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질문
- 나의 자녀는 사춘기 특성 중 어느 부분이 두드러져 보이는가?
- 부모인 나의 깨져야 할 고정관념과 한계상황은 어떤 것인가?
-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 내가 부모로서 달라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 이 강의를 듣고 꼭 적용해보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
오영진
저희 아이는 사춘기 시작 전인 12살입니다. 언제 사춘기가 올까 기대하면서 기다립니다. 얘기 할 때 목소리를 크게 하고 짜증을 내려고 하는 것 같고 관심에 목매는 사람의 특징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다리에 깁스하고 싶다고 했고 안경과 비슷한 심리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다리 부조대 같은 것을 약국에서 사줬더니 매일 발에 하면서 줄넘기합니다. 눈에 띄는 행동을 하려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들 교회에 있으면 아이를 하나님이 키워주시겠지, 결론은 다르겠지, 그런 환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얼마나 아플지 힘들지, 저는 거기까지는 안가겠지 보호해주시겠다는 환상이 있어서 너무 당연한 상황임에도 숙제 안 하는 등 그런 것들이 인정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7시 일어나서 등교 전 시간이 기니깐 미리 숙제하지 않고 아침에 합니다. 두 번 반복이 돼서 저의 레파토리로 숙제를 찢어버리겠다 때려치워라! 과장하고 확대하고 하면서 아침을 분주하고 소란스럽게 해서 학교를 보냈습니다. 부모학교를 하면 이게 뭔가 하는 자괴감의 한계상황에 왔지만 그래도 강의를 통해서 미리 듣고 가는 게 감사합니다.
아이한테 더 길게 말하지 말아야겠고 딱 그 정도만 말하는 적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에 같이 가방을 싸고, 그것을 지켜봐 주는 적용을 하겠습니다.
이한나
사춘기는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도 한계상황을 느끼고 매일 그런 것 같습니다. 첫째는 등교를 잘했는데 둘째가 아침부터 국수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럼 유치원을 데려다줘야겠다고 생각하고 국수를 끓여 먹이는데 나는 강의 시간이 있는데 아이는 꾸무적댔습니다. 아이를 데려다주고 오는데 유치원 엄마들이 원복을 따로 몇 벌 구입할 거나 톡이 오고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야 할 것이 있고 아침부터 하루 시작이 너무 분주하고 정신이 없을 때가 한계상황인 것 같습니다. 혼자 속으로 이거 못 해 먹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줌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 갖다 내는 시간에 다 돌아다니고 장난치고 화장실 가고 분위기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어떤 여자아이랑 장난치면서 발길질했습니다. 선생님은 그 상황을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아이가 평소에도 그런 아이가 아니고 태도가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가 큐티할 때 한 번씩 그 친구가 괴롭힌다, 장난을 심하게 친다, 내 속에 악은 그 친구가 밉다 종종 나눈 적이 있어서 선생님께 여쭤봤습니다. 저희 아이가 장난이 심해서 그 친구를 툭툭 치고 급식실에 가고 그러는 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저희 아이 앞에 있어서 그 친구를 보게 됐는데 한시도 가만히 못 있습니다. 그러면서 앞 친구랑 장난을 치는데 그 친구 머리를 필통으로 때리는 겁니다. 저희 아이와 그 친구의 행동을 선생님께서 잘 살펴보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개수업에서 살펴봤을 때는 우리 아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고민을 해소해주고 싶고 그 친구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할 때도 있어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번호가 나란히라 급식실, 자리 이동 등 여러 부분에서 붙어있을 수밖에 없어서 걱정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또 고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채해성
저도 아이가 공동체에 있으면 내가 편하게 가지 않을까 하는 환상이 있습니다. 답은 공동체인데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말대답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하시는데 말대답하는 걸 참는 게 힘든 것 같습니다. 남자아이한테 기승전결로 얘기하면 안 된다고 하시니 어떻게 얘기해야 하지 싶고 사춘기는 어떡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남자애들은 충동성이 크다고 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같은 나이 여자애들이랑 비교 안 하고 보고 있는 게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냥 들어주라고 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이벤트가 많고 하니 성장록을 써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가르쳤던 특별한 아이들을 보니 늦게 겪을수록 크게 겪는 것 같았습니다. 제때 일찍 오면 일찍 오는 대로 받아줘야겠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백송이
아이들이 2학년, 5살이라 아직 사춘기 전이라 강의를 들으면서 제 사춘기 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엄마가 항상 우울해 보였는데 슬픈 눈을 볼 때마다 나를 비난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강의로 생각의 차이였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춘기 때를 엄마가 저를 이해하지 못했고 저도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구나! 깨닫습니다. 그때 자살 충동을 느끼면 실행은 못 하고 창문만 보고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엄마는 제 눈을 쳐다보지도 않고 뛰어내리지 그랬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엄마도 충격을 받았겠구나, 믿음이 없어서 소통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가 아이들한테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데 이 정도면 되지 않나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듣고 보고 가는 게 있어서 아이들이랑 소통이 중요한 것을 알고 배우고 가니 감사합니다.
윤세연
큰아이가 1학년 작은아이 3살인데 큰아이가 대안학교 같은 곳에 다니는데 한나 집사님 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한 아이를 아이들이 괴롭혀서 피해자 가해자가 만나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거기에 끼지 않아서 아이들이 오히려 배신자라고 한다고 합니다. 내 아이는 안 섞여서 다행이라고 했는데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한테 해석해주거나 맞는 방법에 이야기할 때 과정을 늘여놓기보다는 결론을 생각하고 말씀 보면서 제시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보면서 꼭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으로 실랑이하는데 그거를 아이한테 제시할 때 아이는 무조건 하겠다고 하고 저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데 그거를 아이한테 어떻게 하면 강압적이지 않게 사춘기까지 부드럽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홍지원
7살 아들에게 사춘기는 아직 멀었지만, 7살 아이에게 일춘기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에 비해 과잉된 액션 몸짓이 커서 산만하다 거칠다 등등 종종 타인에게 오해를 많이 받아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분노와 폭력성도 있어서 그것을 저는 억압하고 제지하려고만 했지, 어떻게 공감해줘야 할지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아이 본인도 잘해보려 노력하는데 혼만 나는 것 같다고 속상해하고 억울하다 울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목장에 물어보고 공감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사님께서 아들과 딸의 공감 소통방식이 다르다하셨는데 아들에게 잔소리하듯 길게 설명하던 방식에서 이제는 입을 다물고 기다려주고 안아주고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을 적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아들의 사춘기는 멀다 생각이 들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아이 어릴 때부터 아이 시선에서 바라보고 품어주는 부모가 돼야 사춘기가 와도 이해하며 잘 견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소희
저도 우리들 교회에 있으면 아이가 고난을 잘 견디며 갈 수 있지 않을까, 제가 예방 주사 맞으니 덜하며 가지 않을까 하는 환상이 있습니다. 아이가 6살이라 사춘기는 멀었지만 일춘기 시기인지 과장된 행동과 신경질적인 언어와 소리 지르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그런 것들을 통제하지 않고 사랑으로 참아주고, 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이 힘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까먹는 횟수가 잦은데 저도 아이의 성장 이벤트마다 적어놓는 적용을 통해서 아이를 이해하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