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대표 간증문
6조 유희정 집사입니다.
저는 타교인입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인데 친정 어머니께서 저희 아이들을돌봐주시기 위해 매주마다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오십니다. 평소 김양재 담임 목사님의 TV방송 설교를 듣고 너무 좋아하시던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돌보시러 수지 저희 집에 오셨다가 우리들 교회가가까이 있는 걸 알게 되신 후 수요일 오전예배에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나 홀로 차량은 주차장에들어가지 못하게 되니 친정어머니께서 수요예배만큼은 다른 일정을 비우고 동행하기를 요청하셔서 친정엄마의 주차장 입성을 위하여 저도 수요예배에 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모학교 광고를 듣고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남편과 같은 교회에서 만나 대학 졸업 후 결혼하여 함께 미국 유학 길에 올랐고 미국에서 13살, 5살의 두 딸을 얻었습니다.미국생활 10년 정도 되었을 때 박사과정을 시작하였는데 그 당시 남편은 중국에서 일하게되었고 저는 혼자서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는 전쟁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둘째가 태어날 때쯤에는 친정부모님께서1년 정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시며 도와주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1-2년 후면 남편이 한국에 돌아 올 것이라 믿고 3년 전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귀국한 이후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사면초가의 시간이었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귀국 후에 일을 하려면 같은 동네에 살아야 아이들 하교 후에라도 도와줄 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시어머님과 같은 아파트 앞 동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 체력이 약하셔서 아이들을 하루 봐주시면일주일 편찮으신 일이 반복되어 결국 친정엄마께서 원주와 수지를 오가시며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총체적 난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친정어머니와시어머님이 너무나 상반되는 생활 방식과 습관과 가치를 가지고 계셨고 이런 상황이 사돈 간의 갈등을 만들어냈고 아이들에게는 양육자가 일관성이 없는상황이 되었으며 남편도 없이 그 사이에서 저는 죽고 싶었습니다. 차라리 저는 남편과 헤어지는 것이 짐을덜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교회 예배를 통해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이 저희 부부에게 너무나 감동이 되었고 수요일이 되면 남편은 꼭 국제전화를 해서 “오늘은 무슨 말씀 들었어?”라고 물으며 제가 우리들 교회 오는 날을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모학교를 수강하며 남편에게 아버지 학교가 있다고 하니까 흔쾌히 허락하여중국에서 그 날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아버지 학교에 참석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버지학교에 다녀온 남편은 “이제껏 잘못 살았어. 아이들과 아내에게 너무너무 미안해 가족의 고통이 다 나 때문이야“라고말하며 “이렇게 좋은 말씀 듣게 해줘서 고맙다.”고 편지를썼습니다. 또 “자신을 바닥까지 오픈 할 수 있는 곳을 만날것 같다”라고 하며 “타교인도 받아주신다면 부부목장에 가고싶다”라고 했고, “아이들 때문에라도 우리들 교회에 가야할 텐데……” 말끝을 흐리면서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신앙 교육이라고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다시 살아볼 희망을 갖게 해 주시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우리들 교회와 부모학교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