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2강 애착의 상실과 회복
나눔 ampndash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이 둔감성인가요? 부정적 소통방식인가요?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요?
> 차치환
둔감성입니다.
성격 자체가 예민하지 않고 둔감하고 어릴 때부터 성장 과정부터 역기능 가정이었고 관계가 좋지 않은 부모님을 보고 자라난 것과 타고난 기질이
둔감하다보니 5살 난 아들 하나 키우면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진 아들인데 아들이 아내에게 (기대는 것이) 심해요.
이유가 뭘까? 고민해보고 아들을 위해 몇가지 적용거리도 해봤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타고난 걸 고칠 수는 없지만 저는 아버지와 스킨 쉽이 부족했기에 의지적으로라도 아들에게 예민한 반응을 해주고,
우울한 사람이라 목소리 톤이 낮아 아들에게 말할 때 좀 더 신경 쓰고 퇴근 후에는 아들하고 시간을 보내며 스킨쉽을 늘리는 것에 노력하려고 합니다.
> 김영산
8살 난 아들이 있는데 중국에서 태어났고 아들이 때어날 때에는 저는 육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내가 산후우울증이 있었는데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에게서 메시지가 아들을 던져버릴까? 같이 뛰어내릴까?라고 왔는데도
육아는 엄마의 역할이라 여기고 아무 반응도 안 했습니다.
이런 성격은 아버지에게서 대물림된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적 없었습니다. 작년에 베트남에 오면서 시간이 나서 아들과 있다 보니
아들에게서 폭력성이 자주 보였고, 부정적 언어를 자주 쓰는 것에 놀랐습니다. 평소에 괜찮은 아들은 학교에서 아들 물건을 건드리면 폭력성으로
학교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 와이프가 먼저 우리들교회에 왔고 우리들교회 양육을 받으면서 와이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해서 와이프의 강력한 권유로 부모 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들에게 내 말을 따라야 한다고 했는데 그건 아닌 걸
알았습니다. 평상시 내가 못 봐주겠다고 할 때마다 아들하고 트러블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걱정은 부모학교를 하고 내가 (아들과)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아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고 관심을 갖는 것을 이제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들이 별도의 검사는 안 했지만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한 게, 제가 아들에게 폭력은 없었지만 언어적 폭력은 썼던 것이 아들에게 정서적으로
문제를 준 것 같습니다.
> 류재만
둔감성과 부정적 소통방식이 조금씩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아들이 세 살 때 아이 엄마가 아들(라온)과 둘이 있을 때 차를 경사로에 주차를 하다가 실수로
기어를 D로 놨다가 차가 미끄러져 내려오니 아내가 차를 세우려고 차 앞에서 막다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자리에 아이(라온)가 그 상황을 보게 되어 3일정도 말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곧바로 처가살이 3년을 시작했습니다.
처가 쪽에서 큰 처형, 처남이 있는 집에 들어가 3년간 처가살이를 했는데 옆에 살던 애가 둘 있던 처제가 자주 아들을 봐줬으니 진정한 양육자는
처제였습니다. 그래도 양육자가 여러명 이다보니 아들이 혼란스러웠는지 사촌 형과 동생과 사이가 틀어지고 언제 부턴가 손발톱을 물어 뜯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용인에서 서울 회사 근처로 독립하였습니다. 아이를 위해 이사했는데 이사 후 2주 만에 손발톱 물어뜯는 것이 없어지자 잘 나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현재 나온 지 2년 반인데 1년 정도 지나니 다시 아들이 손발톱 물어뜯음이 생기고 혼자 양육이 힘들어져 올 3월부터는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들은 밥을 잘 안 먹고, tv를 한번 보면 빠져서 아무것도 안하니, 그나마 핸드폰은 주지 않아 크지 않는데...
애착 관계는 저 혼자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힘든 부분은 아들에게 몇 번 경고하다가 훈육할 때는 엉덩이만 때렸는데 지금은 온몸을
때리게 되어, 자주는 아니었지만 죄책감도 느끼고 빈도수가 많았습니다. 마침 회사(소방서)에서 상담을 받던 중 전문 상담을 받아 보라고 권유받아 구청 상담소를 찾아가 저와 아들이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받지 않고 아들은 구청에서 청소년 상담를 받다가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하니 집중을 못해,
3주전부터 개인 상담소에서 상담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받고 체벌은 많이 줄었고 아들이 애착인 tv보는 걸 못 하게 하니, 몰래 보다가 제가 들어오면 안 본 척 저를 껴안으면서 애교를 부리고 있습니다.
애 엄마가 있을 때부터 스킨십을 잘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자기방어 용으로 스킨십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교회 3년을 다녔는데 매번 부모학교를
신청하려다가 이번에 기회(내근직)가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학교에서도 집중을 못하고. 집에서도 tv를 못 보게 하면 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캐릭터를 흉내를 냅니다. 제가 학습지를 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해라 하는데도 학습지 몇 장하는 것도 힘들어 하며 자기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나서야하 학습지를 조금만 하고 마니 공부에 대해 걱정입니다.
내년 3월에 교회에서 만난 집사님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 주말에는 예비 신부와 함께 만나 관계 형성 중에 있습니다.
> 박선익
- 부정적 소통방식입니다. ADHD인 12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주로 아들에게 옳고 그름으로 그건 틀리다라고 부정적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16일 대체 휴일이라 집에서 쉬는데 코로나로 컴퓨터에 빠진 아들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흥분하여 덥다고 아내에게 에어컨을 켜달라 하자
아내가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왠 에어컨이냐며 아내와 다툼이 있었는데, 제가 나서서 부모의 말을 안들을 거라면 집을 나가라면 아들을 집 밖으로 쫓아내었습니다. 저희 집이 상가주택 4층이라 설마 아들이 문 밖에 있겠지 생각하고 나가보니 아들이 1층 출입구에서 울고 있길래 다시 엄마, 아빠 규칙을 따를 거면
들어와하자 아들은 울면서 제가 왜 부모님 규칙을 들어야 해요. 제 규칙을 부모님이 지키면 안되요?라기에 화가 나서 혼자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혹시 문제가 될까? 아내에게 내려가서 아들을 데려오라고 했는데 아내는 혼자 들어와 아들이 너무 울어 4층 계단에서 다 울고 들어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얼마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경찰이 출동하여 아이가 창밖으로 살려달라 외쳐 신고가 들어왔다고 저희 부부와 아들을 각각 조사를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경찰에서 그날 있었던 사실을 이야기하고 평소 ADHD인 아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나서야 기소는 아니고 며칠 뒤 사실관계 확인차
구청에서 담당자와 전문가가 나와 면담을 하고야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날 아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들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하는데 화가 나기 보단 그동안 ADHD이 있어 많은 것에 서투른 아들에게 너무
다그치고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한 것 같아 부모 학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