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모인이: 김나현, 박미란, 원희연, 이재은, 김세와, 조예훈 총 6명
나눔주제) 1. 나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전자 미디어 상용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까?
2.전자 미디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내가 고쳐야 할 잘못된 습관은 무엇입니까?
3.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내가 정해야 할 약속은 무엇입니까?
원희연
저는 늘 핸드폰을 쥐고 있고 남편은 TV를 좋아합니다.
밤에 잘 때도 TV를 켜고 잠을 자고. 아침까지 켜 놓습니다.
저는 핸드폰을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딸도 핸드폰을 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놀아주어야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주로 뭐하시나요?
카톡을 많이 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면 하루 종일 핸드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재은
저는 애니팡이 처음 나왔을 때 조금 했습니다.
하다 보니 계속 하게 되어, 모범이 안 되는 것 같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도 핸드폰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막내 같은 경우, 제가 친구를 만나러 가면 대리고 가야 하는데 아이가 심심해하니
그 때 잠깐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장거리로 어딘가 갈 때 심심해해서 영화를 틀어 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눈에 안 좋다니 끊어야 겠습니다.
막내는 핸드폰 사용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나들은 노래를 핸드폰으로 듣습니다.
그래서 막내와 누나들 사이에 핸드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기 힘듭니다.
저는 집에 오면 무조건 핸드폰은 식탁에 두게 합니다.
TV도 안방에만 있어서 주말에 좋아하는 프로 한 두개 정도만 볼 수 있게 허락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친구들과 카톡을 해야 한다고 불만이 많지만 안 좋은 점이 더 많기 때문에
통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밤 12시까지 하는데.. 왜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되느냐고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 카톡 때문에 학교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통제를 해서 저의 아이는 그런 문제에 휘말리지 않앗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통제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갖지 않는 부모도 많지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이들 핸드폰을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규칙을 정할 때 아이와 함께 정하셨나요?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저 혼자 약속을 정했습니다....
스마트폰이 갖고 싶다면 무조건 거실에서 충전하고..등등..규칙을 정했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들어 보면, 규칙을 아이와 상호작용 하면서 같이 정하면 아이도 규칙을 더 잘 지키게 된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규칙을 다시 정하기에는 이미 다 받아 들인 상태라
이제와서 다시 규칙을 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아이의 요구를 들어 주다 보면 아이들은 끝이 없이 요구합니다.
엄마가 나쁜 것을 미리 알아서 통제 해 주는 것도 좋은데요..
저의 남편 같은 경우 엄격한 부모님께서 고등학교 때까지 철저히 통제 하시다가
대학생이 되어.. 자유를 주니 어떻게 쓸 줄 몰라 방종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예훈
저는 TV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일부러 안 봅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 시간에 아이가 징징거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 TV입니다..
큰 아이는.. 아무리 TV를 틀어 주어도 중독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둘째는 빠져들었어요
그래도 좋은 내용으로 선별해서 틀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저의 변명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5~6번 짧은 시간을 보게 해 주고 있습니다 . 그래도 합치면 1시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큰 아이 치료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 오면 집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둘째에게 TV를 틀어주게 됩니다. 관계를 단절하게 만드는 부모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아이가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카톡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잘 못하게 하고 안보이는데 둡니다.
게임은 아니고.. 해가 별로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기도 합니다.
걱정되는 것이 둘째가 시도 때도 없이 자연관찰 DVD 틀어 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틀어주었는데...잠자기 전까지 계속 틀어 줄 때도 있었습니다.
요즘 적용하는 것이 잠자기 전에는 책 읽어주고 안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 규칙을 세워서 지킬까.. 막막하긴 합니다. 어찌 대화를 해서 합의점을 찾을지도 막막합니다.
TV를 없애 버릴까.. 단절시킬까..싶습니다.
아이가 어려 규칙 정하고 보긴 어려운 것 같아서 말입니다.
김세와
아이가 6개월인데 호기심이 많습니다.
반짝 거리는 것을 보면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집에서 TV를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인 것은 예배 드리려고 교회 오면은
유아부 실에 TV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이가 너무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이렇게 노력하며 차단을 시키고 있는데..
교회 와서 아이가 TV를 본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됩니다.
남편도 집에서 잘 못보게 합니다. 아이가 자는 늦은 밤에 볼륨을 5정도로 해서 잠시 보게 합니다.
안 들린다고 불평 하는데..입 모양 보고 알아 들으라고 합니다. ㅋㅋ
너무 아기 위주라 남편이 섭섭하긴 한가 봅니다.
시댁이나 친정에 가면 TV 보지 마세요..할 수는 없구요..
근처 10분 거리에 친정과 시댁이 다 있어서 매 주 가는데..
갈 때 마다.. 시아버지는 아이가 TV를 보는 것이 신통 방통 하다며 보게 하십니다
그러면 남편을 시켜 그러지 않게 해 달라고 하는데.. 짜증이 올라옵니다.
저는 친구도 별로 없어서 카톡도 안합니다. 또 아이를 위해 불도 잘 안 키고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집안 분위기가 우울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나요?
네 그것을 들어야 잠을 잡니다.
박미란
저는 TV를 너무 좋아 합니다. 항상 켜 놓고 있습니다.
꺼 놓으면 왠지 심심합니다.
밥 먹을 때도 TV를 봅니다.
김나현
저도 TV 좋아 합니다.
아들이 비반인데 TV 보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밖에 나가 놀라고 해도
뛰어 노는 것을 귀찮아 합니다
친구들이랑 노는 것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과잉보호로 교만한 아들이라
친구와 관계에서 자기 맘대로 안 되어 화가 나는 일이 많다 보니
자꾸 TV로 피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도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눈 뜨면서부터 거의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뉴스나 야구..등을 본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모든 친밀감의 부재가 중독으로 이끈다는데..
미디어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보드 게임도 하고.. 수영을 같이 다니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긴 한데 나머지 시간은 여지 없이 뒹굴거리며 TV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재미 있게 시간을 보낼 놀이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