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해 집사님
중학생이 된 딸의 감정 기복이 도드라지게 보이고 말대꾸가 늘어가는 모습에 걱정이 되었는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거라는 걸 강의를 들으며 알게되니 잘 받아주지 못하고 고치려고 한 행동에 반성하게 되고 한편으론 안심이 되었다. 말대꾸를 인정해 줘야겠다고 깨달았다.
이현정 집사님
나는 성격이 급하고 남편은 침착한 편이다. 급한 성격으로 인해 아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를 만들게 되는 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젊은 직원들과 비교하게 되고, 급하여 체계적이지 못한 내가 가정과 직장을 모두 잘해야 한다는 것이 두렵다. 둘 다 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최근에 둘째가 놀아달라고 하면서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니 더 그런 마음이 들게 되는 것 같다.
임지은 집사님
직업이 중,고,대학생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춘기 청소년들과 잘지내니 내 아이에게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당장 오늘 아침에도 옷과 머리 스타일로 힘들게 하는 아이를 받아주는 것이 어려웠다. 아이가 내 눈치를 살피는 것을 보며 끝까지 참으려 했는데 결국은 '내일 또 이러면 진짜 안 참을거다' 하게 되었다. 끝까지 참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큐티와 말씀을 들으며 가고 있으니 나는 잘하고 있다 생각 했지만 듣기만 하고 적용하지 못함으로 나중에 사춘기 시기에 힘들게 될까 걱정이 된다. 아이에게 지혜롭게 대하고 신앙으로 양육을 하려면 내가 먼저 변해야 함을 깨닫는다. 웃음이 있는 집을 만들라는 말에 너무 찔렸고 계속 양육을 받으며 가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는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은아 집사님
연휴에도 일하느라 바빴다. 둘째 때문에 속상한 어버이날을 보냈다.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둘째가 할머니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할머니가 더 좋다는 표현을 나 보란 듯 했다. 또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을 물으니 엄마가 소리 지르지 않는 것이 선물이야 라고도 했다. 그래서 상처도 받고 화도 나고 배심감으로 슬픈 하루를 보냈다. 또 첫째가 어버이 날인데 감사 편지 한 장도 없는 것에 서운해 '편지 한 장 없냐 싸가지 없는 놈아!' 했다. 오늘 강의에서 훈육, 놀이, 자기 반성을 말씀해 주셨는데 친정 어머니의 부정적인 언어를 내가 닮은 것 같다. 말을 기쁘 나쁘게 하는 내 모습을 보며 그런 말들이 아이들을 죽게 만드는데 나도 사과해야 하고 부정적인 언어를 바꿔야 함을 깨닫는다.
김다정 집사님
요즘 상담을 받고 있다. 고등학생때 아버지가 외도 하셨기에 아버지로 인한 상처가 크다고 여겨왔는데 상담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엄마에게 들은 말과 태도, 방식들이 나에게 더 악영향을 끼쳤음을 보게 된다. 엄마를 피해자라 여기며 내가 도와야 할 연민의 대상으로 삼았었는데 나 역시 보호 받고 공감 받았어야 할 연약한 자녀였음을 알아간다. 이런 내가 부모가 되어 부모로서 자책하고 후회로 눌린 마음이 있었는데 내 모습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공감하게 되고 보듬어 주게 된다. 그동안 겉으로 들어난 아이의 모습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고쳐주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니 상담의 과정이 인정되고 양육의 방향을 알아가게 되는 때임을 깨닫는다. 아이도 몇 번 상담을 받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자라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 안도감이 들었고, 내가 만져져야 할 부분이 많으니 계속 상담 받으면서 아이에게 잘 흘러나갔으면 좋겠다.
남지현 집사님
둘째가 5살인데 최근 엄마가 좋다면서 때리는 모습을 보인다. 상담을 염두해 두고 있었는데 아이의 행동에 다 이유가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아이의 행동 교정을 위한 상담만이 아니라 관심의 표현이었음을 알아주어야 하겠구나 생각되었다. 둘째에게 사랑을 많이 주었기에 결핍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아이가 보내는 확실한 신호 였음이 깨달아진다. 점점 알수록 너무 어렵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수밖에 없겠다.
성명원 집사님
중1 된 딸이 이번 어버이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이러기는 처음이다. 이것이 내 삶의 결론이구나 했고 저녁때 조금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행동도 사춘기적인 반항이구나 생각되어 '내년엔 준비해 주겠지?' 말하고 넘어가게 되었다. 오늘 강의를 통해서 내가 해결사 성향을 지닌 엄마임을 알게 되었고 이런 부분이 아이와 소통하기 어렵겠 구나 생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