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사춘기 청소년의 이해
▶나눔 질문
1. 나의 자녀는 사춘기 특성 중 어느 부분이 두드러져 보이고 부모로서 내가 힘들어하는 상황은 무엇인가?
2. 부모인 내가 버려야 할 고정관념은 무엇이고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 적용해야 할 것은?
3. 사춘기 자녀를 바라보는 내가 부모로서 달라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나눔
이**집사님
저의 고정관념은 틀에 맞게 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범생이 엄마입니다. 물론 저도 학교 다닐 때 독서실에 가서 몰래 술마시고 놀다가 깨끗이 씻고 집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나는 놀아도 선을 지키며 놀았어 너희들처럼 교양 없이 놀지 않았어라며 아이들을 판단했습니다. 열심히 아이들을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아이들은 원치 않았는데 제가 좋은 것을 해주었기에 '누가 해달래?'라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아직 멀었음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데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박**집사님
여러 질병 고난과 남편의 술 고난 등으로 힘들 때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딸이었습니다. 남편과 언니, 친정 엄마의 조롱과 무시 속에서도 딸을 잘 키워주셨기에 그것이 상급이라 생각했습니다. 며칠 전 목자님께서 딸이 너무 잘 크는 것이 병이 든 것일 수 있다는 말씀에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딸이 엄마가 아프니 엄마 눈치를 보고 잘 하려고하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니 아픈 것이라는 말씀에 서운함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딸이 나에게 편하게 대해 주니 나의 편함으로만 만족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녀 우상을 갖고 있으니 내 딸은 안그럴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고 그러다 보니 목장에서 다른 분들의 자녀 고난을 함께 체휼하지 못한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송**집사님
저도 자녀 우상이 있습니다. 별난 시댁으로 인해 많이 힘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딸에게 너무 잘 하려고만 했습니다. 딸과 소통도 잘 되니 제가 잘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들 교회에 와서 제가 남편을 머리로 세우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그로인해 내가 딸의 영혼을 죽이는 행동을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양육을 받으면서 공동체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고 그 안에서 제 자신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또 다른 고정 관념은 판단하고 정죄하며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혈기도 있다보니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팍 내뱉는 경우가 있는데 명령어를 줄이는 것이 제가 달라져야 할 점 인것 같습니다.
정**집사님
아들이 학교와 교회에서는 착하고 순한데 집에서는 너무 상반된 모습을 보여서 정신과에 간 적이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학교와 교회에서의 모습이 집에서의 모습과 같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학생과 아들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아들이 지하로 내려가면 부모는 그 보다 한 층 더 내려가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더불어 무표정한 모습도 자신을 무시하는듯 보인다는 말씀에 표정관리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전에 아이를 볼 때 손주의 관점으로 보라고 하신 말씀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
남**집사님
저의 고정관념은 바른 생활입니다. 숙제를 먼저 해 놓고 노는 것이 편한 저와는 상반되게 실컷 놀아야 숙제할 마음이 생기는 아이라는 것을 목장을 통해 알게 되었음에도 바르게 생활해야한다는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니 이해하지 못해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