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65279;#65279;#65279;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이 '둔감성' 인가? ‘부정적 소통방식' 인가? 구체적으로 적용해 볼 내용은 무엇인가?
ㄱ. 제 양육방식은 일관성이 결여된 것 같다. 아이와의 애착형성 단계에 남편을 돕기 위해 간호사 일을 하겠다면서 전공과 상관없이 간호사 자격증을 따서 일을 했고, 병원일을 돕느라 아이를 낳자마자 친척집에 맡겼다. 당연히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은 많이 부족하였다. 아이가 5,6살에 우리들교회에 와서 목자님께 깨지고 혼나서 병원 안 나가는 적용으로 2,3년 동안 아이와 함께 보냈다. 아이는 어린이집 원장님으로부터 30년 동안 원장 하면서 이런 아이는 처음 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모범적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분노가 표출되었고, 학교 들어가면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사과하는 기간으로 3,4년을 보냈다. 말씀을 들으면서 보낸 3,4년 후 아이는 안정이 되었고 회복 되었다.
예전 우리집은 부인과 남편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친정, 시어머니, 남편, 내가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무슨 일이 있으면 친정엄마와 시어머니끼리 상의하기 일쑤였고, 집착을 하게 되면 상처가 되기 때문에 너무 터치를 하지 않고 방임하였다. 이도저도 다 틀리고. 나는 집착하는 것이 너무 싫음에 아이를 방치한 적도 있었다. 상황에 따라서 나는 집착하는 것 같은데 맞다고 처방 받을 때도 있었고, 때에 따라서 그냥 놓아두고 끌어주라는 처방도 들었다. 때에 따라서 들은 처방을 적용하면서 나의 모든 문제는 공동체에 있어야 감당이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ㄴ.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 보는 할머니를 두게 되었다. 그 할머니 없었으면 혼란된 애착을 했을 듯하다. 나는 자기애가 강하고 내 일을 위해서 나를 버리고 그 일에만 온갖 시간 투자를 했고, 일에 있어서 출산 후 바로 회복이 안 되면 어떡하나 염려가 되어 산후우울증도 앓았었다.
아이 봐주시는 할머니가 다행히 믿음이 있는 분이고, 친정엄마 대신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지금은 같이 말씀 보면서 나눔도 한다. 나와는 서로 성격적으로 잘 안 맞아서 괴로웠는데 아이에게는 너무 일관된 양육을 하심에 그 할머니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지만 겉으로는 표현을 하나도 안했었다. 다행히 할머니가 우리 부부에게는 민감치 않아 잘 지내고 있다.
지금은 할머니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고마움도 표현한다. 이제 하나님이 아이 때문에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참는 부분에 대해서 그 할머니에 대해서 인내하심을 배우게 하셨다.
공동체 나와서 말씀보고 내 죄 보고 근본적인 문제점 보면서 많은 해석이 되었고, 저희 아이는 그 할머니 없었으면 안 되었다. 부부가 둘 다 예민한 편인데도 아이를 서로 너무 껴안다 보니 아이가 귀찮아 할퀴기까지 한다.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다. 두 부부가 쓸데없는 스킨십이 많은 편이다. 우리 둘 다 모르는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다.
ㄷ. 둔감한 편은 아니고 과민한 편인 것 같다.
사랑을 골고루 주려고 하는데 한 명은 항상 부족한 것 같다.
번갈아서 데리고 나감에도 서로 시기, 질투 하느라 바쁘다. 기본적으로 아이들 다 예쁘긴 한데 상황에 따라 예쁜 아이가 따로 있다.
나의 화두는 항상 시어머니이다. 시어머니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늘 화가 나 있는 상태이다. 큰 아이로부터 시어머니 모습이 보이면 가슴이 아프다. 남편, 시어머니가 서로 싸우는 상황이 되면 너무나 힘이 든다.
양육방식은 남편, 시어머니가 같고, 나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