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부모학교 6강 자녀 구하기 프로젝트 9조 나눔
나눔질문:
7가지 키워드 중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청소년문제의 주제별 특징 중에서 내 자녀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며 나의 대처법은 어떤 것인가?
청소년기 강의를 통해 깨달은 점은 무엇인가?
이희정D 집사님: 지난 주에 아이들이 들어오면 일을 멈추고 15분 동안 함께 하려고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고는 또 잊어버렸어요.
셋째가 초2인데, 아직 구구단을 잘 못 외운다고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어제 엄하게 데리고 외우게 했어요. 아이가 울어서 안아주면서 놀고 싶을까봐 무섭게 한거라고 달래기도 했습니다.
저는 둘째랑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최대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약속 시간 다 되어도 애가 게임을 하고 있으면, 당장 끄라고 종용하곤 해요. 남편이 이미 게임을 시작해서 할 때는 한 게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도 기다려주지를 못하겠어요. 게다가 남편이 대장이 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게임하는 것도 너무 보기가 힘들어요. 제가 최대규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도덕적 비판, 심판하고 비교하고 다 해당이 되는거 같아서 조심해야 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와 둘째가 하루에 30분씩 게임을 하는데, 그 시간을 잘 지키도록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그리고 사춘기 두 아이가 저한테 격한 말을 할 때는 상처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다고 알려 주셔서 위로가 됩니다. 오늘 아침 풍경도 아침에도 셋째 넷째가 싸우니 큰 아이 둘이 제가 혼내는 것처럼 막내에게 네가 잘못한거라고 혼내는데 제가 혼내는 모습을 배워가는 것을 보며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황경화 집사님: 큰애가 게임 중독까지는 아닌데, 제가 중독이라고 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주말에만 2-3시간 정도 게임을 하게 해요. 그런데 큰애가 5학년인데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몰래 몰래 게임을 해요. 넷째 낳고 조리원에 있는 동안, 큰 애가 제 태블릿을 가지고 게임을 하다가 300만원 어치 아이템을 산 적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제가 자주 그 일을 언급하곤 했어요. 그런데 오늘 최대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그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큰애가 요즘 큐티를 열심했는데, 둘째 아이가 말하기를 형이 큐티 하는 척 하면서 게임하고 있다고 했어요. 큰애를 혼낸다고 말하다가 감정싸움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옛날 사건까지 소환해서 아이와 유치하게 싸웠어요.
입다무는 적용을 하겠습니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게임 안할 때 칭찬하겠습니다.
강은주 집사님: 저도 둘째가 초2학년이라서 어떤 수에 대해서 이해가 어려워요. 얼토당토않게 풀어서 제가 애가 아끼는 공책을 틀릴 때마다 박박 찢었어요. 제가 감정을 추스르지를 못했어요. 그러면서 책으로 손바닥을 때렸어요. 그러니까 아이가 내가 아끼는 수첩이란 말이예요. 엄마가 사과하면 용서해 줄게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니 아이의 눈빛에서 분노지수가 확 꺼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릴때는 손바닥도 때리고 혼내기도 했어요. 저는 오은영 박사님의 아이들을 절대 때리지 말라 하시는데 거기까지는 동의가 안되지만 어릴때는 자로 손바닥도 때리고 했는데 이제 아이들이 자라니 어떤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부모의 잘못을 용서해 주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 오늘 강의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어요. 육아는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제가 크는 것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또 아이에게 내가 하는 것을 그대로 하고 있다면 그것을 볼 수가 없을거 같아서 내 쓴뿌리와 상처는 내 선에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가야 집사: 저도 오늘 아이가 쉽게 용서해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남편과 사이가 안좋을 때 아이들에게 제가 정말 제 기분대로 막 대한 것이 생각나서요.
저희 집에서도 지난 주에 강은주 집사님과 비슷한 사건이 있었어요. 둘째가 3학년인데, 수학 문제집 4페이지 푸는게 매일 숙제예요. 하기 싫으니까 얘가 매번 대충 풀거나 모른다고 물음표를 해놔서, 얼마 전부터 제가 데리고 앉아서 푸는데요. 일요일 저녁에도 불러서 앉혔더니 너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있길래, 또 시작이야? 했더니 큰 소리로 그래, 또 시작이야, 왜!하는거예요. tv를 보던 남편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면서 애를 부르더니 신발 주걱으로 발바닥을 때리더라구요. 두 사람 모두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