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부모학교 6강
찬양 ----------------------------------------------------------------------------------이성은 전도사님
기도 --------------------------------------------------------------------------------------장운미 집사
큐티 ------------------------------------------------------------------------------------박성근 목사님

(본문 출애굽기 40:17~38)
본문 40장 17~32절까지 ‘명령대로 되니라’는 말씀이 7번이나 나옵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모든 기구가 만들어지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성막 짓기 시작을 하면서부터 성막이 완성될 때까지...... 둘째 해 첫째 그 달 초하루에 완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25~40장까지 10개월의 일이 기록되어 있고 그 가운데 시내산에서의 40일 동안의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씀 받으러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것 같은 이 시간은 말씀을 받는 기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버지학교, 부모학교에 와서 시간 낭비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 분도 혹시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각자 여러분들의 믿음의 분량대로 누리고 계시겠지만......오늘 이 시간이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 자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고민하시는 우리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 강사님들이 오셔서 강의하시며 말씀해주시는 것이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주는 아버지학교가 있습니다. 토요일 하루 남편을 초대하기 위해 아내분들이 종이 되어 섬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의 일정이 참으로 뜻 깊은 일정,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막을 세우고 증거판과 속죄소, 상, 금향단, 등잔대.....여러가지 기구들이 나옵니다.
속죄소는 용서함 받는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거판은 흔들리지 못하게 사람이 손대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도 담임목사님이 어머니라는 것 때문에 더 옷깃을 여미고 가게 되는 것 같고 조심스러운 삶을 삽니다. 그럼에도 엊그제 아내와 싸웠습니다.
저의 기분이 나쁘니 그냥 아내가 짜증나 보였습니다. 짜증이 나니 결혼을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외모라고 하며 ‘다시 결혼하면 무조건 예쁜 여자와 하겠다’ 라고 대답을 해서 내 무덤만 파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외면도 내면도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를 구제해 주어서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회개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도 새벽기도 인도를 하고 약간 늦은 나에게 평소보다 약간 늦었다고 하는 말에 짜증을 내고 되받아치고 결국 아내의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남자로서 쪼잔하게 굴었고 결국은 아내에게 리드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성막에 대해 길게 설명해주신 것처럼 끊임없이 내 죄를 보고 성막을 지어가라고 하십니다.
진설병상은 하나님에 대한 면전의식, 코람데오 의식을 가지고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면전에서의 삶이라는 것을 알고 거룩한 의식을 가지고 예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자녀, 학벌, 명예, 돈의 금송아지를 짓는 것은 성막 짓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이 이제야 저도 비로소 깨달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식농사 짓고 이 땅에서 잘 사느라고 평생 고생해도 그 인생이 한 줄로 지나가 버리지만, 성막 짓는 것은 겉으로는 초라해보여도 어떤 것과도 비교가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금송아지 만들다가 결국 인생 마지막에 후회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길이 안보이니 기도하게 되고 말씀 보게 되는 것이고, 오늘 여러분도 자녀에 대해 길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하며 이 자리에 오신 것이겠지요.
말씀이 안들리면 책임전가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라고 할 때 기다리지 못해서 더 큰 재앙을 만들게 됩니다.
말씀을 따라 신앙으로 나아갈 때 등잔대처럼 밝게 비추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금 향단의 향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법에 따라 거룩하게 제조된 향이기 때문에 거룩한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대로 기도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 향기로운 향기가 될 수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처음 한 일이 의로운 화를 내면서 돌 판을 깨트린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악을 보면서 나의 아까운 것을 던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와 내 아비 집을 치소서’와 같은 가장 아까운 것을 드리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신실히 응답해주시는 중보기도가 될 것입니다.
나의 향기로운 향을 사른다는 것, 우상숭배로 사랑하는 것을 깨트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제, 번제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소제를 드리는 우리의 자세는 어떤가요?
‘감사’는 남는 것을 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내가 예수를 믿으면 남는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고난에 있더라도 남겨진 것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 이 자리에 여전히 말씀이 들리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남은 것을 보지 못하고 없는 것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시고 남겨진 것을 바라보시길 소망합니다. 나에게 남겨진 것을 보는 것이 소제를 드리는 사람의 태도일 것입니다.
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갔을 때 사람들이 비아냥거렸지만 스스로 인정하고 ‘옳소이다’ 했습니다. 흉년으로 시작된 고난에서 나의 부끄러움을 나누며 현재의 나를 인정하고 나오미처럼 ‘옳소이다’ 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하나님 앞에 진정한 소제를 드리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물두멍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중동지역에서는 물을 구하기 힘들었는데 그럼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항상 깨끗한 물을 준비해두었습니다. 내가 안되는 부분이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명령대로 다 하는 것 같지만 안 되는 것 그 한 가지는 무엇인지요?
모세가 역사를 마쳤다고 하는데 이런 모세의 리더십을 생각해봅시다.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을 세우지만 그들은 성막건축에 동참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쓰신 브살렐을 보면서 우리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세가 사람 임명을 잘 했기 때문에 구약의 대표인물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의로운 화를 낼 때도 있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성막을 잘 지어나갈 것인지, 하나님 나라를 위하기 때문에 모세가 아론을 야단칠 수 있었고, 아론이 헌신하지 않아도 레위 가문에서 헌신하는 사람이 나온 것을 보게 됩니다. 헌신하는 사람은 자기 죄 패를 보고 회개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모학교를 섬기는 분들도 영적, 육적으로 흉년의 때에 자신의 남겨진 것을 보고 왔기 때문에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신 것처럼 나의 죄 패를 보고 모세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싫은 소리도 담대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므로 저도 싫은 소리는 잘 못하지만 의로운 잔소리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숙제를 올려달라고 제가부탁을 했는데도 한분도 안 올리셨습니다. 왜 그러세요..ㅠㅠ
헌신하는 사람 따로 있고 섬김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이 협조해주시길 바랍니다. 성막은 혼자 지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학교 5기 책을 곧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주신 것을 생각해봅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끝까지 내 뜻대로 하기 위해서 인공구름이라도 만들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 하나님보다 내 뜻대로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 번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인생으로 바뀌어지길 소망합니다.
오늘 강의 들으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과 자녀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6강 ----------------------------------------------------최호정 강사
<내 마음 바라보기>
저는 우리들 교회에서 목자로도 섬기고 있고, 세상에 나가서는 미술치료사로 일을 하고 있고, 대학원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의 자리에 있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이번에 수능을 치른 고 3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 한 남편의 아내이기도 하고, 며느리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합니다. 제가 왜 이렇게 소개를 할까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많은 역할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 역할 그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 여러 가지 역할이 오늘 작업과 많이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미술치료 강의가 이번에 처음 도입이 되었다고 해서 부담이 많이 되지만 여러분 모두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미술치료에 대해서는 오늘 하루에 진단과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강의는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한 것이 진단하고 분석하는 것이죠?
그래서 기대를 하셨을 것인데 그러나 오늘은 평가진단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간단히, 섣부리 제가 말씀드린 것 때문에 맛보기로 들은 것으로 오히려 더 부작용을 나을까봐, 미술치료에 대한 오해를 하실까봐.....그런 부분들은 빼고 오늘은 스스로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고 바라보고 서로 바라봐주는 그런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강의 제목이 ‘내 마음 바라보기’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바라보고 아는 것은 사실 너무 어렵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어떤지 거의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남의 것은 굉장히 잘 보죠~
오늘은 여러분들이 자기를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림 그리는 것 좋아하시나요?
그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기 표현’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래요.
말로써, 글로써가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쓰지 않던 다른 언어 즉 색깔, 형태, 이미지 같은 것들로 여러분들이 내 마음을 떠올려보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전에 보니 심리학이나 부모의 역할, 심리학자의 배경, 발달사들을 많이 배우셨는데 오늘은 편안하게 자기 모습을 바라보고 나는 나로써 어떤 사람인지, 또 부모, 엄마, 아빠로써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고 그 외에 다른 역할 예를 들면 직장에서의 역할이나 며느리로서의 역할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들속에서 나의 모습을 찾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강의를 하는데 예쁘게 보이려고 차려입고 왔습니다. 쓰는 용어도 때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요.
그러나 학교 출근하기 전 아침, 집에서의 저의 모습은 설거지하고 밥하고 밥 차려주고,....저희 남편은 절대로 손 하나 까딱하지 않기 때문에 다 해주고 출근하려고 차에 딱 타면 강의를 위해 옷을 잘 차려입었어도 손에는 설거지 냄새가 배어있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내 존재는 뭐지?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목자로서의 저는 교양 있게 전문용어를 쓰면서 목장인도 하지 않아요.^^
거기서는 또 너스레를 떨고 주접을 떨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시부모님 앞에 가면 태도가 또 달라지죠. 경직되고 실수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딱딱한 이미지가 생깁니다. 또 친정으로 가면 그냥 확~~누워버리고 ‘엄마밥줘~~~’하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나의 모습이고 ‘나’ 자신입니다.
한 번은, 강의 끝나고 세탁소에 가서 옷을 맡기는데 제가 굉장히 말을 어렵게 하는 것을 알았어요.
‘세탁물을 언제 인수하면 되겠습니까?’
‘오염물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하면서 지나치게 교양을 떠는 나를 보면서 ‘내가 미쳤구나’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학교가면 학생들에게 ‘야 너~~!!’하기도 하고 강의 시간에는 전문용어를 쓰기도 하지만 세탁소에서의 모습은 너무 아닌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편하게 대하고자 ‘우리 떡볶이 먹을까?’하면 분위기가 또 이상해집니다.
아까 사회자께서 소개하실 때 ‘학부모’가 되지 말고 ‘부모’가 되자고 하셨는데 우리가 다 알지만, 알면서도 잘 되지 않지요?
이번에 저희 아이가 수능을 못 봐서 수렁에 빠져버렸습니다. 저도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며 같이 수렁에 빠진 마음이 되었습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빨리 일어나, 다시 시작해야지’ 하니까 아이가 ‘엄마 독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위로인데 선생님처럼 다가간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 땐 엄마의 모습이 아닌 것이었죠.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분명히 위로를 했다고 생각했어요. 가채점을 하고 시험 못봤다고 울길래 ‘괜찮아, 잘했어, 수고했어’ 하고 말해주었었습니다. 그렇게 위로를 했으니까 저는 그 다음 스텝으로 나갔는데.........아이는 계속적인 저의 태도와는 다른 엄마의 모습을 바랐던 것 같습니다.
저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내가 아이에게 대하는 모습들이 어떨 땐 엄마였다가 어떨 땐 선생의 모습으로 나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떨 땐 친구의 모습으로 자녀에게 다가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떨 때는 갑자기 치료사가 되어서 ‘그러니, 무슨 일이 있었니, 그 때 왜 그랬니?’ ‘네가 뭘 여기서 봐야 하니?’ ....하고 나서 ......내 존재는 뭐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얼굴모양의 종이와 그냥 네모난 종이도 있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가면’이라고 하는 ‘페르소나’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가면이라고 하면 가식적인 느낌이 들지만 심리학에서의 ‘페르소나’는 각 사람의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의 기능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에서는 직장인으로서의 모습, 자녀에게는 엄마로서의 모습......등등 각 상황에 맞게 다른 가면을 쓰게 됩니다. 그것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나의 모습을 알고 기능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한 것이죠.
그래서 가면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마음이고 내가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것을 모르는 것이 나쁜 것입니다.
내가 부모로서, 엄마로서 어떤 얼굴, 어떤 마음, 어떤 태도인지, 내가 직장에서는 어떤 마음과 태도인지......오늘 그런 나의 모습을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진짜 ‘나’가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처럼 하나님이 처음 나를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 어떨 때 보면 ‘나 사실 뭐 하고 싶었는데, 사실 나 이거 좋아하는데......그거 아니었는데.......’어느 순간 내가 역할에 너무 매여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큐티하면서 하나님과 내가 독대하는 그 시간...그 때는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그 기능을 올바르게 할 때 나에게 몇 가지의 페르소나가 있고 진짜 나 자신을 알아가게 됩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없으니까 자꾸 자녀에게 내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저도 자녀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엄마랑 나를 동일시하지 마세요’예요.
아이가 ‘추워~~’하면 아이가 춥다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저는 ‘아니야, 너 안 추워, 지금 잠깐 그런것일 뿐이야....’하는 거예요.^^
내가 엄마로서는 어떤 모습이고, 진짜 나는 어떤 모습이고, 그런 것들을 잘 알고 적재적소에 페르소나를 잘 쓰고 어떨 때는 너무나 엄격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은 아닌지......치우친 것은 없는지 알게 됩니다.
‘동상이몽’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셨나요?
바디빌더 엄마가 나왔는데 ........바디빌더 때문에 매일 운동하고 식단조절하고 대회 나가는 삶을 살면서 자기를 찾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맞아요.
그런데 너무 ‘나’로만 살다보니까.....모든 식단이 닭가슴살, 연어샐러드......그 식단을 가족에게도 주는 것입니다. 식구들은 싫어하는데.......
바디빌더 옷을 입고 아이들에게 ‘나 어때?’하는데 아이들은 반응이 없어요.
너무 멋있는 몸매를 가진 엄마......그러나 삶의 균형이 안 맞는 것이죠.
오늘 제가 종이와 크레파스, 파스텔, 연필을 드릴 거예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어서 이런 재료들밖에 못 드리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 재료들을 가지고 2가지 작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세 가지 작업도 가능해요.
하나는 진짜 내 모습을 표현해 보는 겁니다. 내 모습은 어떤가? 난 원래 어떤 사람인가?
8절지 종이도 있고 타원형의 종이도 있는데 원하는대로 쓰셔도 좋아요.
얼굴로 표현해도 좋고 이미지, 색감, 형태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는 부모로서의 나, 직장인 또는 며느리, 누구누구의 딸.....여유가 되면 이렇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셔도 되겠습니다.
이해되셨지요?
30분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 하시는 것을 보면서 시간을 알려드릴게요.
질문 있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자, 이제 다 하셨지요?
각자의 표현을 가지고 나눔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말하는 것과 그림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

이 그림 어떤가요?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사자라고 썼습니다.
이 분은, 남들이 본 나는 자신의 일을 똑부러지게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 그렇게 똑부러지는 것 같지는 않아요.
색도 있는 색을 다 쓰셨고 공간도 98% 다 활용을 했어요.
에너지가 많은 분인 것 같습니다.
자기를 바라보기가 너무 어려워요.
미술치료 안에서 미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말로 표현한 것과 미술로 표현한 것이 언발런스 할 때 우리는 미술이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내담자들에게도 자꾸 그림을 바라보라고 하는데 어떤 분은 잘 바라보면서 자기 자신을 보아가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자기 그림만 딱 그리고 바라보지 않고 계속 자기 할 일이나 말만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자기 마음이나 관계나 상황이나 시간을 가지고 계속 바라봐야 하는데 안보는 것입니다.
계속 ‘나는 이런 사람이야.....’하면서 스스로 자기를 그냥 규정짓는 거예요.
그런 분에게는 자꾸 보자고 하면서 침묵의 시간을 드리면 봅니다.
말이 많고 표현이 많다는 것은 불안의 정도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것은 자기 안에 갈등요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자기를 보면서 보듬어줄 필요가 있어요. 판단하고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바라보자는 주문을 많이 드릴 것입니다.
내가 어떤 색을 쓰고 공간을 얼마나 사용했고 내 표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서로 이해하고 ......내가 나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래 우리가 이야기할 때는 우리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림을 바라보게 되면 자신의 모습을 멈추고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달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니 오늘 그린 그림은 집에 가져가셔서 붙여놓고 꾸준히 바라보세요.
*나눔발표*

박옥형 하늘, 산, 집, 티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는 내 모습, 마당은 잔디랑 꽃이랑 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집을 방문하는 것도, 내가 가는 것도 즐겨하지 않고 혼자있는 시간을 참 좋아해요.
집에서도 항상 남편이랑 아이들 다 나가고 나면 앉아서 책을 보던지 커피 마시던지,,,,,강아지를 키우는데 강아지와 함께 있는 나의 평소 일상을 그렸습니다.
일상생활하면서는 옷도 대충입고, 화장도 안하고 있다가 교회갈 땐 화장도 하고 깔끔하게 하고 나가고 즐거워하지 아이가 ‘오늘 교회 모임 있어?’합니다.
제 평생 소원이 가족과 함께 교회가는 거예요.
화가 나도 교회가고 예배가면 괜찮아지니 내가 기분이 안좋을때면 아이가 기분 좋아지라고 저에게 큐티책을 가져다주면서 큐티하며 기분전환하라고 할 정도로 교회와 예배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강사님 : 여러분들이 한 번 보세요. 어떤 느낌인가요?
수강생들 : 재미없는 엄마 같아요.
강사님 : 여러분들이 집사님의 모습을 발견해주세요.
수강생들 : 정형화된 틀이 강한 것 같아요.
강사님 : 집사님 보시는 ‘나’ 어떤 것 같으세요?
박옥형 : 무심하고 무관심하고 내 삶에 개입하는 것 싫고, 다른 사람에게 개입하고 싶어하지도 않는 모습이 그림에서 보여집니다.
강사님 : 내 공간으로 누군가를 초대해서 함께 하는 것을 해보시면 어떨까하는데요?
박옥형 : 제가 그런 것 잘 못해요. 그러나 목장예배를 통해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지성 저는 일단 세 가지를 그렸습니다. 하나는 진정한 나, 하나는 엄마로서의 페르소나, 하나는 탐색해보고 싶은 페르소나를 그렸는데 그리면서 내가 아내로서의 페르소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엄마역할에서만 끝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나’는 혼자 있을 기회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기회가 생기면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숨은 혈기는 있어서 튀고 싶어하는 모습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그것을 운동으로 분출했었던 것 같아요. 엄마로서의 모습은, 내가 엄마로서 자녀에게 보이고 싶은 엄마의 모습은 항상 따뜻하고 수용적이고 웃는 모습인데 속으로는 근심, 남편 때문에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많이 합니다. 아직도 저의 단계가 다 남편 탓에 머물러 있어요.
탐색하고 싶은 모습 가장 중심에는 밝고 따뜻한 존재가 되고 싶지만, 우울하면 널부러져서 그냥 하루 종일 불 끄고 있고도 싶고 여행도 해보고 싶고.....내 감정대로 살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사님 : 스스로는 무기력하다고 하는시는데 그림을 보니 에너지가 참 많은 것 같아요.
형태도, 색도 다양하게 쓰셨어요. 이것이 진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수강생들 : 맞아요.
수강생들 : 답답해요.
강사님 :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코를 안 그렸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는 것이고 중요한 기관인데 그것이 표현이 생략된 것이 왜일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선주 저는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신앙의 초보자입니다.
나의 진짜 모습.........보통 제 머릿속에는 밝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사소한 것에도 굉장히 즐거워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저의 생활은 다양합니다. 작은 호기심 따라서 움직이고 하루를 살더라도 재미있게 살려고 머리를 굴립니다. 나는 잘 살고 있고 나름 넉넉한 마음 씀씀이도 있고 나름대로 인격도 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교회 온지는 얼마 안되는데 목장에서의 나눔으로 내 머릿속에 쓰레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채워오며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슴이 쿵 내려앉았엇어요. 비참함이 느껴지기도 했구요.
엄마로서의 모습은 자녀에게 강하게 뭔가를 주입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강압적인 것 같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양이 안 차는 것 때문에 혈기가 많이 났었어요.
아이들이 바뀌는 계기를 마련해보려고 사실 부모학교도 오게 된 것입니다.내가 바뀌려고 하기보다.......자녀에게 끊임없이 ‘너의 자신의 평화로움을 유지하고 푸른 꿈을 키우고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유지해라, 홍익인간이 되라’고 주입을 많이 시켰었습니다.
호연지기.........홍익인간,,,,거창한 모토로 아이들을 늘 구분지어왔습니다.
지금 상황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예요.
어떻게 나 스스로를 또 다시 정비해 나갈지........
며느리의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강사님 : 며느리로서와 엄마로서의 모습의 차이를 잘 발견하신 것 같아요.
-------------------------------------------------------------------------------------------------------
오랜 시간동안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정답을 드리려고 온 것이 아니고 스스로 생각, 찾아보고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작업하신 것 꼭 집에서 바라보며 나를 바라보세요.
과제가 있습니다.
오늘 안 해본 것,,,,,혹, 사람이 옆에 있어서 의식이 되어 잘 표현하지 못했다면....... 집에서 해보시는 것입니다.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홈피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