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질문)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하기 위해 고쳐야할 것이 둔감성인가요? 부정적 소통방식인가요? 이를 고치기 위해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요?
⊙박윤미
저는 부정적이기도 하고 둔감성이기도 해요.
오늘 강사님이 얘기해주셨던 부모의 유형이 다 해당되고 민주적이지 않았고 제가 많이 인정이 됐어요.
큰애가 사춘기를 맞아서 소통이 안되고 힘들고 이혼가정이어서 혼자 양육하다 보니 어려움에 많이 부딪혀요.
둘다 남자이다 보니 여자아이 보다 소통이 어려운 것처럼 느껴져요. 동성이 아니라 이성이라 그런 것 같아요.
시기적으로 아이들이 아빠를 못 만난 시기가 있었어요. 백혈병으로 이식하고 수술받는 시기인데 제가 몰랐고 아이들은 상처를 받았어요.
민감하게 반응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애들아빠를 못 만나는 사이에 우리들교회에 처음 왔기 때문에 아이들을 잘 챙기지 못했는데, 목장에서 잘 챙기라고 하셔서 지금 시작단계에 있어요.
⊙민선주
저는 완전 문제부모였어요.
둔감했고 소통도 불통이어서 큰 아이가 힘들어 했어요.
친자식인데도 제가 아이를 너무 싫어했어요.
맨날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문제가 생기고 연락 오는게 힘들었어요.
방학이 오히려 즐거운 문제부모였어요.
우리들교회에 와서 아이와 소통이 되고 저의 문제를 보게 됐어요.
아이가 어느날 add인데 매일 물건을 잊어 버리고 오니까 제가 왜 맨날 물건을 놓고 오냐고 하니까, 나도 물건 놓고 오고 싶지 않아!!!
해서 그때부터 약을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둔감형에서 민감형이 되가는 것 같아요.
또 제가 둘째 아이에게 수치심을 자극하는 언행을 한다는걸 오늘 강의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살이 쪄서 살을 빼야 한다고 늘 얘기하고 있어요.
아이가 살을 빼야 하는 것도 알고 있고 외모로 놀림을 받고 힘들어 하는데 저도 그 아이들과 같이 조금만 먹으라고 자극을 주는 엄마더라구요.
부모로서 소통방식을 다르게 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적용은 오늘 아이한테 같이 큐티하면서 미안하다고 엄마가 그렇게 한 언행에 대해서 사과를 하겠습니다.
⊙김미성
저는 재혼 가정이라서 아들이 23살이에요. 전처아들이...
제가 낳은 아이는 딸이고 9살이에요.
늘 아들과 딸에 대해서 온도차가 커서 늘 제안에 죄책감으로 있어요.
겉으로는 이런 엄마 없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차별이 있고
남편, 시댁 앞에서 잘하고 있는 것처럼 가식적으로 하는걸 하나님이 다 아시는 것 같아요.
그런 저를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딸한테는 민감하고 아들한테는 둔감하고 이런 죄책감이 있어요.
저도 저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딸한테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상처에 대해서는 둔감한거 같아요.
딸이 밖에서, 유치원에서, 관계에서 손해를 보거나 치이거나 그런 사건에 대해서 딸을 지적하고 가르쳤어요. 딸은 정작 그 사건들을 잊고 있었는데 늘 제가 민감하게 반응했어요.
그렇게 딸에게는 과하게 아들에게는 둔감하게...
적용은 저도 저를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뭘 해야 될 지 모르겠어요.
⊙이선정
제가 애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애들에게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심한게 비판자의 모습이라고 하셨는데 제 모습이 비판자인거 같아요.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거나 규칙을 넘어서면 다그치고 몰아세우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남편과 5년간 별거를 하면서 저는 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키웠고
자식, 가정경제를 위해서 떳떳하다는 의로움이 강했어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었어요.
애들이 흐트러지면 안되었어요.
학교, 학원, 친구관계에서 삐뚤어진 모습을 허용하지 못했어요.
있을 수 없는 완벽의 모습을 요구했어요.
지금 중3, 초6 아이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요.
아까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모의 유형이 다 없어서 그렇게 적용해야 될 것 같아요. (아이말을 잘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는 부모-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부모)
첫째와 둘째가 다른데 다르게 접근하지 않고 경쟁하게 하고 싸움을 붙이게 한 장본인 이라는게 깨달아졌어요.
⊙허윤숙
지난 주 집사님들께서 삶선 그래프 올려주신 걸보니 저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우리들교회에 와서 임신과 출산을 해서 두 아이를 키우게 되었어요.
혈기가 많은 엄마에게 매를 자주 맞으며 자라서 저도 혈기가 많아요. 혈기는 빨리빨리를 요구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건데, 제가 큰 아이에게 그렇게 했어요.
어린 아들을 때리다가 코피가 났는데, 그 코피가 나지 않았으면 아마 그 아이는 그날 죽었을 거에요.
그날부터 정신과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공동체에 12년간 있었지만 남편의 폭력은 4년전 끊어졌어요.
경찰에 신고한다는게 저한텐 챙피한 일이었는데, 용기를 내서 신고했더니 남편이 아는 경찰분이 오셔서 술 취해서 팬티바람으로 있는데옷 입으셔라, 집에서 나가달라 하니 쪽팔렸대요.
그런 상황들을 보며 자란 큰아이는 지금 add와 우울약을 먹는데, 오늘도 add로 잠을 못깨니 침대에 누워 잠자는 채로 제가 노트북으로 줌 수업을 열어줘서 자면서 수업을 들었어요. 다행히 매년 선생님들의 스타일이 다르지만 아이의 상황을 오픈하라고 목자님께서 말씀하셔서 담임선생님께 학교에서 누워있거나 멍때리면 보내주세요 하니 아이는 1교시만 하고 집으로 오고 있어요.
둘째는 비만이고 예민해서 오늘도 배가 아프다고 하는 얘기가 학교 가기 싫어라고 들려서 집에서 쉬라고 했어요.
혈기 많은 제가 이런 아이들을 쳐다볼 수 있는건 목장나눔과 우리들교회 간증이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주일날 목사님께서 값을 치러야 한다고 하셨는데, 아이들이 어릴 때 비장애인이다보니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로 한달에 5~60만원의 비용이 들어갔었어요.
그게 당연히 치러야 할 값인거 같아요.
적용으로는 아이들에게 이래도 되나? 내 힘이 올라올 때 목장 카톡방에 나누겠습니다.
⊙정현미
아이들이 현재 20대이다 보니까, 우리들교회 오고 나서는 소통을 하려고 해요.
아이들 어렸을 때는 둔감성의 부모였어요.
저 자체가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민감하지 못했어요.
앞에 집사님께서 첫째아이를 많이 차별하셨다는 나눔을 해주셨는데, 저 같은 경우도 첫째아이에 대한 분노가 많았고, 다가오는 것도 말 거는 것도 싫어서 많이 밀어냈어요.
사람들 앞에서 수치주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했어요.
둘째는 아이 자체가 건강해서 그런지 제가 별 기억이 없는거 같아요.
막내아들은 너무 일찍 제가 아프다 보니까 애가 애어른이 되었어요. 성숙한 아이가 되버린 거에요.
정말 애착형성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구나 라는걸 알게 됐어요.
적용으로는 아이들에게 말하는걸 싫어하고 귀찮아 했는데, 말로 공감해주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