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기 부모학교 4강 스케치
일시: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장소: 판교 채플 4층 비전홀
◎ 준비 찬양 ◎
찬양인도: 박정민 전도사님, 반주: 강주희 집사님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살아 계신 주, 나의 안에 거하라”♬♪♬

◎ 큐티 말씀 ◎

본문: 창세기: 43장 16~34절 <박성근 목사님>
우리에게 주신 자녀의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말씀을 보며 분별하며 가는 것은 큰 영적 능력이라고 생각 됩니다. 오늘 본문에 삶을 해석한 요셉이 형들을 위해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형들은 아직 두려움의 문제가 해결 되지 못했기에 잔치를 누리지 못합니다.
이 가정의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요셉의 섬김이 있고 유다의 희생적 헌신이 있습니다 또 나귀에게 물을 먹이고 형제들의 발을 씻기는 청지기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을 회복 시키시기 위해 부모학교에서 이런 청지기의 역할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요셉과 유다의 역할을 잘 감당 하셔서 가정이 회복되고 더 나아가 다른 가정을 살리는 청지기 역할을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부모학교에 오신 모든 수강생들이 요셉의 축복을 넘어서 유다의 축복으로 가는 큰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
◎ 대표 기도 ◎
<13조장 신효수 조장님>

***************************제4강 그림으로 바라 보는 대인관계*********************************
“ 이 시간에 해 볼 것은 미술치료 기법 중 < DAS: Draw-A-Story>라는 것입니다. 14개의 그림 카드 중에 2개를 선택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상상을 해 보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각해 보기
1. 사람, 동물을 선택했다면 각각의 또는 둘 중 하나의 사람, 동물의 감정은 어떠한가요?
2. 둘 간의 관계가 어떠한가요?
3. 그린 이야기 후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가요?
4. 선택한 둘 중에서 ‘나’로 상징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다른 하나는 내 주변인 중에 누구라고 생각이 되나요?
샘플 보며 점수 산출 하기
-1점에 해당하는 그림

파이프를 문 남자가 감옥에 갇혀 있는데 칼로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그림입니다.
-죽음이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굉장한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의 다른 얼굴은 분노입니다. 그래서 공격성으로 표현됩니다. 아이들은 “나 우울해요~”라고 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을 괴롭힌다던가, 때리고 적대적이라면 내면이 굉장히 우울한 아이입니다. 공격성이 내적으로 가면 자기를 해치는 자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 왔는데 폭발하는 화산에 잘못 떨어진 거에요. 운이 나쁜 대상으로 자신을 표현한 것입니다. 2점에 해당됩니다.
샘플을 보니 힌트가 되세요?~~ 어떤 감정이나 상황을 생각하고 지각하고 해석할 때 할 수 없는 것으로 끝나 버리고,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우울의 징표입니다. 감정이나 관계도 우호적이거나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놀리고 위협하고 압박을 가하는 대인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낮은 점수에 해당합니다.
5점에 해당되는 샘플입니다.

*신랑과 신부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그림 자체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데요.. 그림을 잘 그리느냐 못 그리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요~~ 공주와 왕자가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라고 사랑하는 관계를 표현했습니다.
ADHD진단을 받고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아이가 왔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면 전혀 산만하지 않아요. 오히려 왜 왔나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다스 검사를 했더니 쥐와 뱀을 선택했어요. 쥐가 뱀을 보고 계속 웃어서 뱀이 쥐를 먹어 버렸다고 했습니다. 생물학적 요인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정서가 우울감이 상당히 심한 것입니다. 그 아이는 엄마와 실제로 심하게 싸웠습니다. 칼을 들고 위협할 정도로 심하게 싸워서 몸에 멍이 들어 오기도 했어요.
그림 중에 누가 너일 것 같니? 라고 물으니 뱀은 엄마고 자기는 쥐 같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관계뿐 아니라 또래 관계에서도 엄마와의 관계가 일반화 되어 실실 웃는다고 해요. 스토리를 들어 보면 다 자기 이야기가 녹아져 있습니다.
****************************************그림 발표 시간 ***********************************************
4조 이은숙
저는 키 큰 소년과 쥐를 선택했습니다. 쥐가 콧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하는데, 키 큰 소년을 만났어요. 키가 크니 더 많은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나 좀 올려 주겠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소년은 둘째 아들이고요 저는 쥐입니다. 제 나눔을 듣고 조원들이 보통 부모를 큰 대상으로 표현하는데 왜 쥐로 했느냐고 물어 보셨어요. 강사님께 해석을 듣고 싶다고 해서 발표 하러 나왔습니다.
최호정 강사님: 해석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조원들이 첫째가 아프니까 둘째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간 것을 무의식 중에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최호정 강사님: 저는 집사님 가정의 히스토리를 모르지만 둘째 아들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점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우울증 위험이 있는 1, 2점이 아니면 관계 탐색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13조 진유현
저는 낙하산을 타고 정글로 가서 뱀을 잡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호정 강사님: 먹으시려고요?
아니요 먹진 않고 팔아서 명품 백을 만들려고요.
최호정 강사님: 뱀과 낙하산을 선택하셨는데 결국 뱀은 죽는 거네요..
아니요 뱀이 살아 있어야 값이 나가니까, 제가 죽이진 않죠
최호정 강사님: 더 잔인합니다. 뱀의 가죽을 얻기 위해 파시는 거네요..
네 목적은 돈입니다. ㅋㅋㅋ
최호정 강사님: 웃으면서 이야기 했지만 사실은.. 죽음이 표현된 거지요.
저의 이상과 과거가 다 들어간 그림입니다. 저의 이상은 집을 떠나 오지로 가고 싶어요. 그리고 과거에 집이 가난해서 돈을 안 받아 쓰려고 뱀을 많이 잡아서 팔았습니다. 제가 돈을 좋아해서 일 중독입니다.
최호정 강사님: 몇 점일까요? 집을 떠나고 싶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아들이 둘 있습니다. 아내가 힘듭니다. 돈 버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집안일도 도와주고 육아도 함께 해야 하는데.. 남자에게는 그런 DNA가 없잖아요~
최호정 강사님: 뱀을 팔아 버리고 결국 죽게 되는 것이니.... 목장에 가서 케어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ㅋㅋ

11조 유은실
우리들 교회 온지 3년 되었습니다. 오자 마자 병원에 가 보라고 해서 다녔는데 약을 15번이나 바꾸었지만 맞는 약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늘 죽고 싶습니다. 이렇게 귀한 말씀을 듣고도 죽고 싶은 생각이 왜 드는지..모르겠습니다. 계속 망가져만 가는 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겠어요 목사님과 우리들 교회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결혼하는 신부와 칼을 선택했습니다.
어린 시절 행복하지 못했던 삶을 결혼을 통해 보상 받고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나 시댁, 친정 어디에서도 대화가 안 되고 혼만 납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힘듭니다. 죽음에 사로잡힌 제 모습과 매일 싸워야 합니다.
최호정 강사님: 죽고 싶은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셨는데 어려운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목장에서 사랑을 주셔도 사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강압처럼 느껴집니다. 빨리 회개하고 천국 가고 싶은데 회개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서글픕니다. 우리들 교회를 떠나고 싶어요.
최호정 강사님: 떠나 시기는커녕 부모학교까지 오셨습니다. 집사님의 가장 큰 장점은 공동체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점입니다. 우리에게 흉년의 때도 있고 풍년의 때도 있는데 집사님께서는 감정의 흉년을 살고 계시네요. 흉년에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가듯이 오늘 도움을 요청하러 오신 거에요. 도움을 요청하시는 능력이 있으시기에 도움을 잘 받으면서 지내시면 됩니다. 도움을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힘드신 분들께 위로해 드리려고 장미꽃을 준비했습니다. 힘내세요~~

2조 박봉숙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고 하셨는데, 저로 인해 장애가 와서 몸도 마음도 아픈 35살 아들이 있습니다. 청년부 예배에 나가는데 엄마가 억압해서 높은 IQ임에도 바보가 되었으며 아직도 엄마의 조종 속에 살고 있다고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 병동도 오가고 자해도 합니다. 처음 예배에 올 때는 차에서 뛰어 내리려고도 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감정 컨트롤이 됩니다.
제가 군인처럼 해! 하지마! 먹어! 먹지마 하면서 양육했고요 학원도 시간 맞추어 다니게 했어요. 똑똑한 아이였는데 지금은 IQ가 아팠던 9살 때에 멈추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화산 그림을 선택했는데 분수인 줄 알았습니다. 분수가 시원해 보이고 외로움도 있는 것 같아서요 또 집도 선택했는데.. 집은 답답함과 공허한 것 같았습니다. 부모학교를 통해 ‘그가 나보다 옳도다’의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아 늘 감사합니다. 제가 변해야 하는데...기도 부탁 드립니다.

7조 김강숙
화산이 폭발해서 모든 것이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잎과 열매가 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는 것은, 부모님이 늘 싸우셨던 것, 동생이 아팠던 것 등 저의 모든 환경을 그렇게 표현했고요, 잎사귀와 열매를 그린 것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저의 아이는 경계성 지능으로 또래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한 연구 기관에서 경계성 지능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12주 치료를 해 주었는데요, 제가 그 때마다 실과가 있는 나무를 선택했어요. 제가 왜 열매 있는 나무에 집착하는지 여쭈어 보고 싶어 나왔습니다.
최호정 강사님: 다시 묻고 싶은데요 왜 열매 많은 나무를 선택하셨어요?
열매를 따고 싶고 갖고 싶었어요.
최호정 강사님: 답이 나왔지요?
욕심인가요?
최호정 강사님: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부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상황을 잘 모르니 답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다만 열매를 따고 싶은 것을 욕심이라기 보다 욕구라고 보시면 좋겠어요. 애정의 욕구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성취 지향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3조 이우민
저는 신부와 나무가 있는 카드를 골랐습니다. 신부는 예쁜 마음을 가진 엄마고요, 나무는 작은 나무에서 큰 나무가 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희 집은 재혼 가정인데요, 아들이 동성애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끊어주길 바라면서 자기 이야기를 저에게 오픈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목장에 나가는데도 잘 안 끊어집니다. 교회 다닌 후로는 남자를 만나고 오면 몸에서 벌레가 기어 가는 느낌도 들고 수치스럽고 모욕감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때마침 한 여자 아이가 만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끊어지길 바랐는데.. 잘 안 된다고 합니다. 여자를 만나면 어떤지 만나 보았는데,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여자에게 느끼는 그런 마음이 안 든다고 해요... 저는 그림에서처럼 아이가 어떠하던지.. 엄마 역할을 잘 해서 하나님 앞에 큰 나무로 키우고 싶어요.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최호정강사님: 동성애는 죄이지만, 아들의 힘든 마음은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