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4강 나눔 보고서
날짜: 2014년 10월 14일 (화)
장소: 우리들교회판교채플 4층 비전홀
참석: 안문숙, 최민정, 추인경, 조희연, 이수경, 강주희 총 6명
나눔 주제1: 나는 종 (servant)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나눔 주제2: 나와 남편은 어떤 유형으로 감정을 다루고 있는가?
나눔 주제3: 나는 반영적 경청과 나-메시지를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조희연: 딸이 늦게 귀가하는 일에 좋은 말로 설득하다가 화를 내게 되었다. I-message와 반영적 경청으로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게임을 하는 아들에게도 화를 냈는데 문득이러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역시 억압적인 양육을 받았고, 또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양육을 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상황이 닥치면대처가 안 되고 화부터 난다. 이런양육패턴이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서 엄마로서도 많은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
이수경: i-message 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의 마음이 공감이 안 되면서 이해하는 흉내만 내는 것 같아 힘들었었다. 고3인큰 아이가 예전에 엄마가 자기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나 역시 내 엄마로부터 공감받지 못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이런내 솔직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오히려 나를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어 아이들과의 관계가편안해 졌다. 큰 아이는 말씀대로동생들을 추스르고, 가장 나를 힘들게 했던 둘째 아이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져 엄마가자신을 신뢰한다고 믿는다. 같은공동체 안에서 같은 언어를 쓰니 많은 것 들이 회복되고 있다.
최민정: 작은 문제를 크게 보는 성향이 내게 있다. 애를 억압적으로 키워서 자기 표현이 서툰 아이를 기다려 주는 것이 힘들다. 엄마로서 아이의 감정을 만져주지 못하고대안을 제시해 주지 못했다. 그래서그런지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가 아닌 다른 대안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그 대안을 공동체 안에서찾으니 문제가 있으면 기도제목으로 올리게 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영특했는데 집안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잘 서포트 해 주지 못해 아이의 자존감이 낮고 부모의 경제적지원을 기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아이가어릴 때부터 공부는 잘 했지만 강압적으로 키워서 관계 형성을 잘 못 하고 있는 것 같다.
안문숙: 가족들이 나를 종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아 화가 난다. 늦잠을 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려고 반영적 경청으로 반응 해 주었더니오히려 더 화를 낸다. 아이를방임적으로 교육 했던 결과인 것 같아. 부모교육을받으며 눌리는 것이 있는데 거기서 못 헤어나오니 스트레스가 된다. 교회에 와서 가정이 회복되었지만 가족들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내가너무 종처럼 받아준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추인경: 항상 마음은 있지만 반영적 경청이나 i-message로 대화 하기가 힘들다. 노력해야겠다.
강주희: 아직 아이가 대화가 통하지 않는 나이라서 노력은 하지만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말로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민폐가 된다고 생각하면 아이의 감정을먼저 만져주지 않고 강압적으로 상황을 종결시키고 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 앞으로 부모로서의 훈련을 잘 하며 아이를 양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님들의 육아기를 들으며 과연 내 사랑스러운아기가 저렇게 될까 싶기도 한데, 아직 사춘기 아이들의 자살 소동 같은 끔찍한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두렵고 말씀으로 양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