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일반적 특성중에 어떤 점이 도드라지게 보이나요? 보편적인 4가지 이유(관심끌기, 힘겨루기, 앙갚음하기, 무능하기)중에 무엇때문인가요? 나의 대처법은 어떤 것인가? 적응할 점이 무엇입니까?
정효정 : 큰아들은 관심을 더 많이 달라고 하루종일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합니다. 말투도 행동도 제기준에 창피할 정도입니다. 엉겨붙고 제 머리카락을 당기고 뒤에서 자꾸 체중으로 매달리고 귀찮게 합니다. 둘째는 조금만 기분이 나빠도 화를 내거나 토라지고 부모가 혼낼 때에도 네하는 법이 없고 꼭 울음을 터뜨리거나 반항을 합니다. 폭력적인 행동이 튀어나와서 훈육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큰아들에게 미리 관심 보이기 제가 먼저 만져주고 안아주고 뽀뽀하기를 하겠습니다. 둘째는 자연적인 결과로 스스로 문제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되 버릇없거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아이가 반항하더라도 엄격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엄마인 제가 아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하지 못하고 고치려 들고 미운 눈으로 바라본 것을 회개합니다. 휴직중이어서 감정이 평온하고 몸도 편안하지만 새벽일찍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오후부터 체력이 급 하락하여 아이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습니다.
박은나 : 딸이 엄마눈치를 많이 봅니다. 제가 무표정할때그렇습니다.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무서운가봅니다. 제가 오빠 눈치를 보듯 딸이 저에게 그럽니다. 다툼이 생길 때 표정을 굳히며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제 무표정의 의미를 파악한 딸이 저의 눈치를 보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백민정 : 밖과 안에서 아이들이 행동이 다른데 긴장도와 관심끌기의 일환 같습니다. 큰아이는 밖에서 매우 적극적이고 집에와서는 소극적입니다. 둘째는 밖에서는 모범생이고 집에와서는 뒤집어지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둘째가 문제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둘째 어릴 때 일을 하면서 책읽어주기만 하고 놀아주기를 많이 못했습니다. 큰아이는 아직도 많이 안아달라고 합니다. 둘째는 놀고싶어란 말을 많이 하고 부정적인 표현이 많은데 놀아주면 그것이 좀 풀려지는 것 같습니다. 두 아이가 경쟁에서 이기는 것 보다는 아이의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이 가득한 가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오면 해야할 일을 지시할 것을 알기에 아이들도 스케줄을 맞춰서 엄마의 지시에 따르려고 애씁니다.깨달은 것을 또 적응해 보려고 합니다.
양지혜 : 오늘은 긴급한 문제가 생겨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나눔준비를 못했습니다. 다음엔 준비해서 참여해보겠습니다.
복은석 : 어제 학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라영이가 너무 힘들어서 방과후 수업을 못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바로 하교하러 갔는데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걱정했는데 아이가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고 했답니다. 4일간 연휴후에 학교를 갔더니 오늘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진 아이가 방과후까지 하면 울음이 터질 것 같아서 왔다고 합니다. 방과후 샘에게도 자신의 처지를 말씀드리고 담임샘께도 용기내어 말씀드린 용기가 기특합니다. 어릴 땐 엄마가 늘 같이 있었는데... 무능하게 행동하기를 통해서 엄마가 관심을 가져주는 과정을 요구하는 아이의 집착이 있어보입니다.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워내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집안일보다 아이와 질적으로
정신애 : 우리아이가 사소한 것으로 상처를 많이 받는다. 이런 경우 자세하게 설명해줄 필요가 있는데 언어적인 표현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표현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때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둘째 아이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으면 계속 우는 소리를 하거나 눈물을 흘리며 관심끌기를 많이 했습니다. 아기가 되고 싶다, 엄마가 항상 관심을 가져 주고 다 해 주면 좋겠다 하며 무능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장실 뒷처리도 계속 요구하다가 5월 8일부터는 어버이날 선물로 혼자 뒷처리하기로 했는데 어제는 화장실 안갔어요. ㅎㅎ) 놀이에서 지거나 시험문제 틀리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며 화를 내고 우는 일이 잦았습니다. 자기 반성을 해보자면 과잉행동의 큰 아이에게 관심을주느라 순한 성향의 둘째를 많이 방치하며 요구를 즉각 들어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학교 다녀 오면 15분 동안은 등을 돌리지 않고 눈 마주치며 이야기 들어 주며 원하는 놀이를 해주는 적용 하려고 합니다.
신소정 : 막내가 자기 감정을 얘기하는 것을 잘 안하려고 한다. 학교에서 무슨일을 겪었는지 다른 학부모나 선생님 통해서 듣게되고 집에와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잘 얘기를 안한다. 엄마가 무섭고 편하지 않다보니까 그런 이야기들을 안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이 사소한 실수를 해도 불같이 화를 내는 엄마이고 혼을 내는 엄마인데 그후에 항상 회개의 마음으로 미안하다 엄마가 상처줘서 힘들게 했다라면서 끝을 맺지만 이런 일들이 너무 반복되고 끊어지지 않으니 답이 없다
백민정 : 첫째가 5학년인데 가끔 자기전에 우울해하면서 죽으면 공부안해도 되냐고 물어요. 제가 공부하기 힘들지~ 하고는 공부하기 싫어서 죽으면 공부하는 지옥에 떨어져서 계속 공부해야한다고 농담처럼 얘기하는데 어떻게 얘기해주어야할까요? 둘째는 매너없이 말할때가 많은데
예를들어
어린이날 선물 뭐받았냐고 묻는 친구에게
너는 알필요 없어라고 얘기하거나
어른이든 형이든 친구든 상관없이 뭔말이야~
라고한다던가
상처받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까요 둘째는 3학년이구요
둘다 남자 아이입니다
첫째가 둘째 말투에 가장 상처를 많이 받아요
김현희 : 둘째아들이 관심끌기 행동이 있는듯합니다 어제는 청소하면서 아이들에게 QT를 하라고하니 큰아이는 하는데 작은아이는 의자에 앉다가 바로 쓰려지듯 방바닥에 누워자는 것입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처음엔 좀 참다가 나중에는 화를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기침도 하기 시작하는게 참 힘이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었는데 왜 아이가 그리하였는지를 생각이 듭니다
함께 QT를하고 함께 놀기도 하면서 선우와함께 하는 시간 조금이라도 함께하며 선우가 하는 말에 중간에 끊지않고 끝까지 들어주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