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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1] Servant역할을 잘 하는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태도)
[나눔2] 나와 남편은 어떤 유형으로 (자녀의) 감정을 다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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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분의 조원이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나눔2]에 대해
중점을 두고 조별나눔을 하였습니다.
1
남편은 아이가 우는것을 몹시 싫어하여, 아이가 우는감정(부정감정)을
보일시 '울일이 아니다' 혹은 '남자가 이만한 일에 왜 우는가'라는
억압형 혹은 축소 전환형 타입으로 감정을 다루어 왔으나 교회에 나오면서
본인과 남편이 아들의 감정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예를들어, 밤 늦게자는 아이에게 아빠가 항상 '빨리 안자면 키가 안큰다'고
말해왔다. 이 상황에서 아들은 늘 울면서 부정적 감정을 보였다.
처음에는 그냥 그 상황이나 말이무서운 줄만 알았는데
'키가 작다고 무시한다고 느꼈다'고 하기에 어떻게 해줄까 물어보니
'늦게 자면 내일 아침에 못일어난다'고 말해달라 하여
아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 준 경험이 있다.
2
남편과 본인은 아주 비슷한 성격으로 주위의 감정을 잘 읽을 수 있어
아이의 감정변화도 잘 캐치하지만, 어떤면에선 '몹시 심한(too much 방임형)'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냐오냐' 분위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잘 읽어주는 부모에게 점점 더 큰 리엑션을 원하는
양상을 보이기도하고, 아이 스스로도 감정 표현이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아빠와 엄마가 모두 감정을 잘 읽어주는 모습 이면에
본인들 감정에 몹시 충실한 면을 가지고 있음으로
아빠 엄마가 기분이 좋을때와 좋지 않을때의 반응 차이가 클 수 있다.
일례로 본인(엄마)은 치아가 좋지않은 아이의 양치질을 하다가
뜻대로 되지않아 몹시 심하게 화를 내어 아이를 공포상황에
노출시킨 적이 있었다. 그 순간 본인의 죄가 보였다.
QT와 적용(엄마입장에서는 감정이 격해져서
싸움이 커지는 것을 참는적용)을 통해 지혜와 인내를 배우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
경험상,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경우, 특별히 아이의 물건을
던지거나 찢어 파손시켰을시, 그것을 다시 붙여주는 행위를 해주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읽어주었다는 안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오래 기억하기도한다.
3
아이들이 울거나 하는 부정적 감정이 나타났을때
'사내자식이 왜 우냐'와 같은 '억압형' 양상이 집안 어른을 통해 나타난다.
아빠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우 바빠서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예를 중시하는 환경에서 자라온 아빠이기에
오랜만에 아이를 보게 되더라도 감정을 읽고 이해하기에 앞서
'교육과 훈계'에 치중하게 된다. 아빠는 착하고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본인이 배웠던대로 '아이들에게는 듣기싫은 소리일지라도 여러번 해주어서
인이박히면 올바르게 자란다(체벌이 필요하다는 입장)는' 신념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많은 부분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감정을 읽어주려는 본인(엄마)입장에서는 이러한 집안 분위기에 노출된
아이들이 안스럽기도 하다. 본인은 아이들을 비롯한 주위의
많은것(귀찮은것일지라도)을 참고 받아줄 수 있는 servant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터무니없는 비이성에 의한 억압이나 태도에 대하여
아직은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4
아이의 감정이나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이 다양한 편이다.
잔소리보다는 방임하는 편이지만, 때로는 많이 간섭하는 편이다.
잘해줄땐 정말 잘해주고 아이의 감정(내 아이뿐 아니라 주위
다른 아이들 감정까지도)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우는 모습(부정감정)을 보이면
'왜울어? 엄마가 죽었어? 아빠가 죽었어?'와 같은 '억압형'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본인은 맞고 자라지 않아서(혹은 그럼에도 불구) 체벌을 이용한다.
첫째와 둘째가 자꾸 비교되어 (둘째가 조금 더 엄마 기준에서
자기 할일도 잘하고 눈치있음) 감정처리가 다르다.
첫째 아이가 왜 그런줄 알면서도 혼을 내게 되고, 일부러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그래놓고는 죄책감에 잠을 못잔다.
첫째는 억울한 일로 혼난경우 다 혼난 후에 억울한 부분을 말하기도한다.
본인 성격이 '빨리 인정'하는 면이 있으므로 그런경우
아이의 억울함을 읽어주고 사과한다.
5
아이들의 기분을 잘 알아채고 읽어줄 수 있는(혹은 그러하다고 착각하는)
엄마이긴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큰 성격상 '욱'하고 아이들을 때리는
순간들이 있다. 이렇게 때리는 것은 영혼을 깨뜨리는 것이라는 것을 오늘 배워
가슴이 아팠다. 돌이켜보면 '때리는 행위'가 결국은 아이들에게 '공격성'으로
나타나는 경험을 했었다. 따라서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말씀들으며 내 죄를
보고 혈기를 다스리고 싶다.
6
본인은 어릴적 내향적 성격을 외향으로 노력(연기학원도다님)하여
바꾼 타입이다. 엄마의 외향성에 반하여 아이는 내향성으로서
부정적인 태도와 우울한면을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엄마는 이 아이로 인해
계속 훈련을 받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여 그 이후는 제대로 듣지 못해 기록을 못하여 죄송합니다.
다음 주엔 가장 먼저 이야기 나누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