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6 제4강 자녀를 위한 미디어와 놀이 코칭
오늘은 부모학교 4번째 날로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는 디지털 미디어 기능과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을 위해 필요한원칙에 대해 들었습니다.
놀이의 반대말은 일, 공부라고 생각했는데 놀이의 반대말이 '우울'이라는 스튜어트 브라운의 견해를 듣고 모두 놀랐습니다.
그래서사람의 본능인 놀이의 의미에 대해 들으며 미디어 사용 조절과 함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려 미나집사님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이 깨끗하게 나아 다음 강의때는 꼭 볼 수 있길 소망합니다.)
나눔질문1) 나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디지털 미디어 사용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가?
내가 고쳐야 할 잘못된 습관은 무엇인지?
* 이시형집사님: 엄마가 옆에 있어야 자는 아이였어서 저녁에 누워 하루의 일과를 나누는 이야기를 하며 잤었다. 그런데 그게 1-2시간씩 걸리다보니 재우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자는 척을 하거나 돌아 누워서 핸드폰을 했다.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다 보니 아이가 '엄마는 핸드폰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자기전에 누워서 휴대폰 하는 것을 그쳤다.
핸드폰을 항상 가지고는 있지만 멀리 두는 것으로 바꿨다. 아이가 5-6살이었는데 돌아보니 내가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자신이 지적해서 엄마가 고쳤기 때문에 아이도 자기 전에 휴대폰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는 것 같다.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인데 처음부터 family link를 해두어서 아이의 휴대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스스로 휴대폰을 많이 하는 것 같으면 줄이자고 이야기할 때도 있다. 웬만하면 아이 앞에서는 휴대폰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남편이 아이 앞에서 엄마가 하는 게 뭐가 있냐는 식으로 말을 하니 아이도 그렇게 인식이 되는 것 같아 일부러 아이가 보는 앞에서 살림을 하고 아이가 학원 가고 없을 때 휴대폰을 한다.
* 손윤희집사님: 남편이 늘 집에서 넷플릭스를 켜놓고 있고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서 하고 있다. 그래서 놀아달라고 아이가 나에게 오니 힘이 든다.
남편보다는 덜한 것 같은데 나도 티비를 오래 켜놓을 때가 있었다. 자제를 하려고 하고 있다.
* 차현정집사님: 친정이 먼데 친정에 아이를 맡겨 놓고 일을 가야할 때 티비를 틀어줄 때가 있다. 그래서 간혹 아이가 어린이집 대신 할머니집 간다고 할 때가 있다.
나도 연주를 하다 보니 악보도 모두 태블릿으로 보고유튜브로 음악을 찾아 들으니 미디어 사용이 많은 편이다. 늘 헤드셋을 끼고 연주를 하니 아이가 엄마는 뭐하나 궁금해한다.
남편이 나보다 잘 놀아주는데 일을 하다 보니 잘 못 놀아줄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대신 시간이 날 때는 더 보상적으로 많이 놀아주려고 한다.
* 김희정집사님: 남편이 포켓몬 잡는 데 빠져서 아이와 그거 하느라 바쁘다. 남편은 몸으로 놀아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이가 에너지 발산이 안되니 나에게 붙어 힘들다.
나는 수시로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남편도 계속 휴대폰을 하는데 내가 밤에 아이 재우고 휴대폰 하는 것은 이해를 못 한다.
남편은 밥 먹을 때도 식탁에서 늘 휴대폰을 잡고 있는데 나도 휴대폰 중독인 것 같다. 특별히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끊임없이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확인한다.
자기는 못 하게 하면서 엄마가 휴대폰 붙잡고 있는 것을 보고 아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 천진솔집사님: 남편과 나 둘 다테이블을 정해서 거기에 휴대폰을 같이 올려놓고 휴대폰 사용을 하고 싶으면 거기에 가서 한다.
아이들과 있을 때는 평소에 휴대폰을 잘 가지고 있지 않으려고 한다. 의식하지 않았을 때는 아이들과 놀면서도 옆에 휴대폰을 두고 아이들이 잘 놀 때 등 뒤로 폰 사용을 하기도 했다.그래서 휴대폰을 아예 치워놓고 아이들과 노는데 그러니까 마음이 더 편하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남편과 둘 다 휴대폰을 많이 하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둘 다 기준이 높아 상대가 나보다 조금 더 쓰는 것 같으면 그만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이야기 한다.
나눔질문2) 나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 부모인가? (방관형, 학습형, 주도형, 자율형)
* 이시형집사님: 주도형이었다가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서 아이의 의견을 따라주게 됐다.
그랬더니 종이컵 놀이여도 탑쌓기를 넘어 아이에게 나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내가 따라줬더니 아이가 자신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
* 손윤희집사님: 방관형이다. 아이가 울어도 보고 있다. 목장에서 엉덩이가 무겁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차현정집사님: 주도형인데 아이가 나보다 더 주도적이다. 어려서 아직 말도 잘 못 하는데 스스로 주도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 김희정집사님: 방관형이다. 체력도 안 되고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너무 피곤하다.
* 천진솔집사님: 원래 굉장히 주도형인데 아이가 크면서 자율형으로 바뀐 것 같다. 어릴 때는 내가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먼저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제는 스스로 하고 싶은 걸 가지고 오라고 해서같이 논다.
만들기를 하자고 하면 재료를 꺼내 와서아이가 만드는 동안 나도 옆에서 만들고 같이 가지고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