는 접대부 언니들에게 함부로 취급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필리핀)로, 나이트클럽에서 청소나 잡일을 하는 분이었어요. 어린 시절의 완득이는 이런 자신의 환경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해석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렸기에 자신의 고통스러운 환경을 대면하지 못하고 그림자로 처리했습니다. 그림자는 말 그대로 내가 가는 어느 곳이나 따라다니기에 절대로 감출 수도 없고 숨길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이것은 내가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당장은 버틸 수 있기에 의식의 세계에서 밀어내어 그림자라고 하는 무의식의 공간에 보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amprarr 오늘 말씀드린 사례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본 아이가 지금은 덤덤해 보이지만, 그 아이의 무의식에는 굉장한 무게로, 고통으로, 그 무의식이 끊임없이 괴롭힐 것입니다.
➌ 그림자가 부르는 파괴력
그렇게 17살이 된 도완득은 이제 철저히 고립됩니다. 어머니가 핍박당하는 것을 보지 못했던 아버지는 나이트클럽을 그만두게 하고 이혼을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따라다니는 조금은 모자란 사촌이라고 부른 형과 셋이서 살게 되지만, 지방 장터를 돌아다니는 아버지는 거의 부재중이었고 늘 혼자 밥 먹고, 치우고 설거지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완득이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한 방황을 하게 됩니다.
amprarr 완득이는 무엇인가 자기의 자존감을 인정받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데 아무것도 드러낼 것이 없고, 오히려 숨겨야만 살 수 있는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래서 의식으로 통제하지 못할 때에 이 아이가 폭력이 나가는 것이죠.
그래서 혼자 만의 세계에서 살아왔던 완득이와 달리, 온통 규칙과 약속으로 가득찬 공교육의 현실은 갑갑하게만 느껴졌을 것입니다.
amprarr 바로 이때 아이는 철저하게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자기만의 세계로 고립된 채 망가진 삶을 살게 돼죠.
➍ 통제가 불가능한 그림자
어느 날 아버지의 장터 공연을 방해하고 폭행하는 폭력배들에게 무서운 괴력을 보이며 모두 때려눕히는가 하면, 동네에서 주차 문제로 병신 같은 것들이 떼거지라는 말에 격분하여,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붕 떠서 2단 옆차기로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완득이의 파괴적인 폭력성은 처리하지 못한 무의식의 그림자가 발화했을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 주빈다. 이것을 심리학 용어로 투사라고 합니다.
amprarr 저것들이 잘못된 것이다.라고 자기의 현실을 인정하기 힘드니깐 권위자에게 투사하게 돼요.
자신의 분노와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쏟아 붓는 완득이의 심리 상태를 바로 투사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투사를 통제하기란 매우 어려워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말과 행동이 투사인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amprarr어머님들이 자녀와, 남편이 싫은 것이 있을 거예요. 내 문제인데 그것이 자녀와 남편에게 보이면 그것을 보기가 힘든 것이죠. 무의식을 빨리 인식하는 것이 건강한 의식이에요. 그림자가 안 좋은데 버텨 오신 분들이 많으세요. 기복적인 가치관으로 또 그것을 그림자 처리를 하면서요. 우리의 인생들이 음녀라는 것을, 다치고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그 이야기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위로 받으며, 다른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명까지 나아가면 놀라운 약재료인 거예요.
제가 오늘 새벽설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를 때렸는데, 제가 안 그런 척 하면 제 아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부모로서 때릴 수도 있고, 아이가 잘못한 행동을 했다면 맞아야 하지만 여기서 제가 회개할 것이 있어요. 자녀가 맞을 만한 행동을 했을 때 때릴 수는 있어도 남발해서는 안 됩니다.
☼ 사례: 57세에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신 집사님이 계시는데, 자기가 성실하게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송탄 교회에 나가시는데, 20년 동안 나가면서 등록은 안하고 예배만 드렸대요. 의롭기 때문에 십일조도 다 했지만 공동체가 없으신 거죠. 둘째딸의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이 아버지를 마귀, 사탄으로 봤어요. 그런데 아이들 말과 달리 아버님이 너무 좋은 분이시더라고요. 이 분의 인생은 착하고 성실한데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해요. 이 아버지의 고집을 그대로 닮은 둘째가 매를 다 맞았다고 해요. 사실 이 아버지가 그리 자주 때리지도 않았어요. 공부해서 57세에 9급 공무원이 된 아버지의 취미가 공부하는 거에요. 제가 심방을 갔을 때 이 아버지께서 목사님 오셨다고 빵을 구워 주시더라고요. 아버지가 깔끔하시고, 실명이 되었는데도 다 고치셨대요. 그 아버지가 공부 안하는 아이들이 당연히 이해가안 되겠지요? 스스로 눈까지 고친 이런 아버지를 구원하려면 공감해 드려야 해요. 이 아버님이 아내는 우리들교회 와서 좋아졌는데 아이들이 안 좋아진다고 해요. 이런 아버지 앞에서 딸이 공부 안 하고 대들었기에 딸에게 아버지께 사과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다니시는 그 교회 너무 좋다고 하면서, 좋은 교회 다니시고 아버지 정말 대단하시다고 했어요. 그래서 첫째, 둘째 딸이 아버지께 다 사과했어요. 막내딸은 아버지가 편애를 해요. 편애를 받는 애가 죄책감을 느끼고 언니들 눈치를 봐요. 우리 사역자들이 지질한 이야기 다 오픈하니 그 분이, 오늘 참된 종을 만났다고 하시는 거예요. 아버님, 그동안 자기 이야기 못하시고, 율법적이신 분이 얼마나 힘드셨겠냐고 하면서 목장을 권면하니 최상의 반응을 하셨어요. 이 아버님이 구원 받을 줄 믿습니다. 이 아버님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으면 실명을 고치셨겠습니까?
☼ 사례: 오늘 33년 3개월을 부사관으로 일하신 분의 전역 예배가 있는데, 축하 받으시라고 했어요. 그것은 하나님도 상 주실 거예요. 연금은 300여만 원 넘게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많다고 생각이 안 들어요. 33년의 시간을 견디며 너무 힘들게 일하셨어요.
싸움이 일어날 때 내 욕심을 봐야 해요. 내가 음녀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반드시 깨져요. 욕심대로 모인 집단은 깨지게 되어 있어요. 오합지졸로 모여 서로 싸우고 깨지는 것이 세상 모임의 특징이에요. 자기 이야기 한번 해 보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치유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요.
☼ 사례: 어느 분이 특별한 집단에서 아이를 교육시키기 위해 대치동에 입성했는데, 그곳을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고 아이는 죽어 가요. 아이가 박탈감을 느껴요. 아버지가 교사이고, 어머니는 사업하다 그 수준을 못 따라가니 아이는 학교 부적응이 되어 다시 이사를 왔어요.
amprarr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목장에서 무엇이 지질했는지, 그것을 이야기하지 못하면 상담 선생님한테라도 해야 해요. 내가 의식을 끊고 잠들었을 때 무의식의 세계로 돌입해요. 내가 음란하고 지질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건강한 사고를 해야 그림자에 잡아먹히지 않을 수가 있는 거예요. 공사 구분이 안 되는 것은 우리가 다 똑같은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머니, 아버님들이 남편과 아내로서 돌아보셔야 해요. 여자 분들은 보통 강박으로 나와요. 아이들이 시간 못 지키고, 뭐 흘리고, 기본 생활 습관이 안 되어 있으면 엄마들이 못 견뎌 하세요.
➎ 그림자에 다가서도록 하는 조력자, 담임동주
이런 도완득의 엉켜 버린 삶에 담임 동주의 등장은, 비록 상대적으로 부모님을 잘못 만났다고 치더라도 하나님은 공평하셔서 부모와 진배없는 만남의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믿게 됩니다. 담임 동주는 예사롭지 않은 선생인데, 아마도 자신 역시 도완득과 같은 삶을 거쳐 그림자와 직면하고 승화하여 없는 동네의 공립학교 선생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래서 동주는 완득이에게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선생답지 않은 말을 쏟아내며, 완득이가 꽁꽁 숨기고 있는, 아니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림자에 직면하도록 합니다. 아버지 이야기를 수업시간에 공개적으로 꺼내 가난한 게 쪽팔리는 것이 아니라 굶어 죽는 것이 쪽팔리는 거야.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이혼하신 외국인근로자 엄마를 찾아 만남을 주선하기도 하면서 담임 동주는 도완득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이 안인 부모와 친구로 다가갑니다.
amprarr 하나님은 우리가 부모, 남편 복 없다고 하면 공평하셔서 반드시 다른 복을 주세요. 만남의 복을 주세요. 남들과 다르다고 하면서 음녀의 생각으로 다툴 생각만 하지 마시고요. 저는 부모님 복은 없지만 좋은 공동체를 만나게 해 주셨어요. 완득이의 인생에 동주를 보내셔서 만남의 축복을 주셨어요. 우리들교회의 공동체에서 그 만남의 축복을 맛볼 수가 있어요. 목자, 지체, 선생님, 상담자가 그 동주일 수 있어요. 만남의 축복을 공평하게 주시기에 비교할 것도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 없어요. 내가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하나님과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공평하시다고 하였어요.
➏ 그림자에 다가서는 키, 성육신의 원리
청소년 사역에서 중요한 원리는 성육신의 원리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인간들에게 너희들이 천국에 오려면 거룩해져서 이리로 오라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신 예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그것도 가장 낮고 낮은 아기의 모습으로, 베들레헴의 마구간으로 찾아오신 것을 두고 우리는 예수님을 성육신이라고 표현합니다.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사역을 하는 사람이 거룩 거룩을 외치며 너희들이 다가와라 그러면 내가 가르쳐 주마.라는 식의 태도로는 절대로 관계 형성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담임 동주의 모습은 그런 면에서 완득이가 자신의 그림자에 다가설 수 있는 데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합니다. 집에 찾아가 완득이네의 세간을 살펴보는가 하면, 사고를 치고 경찰서에 잡혀가 조사를 받고 있던 완득이의 편을 들어주며, 자기 아버지가 욕을 먹고 있는데 가만있을 자식이 어디 있느냐, 내가 바로 완득이의 담임이다라면서 완득이의 편을 들어주면서 지질한 완득이의 삶에 다가섭니다.
amprarr 담임 동주는 공부 잘 하는 아이만 편애하는 것이 아니라 거친 모습으로, 정제되지 않은 모습으로 아이에게 다가가고 있어요.
각종 학폭위를 담당하고, 지금도 세 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고를 쳤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었을 때 다 대처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대처하지 못해서 이것을 구원의 사건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 있어요.
☼ 사례: 두 부부가 목사님 자녀예요. 목회자 가정이 굉장히 어려운 겁니다. 두 분 다 아버지가 유명한 목회자예요. 공부를 잘하셔서 영국에 유학 가서 아내를 만나 결혼한 후 아이 둘을 낳았어요. 영국에서 8살까지 아이를 키웠는데, 한국말을 못 하는 아이를 돈이 없어서 국제 학교에 못 보내고 한국 공립학교에 보냈어요. 아이가 학교 가는 즉시 바보 취급당하고 왕따당하고 폭력, 놀림의 대상이었어요. 이 아이는 부모에게 도움을 못 청하고 부모는 네가 잘해라, 네가 참아라, 네 죄를 보라고 했어요. 그렇게 초등학교에서 철저하게 짓밟히고 나서 중학교에 올라갔어요. 왕따의 피크는 초등학교 5~6학년 때였어요. 아이들이 죄인지도 모르고, 그때 굉장히 무섭습니다. 초등 때의 그 반 아이들이 그대로 중학교에 올라가서 놀렸어요. 그때까지 엄마가 다른 교회 돌아다니다 최근에 우리들교회에 왔지만 여전히 율법적으로, 여전히 가치관은 변하지 않은 생태로 있었어요.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이 죽는 것보다 싫다고 하고, 너무 힘들어했는데 엄마아빠는 부재중이었어요. 아빠는 필리핀은 유학 사업을 한다고 출타 중이시고 엄마는 학원 일로 바쁜데 이런 일이 벌어졌어요. 아이들 셋이서 이 아이의 팔을 잡고 머리를 잘랐어요.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몇 번 그런 일이 있었어요. 남자애들 5명이 폭행을 하고, 어느 날은 이 아이 블라우스에 발자국이 나 있어요. 필통에다 화이트로 욕을 써 놨어요. 반 단톡방에 이 아이만 초대하지 않는 사이버 왕따를 당했어요. 퇴임을 1년 앞둔 담임 선생님은 모든 것을 귀찮아하며 나몰라해요. 이 부모님은 우리 애가 죄를 못 봤다고 하시고, 부모님이 너무 착해요. 아내의 마음속에는 남편에 대한 무시가 있는데 거예요. 제가 세부적으로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항의하시고, 교육청에 신고하고, 인권위, 청와대 홈페이지에 진정하라고 했어요. 이번에 사생결단으로 하지 않으면 아이는 자살할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혹독하게 괴롭힘을 당한 아이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엄마아빠가 무엇 때문에 존재하냐고 했어요. 그래도 어머니가 두려워하시는데 제가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서 이 아버지가 교육감에게 전화를 했어요. 이 엄마 아빠가 너무 착하니깐 만만해 보이니깐 처음에 어필했을 때 선생님들이 무시했는데, 오히려 이 아이가 곤란하게 되었어요. 그러니깐 아이가 마음을 열지 않고, 아이는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숙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결국 부모가 행동화하셔서 학폭위가 열렸고, 학교 전체 난리가 났어요. 한 반 전체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게 되고 지금 학폭위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단호하게 대처하시라고 했어요. 그 부모님께 딸이 당했던 괴로움을 다 풀어 주라고 했어요. 직무유기한 당신들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아이가 마음을 열었다는 거예요. 끝까지 가시라 했으며 이 아이를 밣고 머리 자른 아이들은 전학을 요구하시고, 그래도 반성하지 않으면 관내 전학 요구하시라고 하면서 절차를 알려 드렸어요. 이제 이 아이가 자기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착한 것이 악한 것이라고 명확하게 대처하시고 그 다음에 자기 죄를 보셔야 하는 것이죠. 내가 무기력하게, 착한 척하게 있었다는 것을 회개하셔야 하는 거죠.
반면 가해자 입장의 이야기도 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상대 아이를 때리고 괴롭혔는데, 상대방의 요구 사항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자기 아이에게 접근 금지 를 신청하고 가해자에게 일주일에 한번 씩 정신과 치료 기록을 제출하라고 했어요.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만 과한 처벌을 받지 못하게 해야 하는 거예요. 부모님들은 아이들한테는 그래도 하나님을 대신에 믿을 만한 분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줘야 해요.
아까 왕따 당한 아이 아버님이 아이가 많이 회복되었다고 감사하다고 하셨어요.왜 이제 이야기하시냐고 했더니 목사님 바쁘실까봐 그랬대요. 구원의 사건, 회복될 수 있는 사건이 되어야 해요. 동주 같은 사람이 우리에게 접근을 해 오면 그 접근을 막아서면 안 돼요.
➐ 그림자는 저항한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그림자에 다가가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림자는 자기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습니다.
amprarr우리들교회 12년을 사역하면서 별별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다 봤어요. 이혼과 재혼, 근친상간 등등. 그 그림자에, 그 어두운 방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저항을 해요. 그림자는 절대 빛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습니다. 어둠에 익숙하게 때문에요.
자신의 기억 속에서 지워 그림자 처리해 버린 어머니를 기어코 찾아 만나게 하는 동주에게 선생님 저에게 도대체 왜 이러세요. 가만히 좀 내버려 두시면 안 되나요?라면서 자신의 삶에 들어온 동주를 격렬하게 밀어냅니다.
amprarr 제가 무슨 믿음이 있어서 우리들교회를 12년이나 다녔겠어요. 제가 아이들, 선생님들, 부부목장 집사님들 보고 버텼어요. 저를 알아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동주 같은 분들이 계셨어요.
집사님, 잠깐 고난 이야기 해 주세요.
황혜정 집사님

저는 친정 부모불화로 불안하게 자랐고 부모님이 편애가 심해서 어려서 자살 충동을 느꼈어요. 우리 가정을 떠나고 싶어서 자존감 없이 결혼을 했어요. 남편이 분노조절이 안 되어서 연애 시절에 자기 모습을 자주 보여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아버지가 분노가 심하시고 부모가 자주 다투어서 저는 결혼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친정에서는 결혼을 안 하면 안 되고 저를 내보내야만 했어요. 자존감이 낮아 괜찮은 남자는 만날 수는 없을 것 같았는데, 남편은 잡초 같은 무감각한 사람이었어요. 인사 드리러 간 남자 앞에서 여전히 싸우는 부모를 보면서도 뒷소리를 안 하더라고요. 나중에 그것이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임을 알았지만, 그때는 그런 모습에 굉장한 안도를 해서 결혼을 했어요. 5년 동안 피 터지게 싸우다가 이혼했어요. 아이 아빠가 이혼할 때 반으로 나누자고 주장을 해서 작은애(3살)는 아빠가, 큰애(5살)는 제가 데려 왔어요.
작은애는 1년 반 떨어져 있다데려 와서 같이 키우게 되었어요. 8년여 년을 이혼녀로 아이 키우며 살았어요. 남편이 직장생활에 적응을 못해 다니다 말다 했는데, 작년에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피해 망상이 심하게 왔어요. 직장 사람들이 따라다니며 자기를 해치려 한다고 했어요. 남편이 시댁에 들어가 있었는데 머리가 어지럽고 울리는 느낌이 나면 짐을 싸고 도망가라고 했어요. 남편이 분노 폭발이 심하고 이혼한 기간 동안 양육비도 안 주고 만나면 싸우고 욕하고 해서 싫었어요. 처음 우리들교회 왔을 때는 재결합해야 한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신과 남편이 객관화가 되어 우리는 도저히 같이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요. 목장에서 재결합을 위해서도 남편을 긍휼히 여기자고 했는데 제가 어느 순간 강하게 거부했고 그때 남편이 망상이 왔어요.
amprarr 적용으로 일을 내려놓으라고 했는데, 남편 월급으로 살라고 하니 굉장히 힘드셨을 거예요. 딸이 남자 친구가 있는데 그 남자아이가 질이 안 좋아 보여요. 이 딸은 자기를 좋아해 주는 그 남자친구를 못 끊을 거예요.
딸의 상황에서 아이가 물린 것을 봤는데, 가슴이 떨리고 놀라운데 제 속에서 반응이 안 나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마음속으로는 불안한데, 아이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반응하고, 딸이 꼬집혔다고 하니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 장난스럽게 반응하는 거예요. 부모가 아이들을 보호할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라는 것에 낙심했고 부부목장에서 딸 이야기를 꺼냈어요. 목자님이 심각한 것이라고 아빠가 관여를 하라고 처방을 하셨어요. 중학교 때의 성 경험을 이야기하시면서 위험하다고 헤어지라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남편이 심각성을 못 느끼다가 이 처방을 듣고 가치관의 혼란이 온 거예요. 그렇게 장난쳤던 아빠가 이이를 만나 폭발해서 핸드폰 부수고 난리가 났어요.
amprarr 지금 그 딸은 굉장히 저항할 거예요. 자신을 좋아해 줄 남자가 있고, 거기에 스킨십이 들어가면 아이는 빠져나올 수가 없죠. 엄마아빠가 치료를 받아야 하고요. 이 딸이 부모가 보호해 준다는 느낌이 없고 자랐어요. 그 아이가 마음 줄 데가 없어서 남자친구에게 끌려다니는 거에요. 그 딸에게 상처를 남길 수도 있어요. 남자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면 거의 끝까지 갈 수도 있어요.
그래도 격려해 드리고 싶은 것은 가정 중수하셔서,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실 거예요.
어제 일이 있었어요. 제가 물러터지고, 아빠가 딸에게 무섭기 해 놨기에 아예 딸에게 말을 못할 같았어요. 제가 오늘 큐티 말씀에서 음녀의 가치관을 묵상하면서, 목사님이 그 남자아이를 끊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잖아요. 목사님이 그 남자아이에 대해 직설적으로 한 말에 딸 아이가 충격을 받았어요.
amprarr 그래도 엄마아빠가 따뜻하게 사랑하시면 아이가 살아나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아빠와 만나셔서 우리 딸을 살려야 해요.
저는 애에게 틈을 주면서 아빠 몰래 학교도 같이 가게 하고, 하교도 같이 가게 했어요. 지금 외출금지 상태인데 휴가 때 놀이동산도 같이 가고 했어요.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중등부에서 단호하게 끊어야 하고 절대 만나면 안 된다는 문자를 딸이 보고, 화를 내면서 교회도 안 가고 학교도 안 간다고 했어요. 전에 그 남자아이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엄마가 괜찮은 거예요. 그 엄마가 죄송하다고 애들이 어려서 그런데 예쁘게 사귀게 잘 돌봐 주자고 했어요. 딸이 내 인생에 왜 간섭해? 그 엄마에게 그런 문자 보내서 오빠랑 이상하게 만들어. 그래요.
amprarr 집사님의 상황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딸아이니깐 정말 내공 깊게 하셔서 통제하면서 나아가게 해야 해요. 집사님에게 격려를 많이 해 드리고 싶어요.
심지어 담임 동주가 전도사로 있는 외국인근로자 교회에 나가, '하나님이 계시다면 동주를 죽여 주세요.'라는 기도까지 합니다. 그러나 동주는 포기하지 않고 완득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철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가 교회 전도사라는 점이 참 다행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분이 많이 계셔야 하는데.라는 안도감과 함께 말입니다. 십대들의 저항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부모에게 받았던 상처를 고스란히 그림자로 안고, 자신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다가가다가 욕을 먹고, 오해를 받아도 끊임없이 다가가서 진정한 개성화된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 한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amprarr 우리가 피를 묻혀도 그 동주가 되어야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해요. AI 시대에서 로봇이 판을 치더라도 성직자, 판검사, 상담자는 없어질 수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사회 복지사, 상담사 등으로 많이 나가고 있어요. 부산 여중생 사건 때문에도 그렇지만 소년부 판사가 된다고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부모 죄를 보게 하고 사과시키게 한다고 해요. 그런 애들이 계속 나오고 중등부 교사로 다시 와서 후배들을 체휼하고 있어요. 목자님들이 욕을 먹고 물릴 수 있어요. 그러나 선지자는 그런 거예요. 그래서 구약의 선지자들이 우울증이 많이 걸렸어요. 이런 것을 경험하게 되면 목양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잘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들교회가 저항의 과정일 수 있어요.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도 많고요. 목원들은 많고, 시간은 제한되어 있으니 상처 받았다고 하세요. 그 과정을 넘어서는 분들은 자기 개성화를 이루세요. 남편, 부모에게 나를 만든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인정받고 객관화가 되어서, 내가 이제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야 해요. 자녀, 남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해 가는 것이 맞는 거죠.
목자님들은 보수도 받지 않고 직분을 감당하시면서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저항을 하면 밀당도 하고 넘어서세요. 힘들다고 직분을 내려놓지는 마세요. 그림자는 자기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므로 굉장히 서운하고 슬프고 힘들게 느껴져요. 그 모든 것이 그림자와 직면하는 과정, 나를 휘저어놓은 과정이라서 그것을 직면하고 넘어가야 해요. 오래 사역할수록 저항을 있어야 할 일로 믿고 잠잠히 넘어가게 돼요.
➑ 그림자를 킥복싱으로 승화하다
영화의 반전은 바로 그 동주를 죽여 달라고 기도했던, 예배당에서 시작됩니다. 예배당의 교인이었던 역시 외국인 근로자 핫산이 킥복싱 도장을 소개하면서부터입니다. 엄한 사범님께 싸움과 스포츠를 구별하는 법을 배우고, 몸과 마음을 다시 단련하는 법을 배웁니다. 반대하는 아버지를 담임 동주는 킥복싱은 싸움이 아니라 스포츠다라고 하면서 설득을 해냅니다.
amprarr 완득이가 싸움을 넘어서 스포츠로 승화되어 가요. 그런데 결국 완득이가 대폭 깨지고 킥복싱에서 집니다. 그동안 어두운 곳에서 뒷골목에서, 학교에서 싸움을 했다면 이제는 규격화된 룰과 심판 앞에서 건강하게 싸우게 되는 것이죠.
영화라고 하는 것은 굉장한 종합 예술이고, 그 안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다고 봐요. 완득이가 건강한 스포츠 선수로, 노력을 하면서 패배를 인정하고 그 전에는 못했지만 건강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나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제가 아이를 키워 보니 정말 힘들어요. 전 항상 부모님 편이에요. 그리고 자기아야기를 잘 안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우리가 여러분들에 대해 관심이 없으니 맘껏 나누세요. 무엇을 간증해도 다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니깐요. 내가 망가져서 조롱거리가 되고, 웃음거리 되는 것이 목자 사명이에요.
➒ 나가기
지질한 숨기고 싶은 환경, 그러나 하나님은 동주와 같은 이를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가족을 해석하고 또 다른 사명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동주의 외국인 근로자 어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안해요. 한 번도 잊은 적 없어요. 함께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해요... 관객들은 이 대목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동주는 그의 어머니에게 평생 처음으로 꽃신을 선물하는 여전히 사랑 받고 있고 또 사랑을 줄 수 있는 이 시대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amprarr 극중에서 이 어머니가 국회의원이 돼요.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자녀가 꽃신을 선물할 날이 있 줄 믿습니다. (아멘!!) 그 꽃신을 신기 위해 발의 살을 빼시고 평발은 미리 수술을 받으세요. ㅋㅋ
✿ 광고 / 박지현 총무
다음 주 명절이라 휴강입니다. 우리가 배운 대로 적용한 것이 중요하므로 우리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자녀에게 이랬으면 좋겠어. 나는 네 편이야'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백세학교가 이번 주 수요일에 등록을 받아요. 대상이 50세 이상이기에 백세를 준비하는 학교에요 해당되시는 분들, 집사님들의 부모님들 모시고 오면 좋겠어요. 선물도 있고 강의, 유희도 있으니, 내일 부모님 보시고 수요예배 오시고 등록하시면 좋겠어요.
홈페이지에 조별 나눔 보고서 올려주세요. 못 올리시더라도 리플을 많이 달아주시면 힘이 될 것 같아요. 강의 후기도 개별적으로 올려주시면 강의하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고 개선된 내용으로 다음 강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전 기수에서는 간식을 제공했는데, 간식 대신 김밥이나, 샌드위치, 주먹밥 등 밥 대용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과일을 가져오시라 했는데, 역시나 우리들교회 간식은 대단한 것 같아요. 간식보다는 홈페이지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눔 제목]
-내 그림자는 무엇이고 그 그림자가 나와 자녀, 남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