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 6조 4강 ) 나눔 보고서
날짜 : 10월 14일 화
나눔 : 나는 종(servant)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나와 남편은 어떤 유형으로 감정을 다루고 있는가?
조영희
강자인 남편에게는 알아서 잘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인 아이들에게는 섬기는 것이 잘 안된다.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해주는 것은 있지만 섬겨주지는 못했다.
남편은 아이들이 큰소리치는 것을 못 들어준다. 그러다 시끄러! 해 버린다. 그만하라고 했는데 그만을 넘어버리면 화를 내버리고 만다.
강현숙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섬겨주지 못했다. 누군가를 종으로 섬기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 일을 하는 것도 해야 하는 의무감으로 했던 것이지 섬기는 것은 아니였다.
남편은 아이들이 다 그렇게 큰다며 별 대소롭지 않게 생각하는 방임형이고 나는 큰 아이에게는 억압형이면서 작은 아이에게는 감정코칭형으로 대한다. 큰아이에게는 훈계를 많이 하게 되며 자꾸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 있다.
김민정
내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선택한 남자였는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지금은 아이때문에 자연스럽게 낮아지고 아이들에게도 낮아지고 있다.
이수길
스마트폰때문에 아들에게 당한 후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 아직도 나는 마음이 상해 있는데 아들을 위로해 줘야 하나? 내 기분이 풀어져야 아이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망가진 핸드폰이라도 주면서 아이와 얘기를 해 봐야 겠다.
김현수
다른 어른들에게는 참고 비위 맞춰 줄 수 있지만 아이에게만은 안된다.
남편과 아들은 둘다 예민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 남편은 아들의 마음을 많이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지만 나는 억압형의 부모밑에서 양육을 받아서 아들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 윽박지르고 이해하지 못하며 화를 잘 내는 부모님과 똑같은 억압형의 부모였다. 지금은 배우며 고쳐가는 과정 중이다. 아직도 가슴보다는 머리로 학습된 지식으로 이해하려 노력한다.
김은화
예전에 첫째 아이에게 큰 실수를 했었다. 아이가 4살때 혼을 낼때 11층에 살면서 아이를 1층 현관 밖으로 내 보낸 적이 있었다. 이후 어머니 학교에서 보니 나에게도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 아빠가 혼을 낼 때 #51922;아냈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이걸 끊어내 버리고 싶었다. 그 일은 나에게도 지우고 싶은 상처이다. 아이 발을 씻겨 주면서 아이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시원하지 않았다. 그 영향인지 아이가 많이 주눅 들어 있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이후 이런 양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큰 아이에게 많이 미안하다.
김영경
나는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종으로 섬긴다고 생각하는데 모두 아니라고 한다. 나는 최대한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받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니 상대방이 느낄 때까지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인가 보다.
나의 양육태도는 축소전환형이였다. 잘해주는 것 같지만 항상 조금 부족하다.
황미애
섬기는 것이 공감해 주고 경청해 주는 것도 포함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편을 우리들교회로 오게하면 우리들교회 스타일화 되어서 내가 조정하기 편하겠다는 내생각이 들어있었기에 잘 되지 않았다. 다른 것에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