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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나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 부모인가? (방관, 학습, 주도, 자율)
나눔2 아이와 놀아주지 못하거나 놀이를 허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눔3 아이와 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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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눔1 본인은 아이와 놀아주는데 있어 '학습형'에 가깝다.
놀이를 통해서 무언가를 뽑아내야한다고 생각하여
자꾸만 학습적인 부분을 유도하게 된다. 결국
아이가 피곤해하며 혼자 놀고 싶다고 하기도한다.
그런데 본인과 초6인 아들은 'window shopping'을 좋아하는
성향을 공유하고 있다. 아들은 사달라고 조르지 않으며
그저 마트같은것들 다니며 진열된 물건등을 보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일예배후 7시이후 백화점 등을다니며
함께 구경하고 놀기도 한다.
나눔2 본인은 집이 깨끗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고 놀이를 허용하지 못한다.
오늘도 조별 놀이활동 후 집에서 이 놀이를 해보게 되면
놀이후 지저분해 질것과 애들이 난리를 칠 것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나눔3 아이가 노느라 집이 어질러 질 수 밖에 없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결벽과 강박을 깨뜨리기 위해
목장에 아이들 10명을 주셔서 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을 통해 주위가 어질러 지는것에 대해 '포기'는 한 상태이지만
'자유'한것은 아니라 계속적인 결단과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B
나눔1 요리활동이나 체육활동 같은 것을 통해
아이들 놀이 환경을 구성해 주는 '주도형' 엄마이면서
엄마가 제시해준 놀이안에서 마음대로 놀게 해주는 '자유형' 이다.
예를들어 치킨튀김을 하면 반죽을 시키거나 하여 동참하게 하며,
요새는 클레이로 우동이나 카레 모형을 만들어 구워내는
놀이를 하기도 한다. (유행에 맞는 놀이를 업데이트 하여 놀게해줌)
밤에는 아이들과 베드민턴 치는것을 하는데,
이 베드민턴 놀이활동은 아이들의 행동습관에 대한
보상으로 작용하여 아이들이 먼저 할 일을 해놓고
운동(놀이)을 즐긴 후, 스스로 샤워하고 알아서 잠자는 긍정작용을 한다.
또한 아이들이 학원을 안다님(피아노등만 함)으로서
엄마와의 놀이에 몰두를 잘하고 창의력이 좋은편이다.
이렇게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기저에는
엄마본인이 원래 소도구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드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 깔려있다.
즉, 엄마가 행복을 느끼는 놀이들 이기에
아이들도 행복한 놀이로 받아들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본인은 비록 우울한 친정엄마 아래에서 자랐으나
3남매로서 셋이서 주도적으로 잘 놀았던 경험을 통해
아이들과 잘 노는데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본다.
나눔2 아무래도 아이 셋을 돌보다 보니
지치고 피곤한 육체로 인해 놀이하는데 한계를 느낄때가 있다.
나눔3 본인의 게으름을 이겨내는 결단이 필요한데
세아이 엄마로서 휴식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C
나눔1 아이들과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주는
'자율형' 엄마인 편이다. 틈만나면(안과같은 장소에서도)
묵찌빠, 쎄쎄쎄 등등을 다같이 해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며 여행도 많이 다녀 놀게 하는 편이다.
아이들이 학원에 거의 다니지 않아 놀 시간도 확보된다.
아이들이 3남매라 자기들끼리도 잘 노는 편이긴 하지만
서로 엄마사랑을 갈구하느라 엄마에게 많이 치대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그러한 부분도 받아주고 놀아주고 있다.
나눔2 아빠가 많이 바쁜관계로 엄마가 아빠역할까지 함께하면서
놀아주는 육아형태라 육체적 고단함이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나눔3 본인의 피곤함과 건강상태(어깨, 목 등등)를 잘 회복하여
잘 챙기는 노력과 결단(?)이 필요하다.
D
나눔1 아이들 놀이의 판을 깔아주는 환경구성자 역할로서의
엄마이다. 따라서 엄마 계획에 맞추어 놀이를 기획하는'주도적' 엄마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채워 놀도록 하는 '자율적' 엄마의 모습을
6:4정도로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눔2 기획을 좋아하는 본인의 '성향'상 아이들 놀이의
판을 깔아주는것(계획해주는 것)은 재미있는데 그 안에서 놀이까지
참여하여 함께 채워주기에는 피곤함과 지루함을 느낀다.
나눔3 엄마가 참여하여 놀아주지 않더라도 다행히 자기들끼리 잘 놀지만,
아이들 개개인이 엄마와 놀기 원할때 스마트폰을 보며
건성 대답하거나 '나중에'라고 말하는 본인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아이들 눈을 바라보며 경청하는 삶으로 변화되도록 결단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