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부모 유형과 애착
2-1. 부모 유형 점검
: 일상적이고 습관적인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식이 내 자녀의 양육 방식의 결정적 요소가 됩니다.
2-2. 애착의 상실과 회복
: 인생의 문제는 애착에서 시작됩니다. 민감하게 반응해주고 유의미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목장공동체가 대안입니다.
<나눔 질문>
Q.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이 둔감성인가요? 부정적 소통방식인가요?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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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순B 조장님
1. 나의 부모 유형
: 저는 세 아이를 양육했는데 애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믿었어요. 근데 첫째 아이하곤 굉장히 부정적인 소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첫째 아이 때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게 부모의 소통방식 중에서 비생산적 비판을 말씀하셨잖아요. 긍까 아이한테 제가 다른 건 다 잘한 거 같은데 그게 딱 하나가 걸리는 거에요.
딸 아이에게 했던 행동이 하나 생각이 났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 심부름을 시키잖아요. 한 번은 아이한테 두부를 사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포장두부가 있고 손두부가 있잖아요. 저는 손두부를 말했는데 아이가 포장두부를 사왔어요.
그 어린 아이가 사온 것만 해도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줘야 했는데 아이를 다시 돌려보냈어요. '엄마가 이거 사오라고 한 게 아니잖아. 다시 사 와~'. 이렇게 했던 부분이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절절하게 아픈데.
그런 예를 하나 들었는데 아이가 무엇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인정해 주기보다는 쪼끔 지적을 많이 했던 거 같애요. 지적을 많이 하고 너 왜 그렇게 했어? 이게 더 컸던 거 같애요. 참 그게 마음이 아파요.
2. 애착
: 애착에 대해 들으면서는 둘째랑 셋째 생각을 했는데 내가 너무 잘 키웠구나, 이런 생각을 좀 했어요,ㅎㅎㅎ.
3. 적용
: 지금은 첫째가 결혼해서 애를 둘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 제가 첫째가 어렸을 때 잘못한 게 있어서 손주들한테 늘 빚진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손주들한테 지금 굉장히 잘해요.
저도 보육교사 과정이랑 들은 게 있어서 이론적으론 잘 알고 있죠. 손주라 좀 더 쉬운 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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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숙 집사님
1. 부모님의 부모 유형
: 저는 어떤 애착을 받고 자랐는가 생각해볼 때, 둔감성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저의 주양육자가 바뀌지 않고, 할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저를 잘 양육해 주셨다는 생각이 드는데, 부정적인 소통방식에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많이 노출돼 있었던 거 같애요.
저희 부모님도 그런 언어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저를 양육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2. 나의 부모 유형
: 그래서 그런지 저도 다른 애착관계에서 형성해야 될 게 둔감성보다는 부정적인 소통방식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구체적으로 저의 막내 딸아이가 6세 쯤에 혼자서 수박을 잘라먹다가 칼에 손을 좀 다친 적이 있었어요. 가끔 '엄마가 그거 안 해줘서 내가 수박 자르다가 이렇게 됐었어'라고 해서, 그때 엄마는 뭐하고 있었냐고 하니까 컴퓨터 화면 보며 공부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긍까 저는 제 꺼 집중해서 하느라고 제 딸아이한테 수박을 잘라줘야 하는 그 때에, 좀 귀찮아하거나 냉담한 반응을 좀 보였던 거 같애요. '엄마 이거 해야 돼, 중요하니까, 수업 들어야 되니까 너는 가서 놀아'. 이런 식으로 했던 거 같애요.
그래서 걔가 혼자서 수박을 잘라먹다가, 6세 아이가 수박을 자른 것을 지금 생각하면, 어우 이거 엄마로서 완전히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구, 아이가 그 말할 때마다 엄마가 너무 미쳤었다 미안하다 말을 했거든요.
근데 우리가 음식 끓이다가 간보면 다 먹어보지 않아도 다 안다구 아까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의 양육에 있어서도 그 일 하나만 봐도 제가 아이들한테 어떤 엄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가 아이들한테 좀 냉담하구 귀찮아하구 내 일을 중요시하는 그런 사람이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전히 저는 소통방식에 지금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도 제가 아이들 대할 때 약간 권위적인 것도 있고, 그냥 반발심을 자극하고, 있는 그대로 아이들을 받아주지 않고 가르치려고 하는 엄마였던 거 같애요, 과거를 쭉 돌아보면.
3. 애착
: 저는 결혼하기 전부터 일을 갖고 있었지만, 결혼하면서 다행히 이런 지식이 쪼끔 있어서 결혼해서는 세 아이를 양육하는 동안엔 제가 직장을 나가지 않고, 집에서 직접 아이들을 양육했어요. 긍까 직원들이 일을 더하면 제가 돈은 좀 덜 벌지만, 제가 아이들과 애착 관계를 형성할려고 집에서 모유 수유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4. 적용
: 저는 가르치려고 하는 태도, 아이들한테 뭔가를 알려주고 싶다는 태도를 완전히 내려놓고, 아이들하구 정말 편안하게 소통하고 편안하게 얘기하는 엄마 쪽으로 적용을 많이 해나가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5. 조장님의 피드백
조장님 : 그럼 이렇게 양육을 해서 애들한테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잖아요. 혹시 내가 귀차니즘이나 냉담했던 것을 통해서 아이들한테 좀 나타났던 것들이 있으세요?
강집사님 : 제가 세 아이를 기르는데 세 아이의 성향이 다 달라요. 다 제가 길렀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아이들 성향이 다 다를 수가 있는지..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괜찮네~ 하는 생각이 사실 들기는 하지만, 첫째 아이가 저도 좀 마음에 걸려요. 겉으로 보기에는 이렇게 사회성도 뛰어나구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하는 아이인데 그 아이가 굉장히 냉정할 때가 있어요.
네, 굉장히 냉정하구, 그래서 뭐 의심하고 냉정하고 이런 걸 볼 때마다, 아~ 그게 내가 그렇게 대했던 모습이 우리 아이한테서도 나타나는구나, 이렇게 생각할 때 있습니다.
조장님 : 아~ 네네. 우린 첫째에 대한 부담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첫째한테는, ㅎㅎㅎㅎ. 구체적으로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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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집사님
: 개인적 사유로 결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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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숙G 집사님
1. 나의 부모 유형
: 저는 큰 아이는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ADHD, 둘째도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어서 우리들교회에 왔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니까 정말 저의 훈육이 자녀에게 병리를 유발하는 양육 방식을 다 가지고 있는 거에요, 보니까. 그래서 정말 나 때문에 아이들이 아팠구나, 오늘 정말 너무너무 제대로 보는 거 같애요.
제가 기준이 너무 높고 아이들을 권위적으로 훈육하고 가르치려 했구, 기준이 높아서 항상 아이들한테 만족하지 못하고, 애들을 되게 힘들게 했던 부모였거든요. 소통방식도 되게 부정적이구, 저의 너무나 병리적인 훈육방식이 정말 아이들에게 병리를 유발하는 방식이었구나, 를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리구 어~ 저희 둘째가 연기를 전공하여 올해 2월에 졸업하고 얘가 연기자의 길을 가겠다고 하는데, 방송 쪽으로는 뭐 프로필을 돌려도 거의 연락이 안 오는 것 같고. 그래서 연기 쪽은 좀 피하겠다고 얘가 얘길하면서, 저번에 원서를 하나 내서 6개월 정도 토요일 일요일에 공연하는 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를 11월부터 공연한다고 해서 제 생각에 드디어 이제 얘가 좀 연극을 하는구나 했는데,
근데 처음에 연극하는 거를 별로 찬성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너무 그 길이 힘들고 하니까 그냥 대학은 거길 나왔지만, 직업은 좀 평범하고 안정적인 거를 가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얘는 엄마가 세상적인 욕심으로 그런 생각하구 비난한다면서, 얘는 자기가 그 길을 가겠다고 하는 거에 대해서 제가 반대하는 거를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얘가 지금은 배달의 민족 알바를 하면서 연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가 옆에서 볼 때 얘도 인제 졸업하구 나서 마땅히 지금 일이 없고, 자기가 프로필을 내놓을 만한 일이 되지 않으니까, 얘가 굉장히 힘들어하면서 공황장애가 올 때보다 더 힘들다고 그렇게 얘길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저도 너무 고통스러운 거에요. 앞날이 너무 깜깜하구 얘가 고생할 거를 생각하면.
그런데 이제 얘가 어제인 그제인가, 자기가 주말에 연극을 하는데 한달에 20만원인가 밖에 못 받는대요. 그렇다구 자기가 그 돈을 받고 일하기는 용돈이 부족하니까, 자신이 없다구 그걸 안하겠다구 하는데, 제가 그 말을 들으면서 굉장히 화가 나더라구요. 그날 제가 몸도 막 되게 피곤한 상태였는데, 그럴꺼면 연극을 하지 말고 다른 직업을 찾으면 어떠냐고 제가 말해더니, 아들이 막 분노가 너무 막 폭발해가지구 저한테, 엄마는 여전히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엄청 화를 내갖구 저하구 진짜.
그래서 제 소통방식이 너무..아들은 위로를 받고 싶었던 거 같은데, 제가 이제 위로를 하기보다는 비난을 하고 과민반응을 하다 보니, 걔도 힘들어서 저한테 얘길한 건데 제가 더 힘들어서 걔한테 더 극단적인 말을 하니, 걔는 더 분노가 폭발했고. 참 제가 너무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 부모구나 오늘 깨달았어요.
2. 조장님의 피드백과 적용
조장님 : 네네~. 그래도 어찌됐든 소통방식이 결국은 아이의 분노폭발로 이어졌다는 거잖아요, 결과적으로.
박집사님 : 네~
조장님 : 지금부터가 중요하겠어요, 그지요?
박집사님 : 네~. 이제 뭐 알았으니까 제가 이제 적용을 해야하는 부분이 많은 거 같애요.
조장님 : 우리가 아는 게 첫걸음인 거 같애요. 잘 나눠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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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덕B 집사님
1. 나의 부모 유형
:저는 시댁에 올인하는 남편이 더 이상 의지 대상이 아님을 깨닫게 되니, 아들이 2세와 9세 때 이렇게 가출을 1년씩 두 번 하였어요.
가출 시 부재중 엄마로 인해 어린 아들이 2살 터울 동생을 챙겨야 했었는데, 아들이 말귀를 똑바로 알아들을 수 있을 때부터 엄마에게 NO 하면 안되는 이유를 10가지 대며 아들을 세뇌 시켜, 27세 아들은 지금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도 울지조차 못하는 아픈 아들, 멘탈이 유리 같은 연약한 이런 엄마 때문에 예스맨이 된 아주 아주 유리 파편이 깊이 박힌 아픈 아들입니다.
그런 아들은 자기만 바라보는 엄마가 최대의 고난이라 교회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2. 애착
: 지금 아들은 27세가 되었고 안정된 애착과 불안정 애착이 겸하여 있는 것 같아요. 안정된 애착은 성품이 어느 정도 있는것 같고, 불안정 회피 애착은 제가 크게 두 번의 가출로 포기하는 마음에 그러지 않았을까, 오늘 강사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어요
3. 적용
: 저는 아들에게 '엄마, 나도 많이 아팠어요' 하는 말을 충분히 받아내고 싶어요. 저는 정말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어서 아들만 바라보고 집착하다 가족 모두를 피바다 다메섹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라고 이렇게 제대로 점 만큼이라도 아들의 엄마 역할을 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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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애A 부조장님
1. 나의 내면
: 엄마가 소천하신 날, '이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갈3:16) 말씀으로, 너는 이제 육신의 엄마는 돌아가셨지만 구속사의 말씀으로 너를 낳아준 담임목사님을 영적인 엄마로 여기고 살라, 는 마음을 주셨어요.
처음엔 그게 맞다 생각했는데, 열흘이 지나니깐 속에서 어린 애의 마음이 올라오는 거에요. 그러면서 하나님한테, 내가 언제 다른 엄마 달라고 했냐? 내 엄마 데려가면서 담임목사님을 영적 엄마로 여기고 살라면 내가 기쁘겠냐? 당신이 틀렸어!! 를 외치면서 두 달을 깔아져 있었거든요.
저는 이렇게 가끔씩 너무 어린 애의 마음이 올라와서 이게 뭘지 궁금해요.
2. 부모님의 부모 유형
2-1. 아버지
: 아버지는 엄마가 6년 만에 임신하시자, 둘째 아들이 태어나면 거듭되던 사업의 실패에서 재기의 기회로 삼고자 하셨대요. 근데 막상 딸이 태어나자 엄청 술을 드시고는 많이 우셨대요.
그러다 보니 어렸을 때 아버지한테 많이 들었던 말이 '네가 태어나서 우리집이 되는 게 없어!!'에요. 긍까 내가 태어나서 우리집이 가난하다면서 저한테 죄책감을 굉장히 많이 주신 거죠.
-> 부모의 기대와 반대되는 성(性)의 아이라며, 가정의 불행의 원인을 자녀 탓(희생양)하는 두 가지의 자녀에게 병리를 유발하는 부모의 소통방식의 원인이 첨부터 있었던 거죠.
2-2. 엄마
: 엄마는 자주 '부모는 자식에게 문서없는 종'이라며, 과잉보호를 하면서 키우셨는데, 그럼에도 둔감성이 있으신 거에요.
어렸을 때 부모님은 맞벌이로 언니들과 오빠는 학교로 가고 저 혼자 집에 있었는데, 하루는 이종사촌오빠가 찾아와서 성추행을 했어요. 그러면서 '네가 나쁜 애라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이 일을 부모님이 알면 넌 집에서 쫓겨나, 내 말 안 들으면 엄마한테 이른다' 이렇게 한 거에요.
그러니 제 입장에서 아버지가 했던 '네가 태어나서 되는 게 없다!!'는 말이나, 이종사촌오빠가 '네가 나쁜 애라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라는 말이 같은 말로 들린 거에요.
그니까 성추행 당하고 있다는 걸 엄마한테 말하고 싶지만 말이 안 나오는 거에요. 그래도 그날 저녁 퇴근하신 엄마한테 말을 해볼려고 바지 가랑이를 붙잡았는데, 엄마는 지친 몸으로 저녁을 준비해야 되니까 저리 가 있어, 했고 결국 아무 말도 못했어요.
집에는 찾아와서 그러는 사람이 있고, 밖에 나가면 친구 삼촌이라든지 오빠들이 그러면서 사람이 하나둘 늘어나는 거에요. 너무 어릴 때라 그게 뭔지 잘 몰랐는데, 사람이 갑자기 들어오면 자기가 안 한 척해야 되니까 제 바지 가랑이에 구멍을 내서 만졌거든요.
근데 엄마는 제 바지 가랑이에 항상 구멍이 나 있는데, 어떻게 놀아서 이러냐면서도 무슨 일인지 묻지를 않는 거에요, 여러 번 그런 일이 있었는데.
3. 애착
: 그러니까 이런 아버지의 부정적인 소통방식과 엄마의 둔감성으로 인해, 저는 안정적이지 못하고 불안정한 저항 애착이었구나 싶어요.
4. 적용과 조장님의 피드백
: 사실 부모학교를 등록하기가 굉장히 애매했어요. 내가 부모도 아닌데 부모학교엘 왜 가나, 그런 맘이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서 나의 원가족이 이해되고, 적용은 유치부에서 해야겠다, 왜냐면 우리 반에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들이 여럿 있거든요. 그 아이들한테 내가 적용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생각했어요.
조장님 : 너~~무 힘드셨겠어요. 근데 오늘 말씀에 그것이 약재료가 되서 우리 집사님이 아이들한테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