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 3강 자녀를 위한 미디어와 놀이코칭(21.03.30)
참석자 : 이정희, 황은이, 이주연, 이지영, 정유경, 정채림, 정수아(총 7명)
<나눔제목>
1. 나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미디어 사용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가? 내가 고쳐야할 잘못된 습관은 무엇인가?
2. 나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 부모인가? (방관형, 학습형, 주도형, 자율형)
3.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할 부분은 무엇인가?
이주연 집사님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면 함께 놀지 않고 아이들에게 놀게 한다. 함께 하고 싶지만 놀이를 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이 요구해서 안받아주는 놀이 겹핍을 시켰다. 내가 우울과 무기력이 있으니까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한거 같다. 이제는 밖에 날씨도 좋으니 꽃잎도 만져보고 해볼까? 생각했다.
초6, 초4로 유튜브를 많이 본다. 유튜브를 뭘 봐야할지를 아이들이 몰라서 분별없이 유튜브가 하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걱정이다. 자녀들의 미디어 사용에 좋은 모델이 잘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방관형 엄마이다. 예전이는 학습형으로 가르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없어한다.
정유경 집사님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드라마를 끊는 기적이 일어났다. 드라마 중독이 끊어지고 집에서 티비를 안보고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세미나나 예배를 드리니 내가 모델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아들이 한국 나이로 중2인데 자기 방에 들어가 이제는 혼자 있으려고 해서 같이 놀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아들은 내방에 불시에 들어와서 내가 하고 있던 일을 바로 중단을 못하고 아들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아들에게 게임을 중단하라고 하는데 바로 중단을 못하는 아들을 보며 화가났는데 내 모습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내가 하던 일을 멈추고 아들에게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교적 자율형 부모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일관되지 못했다. 어쩌다가 놀아줄 때는 자유롭게 했지만 내가 우울 할 때는 스마트폰을 주었다.
결단해야 할 부분은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조카가 3살인데 조카와 놀이가 시작되었는데 매일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엄마놀이이다. 아들과는 자꾸 게임을 하는 것이 걱정되어 일부러 관심을 안가지고 있는데 아들하는 게임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
이지영 집사님
나는 아들이 보고 있을때마다 큐티를 하고 있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 광신도이다. 하루종일 예배만 드리고 있다고 생각한 아들은 나에게 '미친 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뭐든지 신앙으로 끼어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가 균형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적인 지식을 갖고 싶어서 많은 책을 봤었는데 목장처방으로 책보지 말라는 것이이었다.
그 이후부터 일부러 책을 안보고 세상 지식대로 해결을 하지 않으려고 하며 말씀에 매진하다보니 아들 눈에는 광신도로 보일 것이다.
아들 생각은 돈벌 생각도 안하는 미친년.... 코로나 때문에 강의가 없어졌고 새로운 일을 하려는 에너지가 없어져서 그러나 이제는 일하자는 생각한다. 나는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해서 놀아야 사는데 상대가 재밌어야 내가 재미있다. 내가 자율형 부모인데 내가 아들을 놀아줄 수 있는데 그렇게 놀아주지 못해서 그게 나의 고난이다.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돈을 벌어야 한다. 핸드폰 사용은 조절할 수 없으니 생존의 문제인 아빠가 언제 나를 굶길지, 언제 남편한테 맞을지 등 생존의 문제가 있었기에 사실 이런 문제는... 나는 아들이 안죽고 버틴것 만도 감사해서 애니어그램 즐거움을 추구하는 유형이라 아들이 바라는 것이고 돈을 벌어서 효과적으로 놀고 싶다.
정채림 집사님
고1 큰애가 자살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위로가 많이 필요했다. 내가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오늘도 들었다. 일이나 드라마에 몰두하여 자꾸 잊어버리려고 했다. 그래서 아이들도 힘들어서 방치하고 있다. 내가ADHD가 있어서 불안해 하는 성격이라사람들이 나를 힘들어 하겠다고깨닫고 나니까 힘들었던 부분이 줄어든거 같다.
아이들을 바라볼 때 말을 안하고 관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예전에 놀아주는 것 많이 공부해서 놀아줬는데 내가 답답하게 내 마음대로 놀아주려고 했다.
중3, 고1이라 발마사지 해주면서 큐티 질문을 한다든가,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해 살짝 묻는다든가 제가 이런 기회로 이번주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정수아 집사님
미디어는 나름 좋은 모델인거 같다. 뭘할 때 항상 오픈하고 말을 해준다. 우리 뭘 필요할까 하면서 같이 나누며 한다. 잘하는 부분이 있으나 내가 일관적이지 못한 것이 있다. 아이가 죽고 싶다는 말을 초등저학년부터 있었다는데 내가 너무 몰라서 그때는 방관이 있어고 내가 힘이 날때는 자율적, 아이주도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커서 대화하면서 해야겠다.
이정희 집사님
저는 자녀는 없는데 저와 남편 모두 미디어 중독이다. 그러다보니 대화가 적고 서로 각자의 방에서 미디어에 빠져있다. 그리고 남편은 바둑을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은 밥을 먹으면서도 바둑을 한다. 남편과 함께 미디어 사용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함께 줄여야겠다.
학습형 엄마가 되어 아이를 힘들게 했을 것 같다.
놀이의 반대가 우울감이라고 하셨는데 남편이 우울증과 무기력이 있습니다. 주말에 밖으로 나가서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시작하겠다.(등산, 운동 등)
황은이 집사님
나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고 지키기 하는 습관형성을 만드는 것을어려워 하는 성격이라 그 역할모델이 남편이 되어주길 바랬다. 남편은 나보다 더 잘 안되는 사람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원망하는 사이 사춘기 자녀들이 미디어 중독이 되어버렸다. 내가 고쳐야할 습관이 원칙과 상식을 만들어 나 스스로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미디어사용의 심각성 때문에 작년에 여러차례 가족회의를 했었다. 아이들 스스로 몇시간, 몇시까지 on/off를 할지 서로 고민하신 시간을 가졌다. 그렇지만 한번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사실 이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장 고민이다.어릴적에는 자율적으로 주도형 놀이를 많이 해줬다. 남편은 놀아주는 것 또한 약하다.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원하는 것보다 나의 놀이 방식이었다.
지금은 에너지가 소진되어서인지 많이 지켜서 방관형이 되었다. 사춘기 자녀들(고2, 중2)도 나와 함께 놀기를 즐기진 않는다.
자녀들과 놀면서 소통하려면 아이들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며 공동분모를 찾아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