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우리들부모학교 제 3강 10조 나눔
조장님이 바뀌시며
우리 조에도 애착형성의 시기인 듯 싶습니다.ㅋ
정혜란 조장님 혼란형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남동생을 내동댕이쳐서 남동생이 죽었다. 아버지가 무서워일하러 가신 엄마가 오실 때까지 집 밖에서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거나, 잠든 나를 동네 아주머니가 자신의 집에 눕혔던 기억들이 난다.
상처 때문에 자녀에게 모든 것을 걸었고 큰 아이가 눈 앞에서 죽는 꿈을 많이 꿨다. 자식우상만큼 두려움도 비례했나보다.
강의를 들으며 지난 날 완벽한 엄마였기에 성인이 된 아들이 지금도 의존적인 모습임이 깨달아졌다.
큰 딸은 유학 가서 혼전임신하여 대학교 3학년 때 엄마가 되었다.
결혼했어도 학업을 위해 할머니들이 첫째의 육아를 맡았다. 강의를 들으며 첫째 손주의 애착형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딸은 졸업 후 현재까지 세 아이의 엄마의 때를 보내고 있다.
강의를 들으며 손주들에게 “oo이 자꾸 그러면 할머니 간다~” 협박하며 불안하게 했음을 알게 됐다.
김미경N 혼란형
알코올중독이셨던 아버지의 폭행, 폭언 속에서 고조된 불안과 나를 지키기 위한 회피가 반복됐을 것이다.
화가 나도 잘 참지만 누르고 누르다가 화내지 않을, 사소한 일에 폭발을 한다.
남편의 온화한 반응 덕분에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은 되지만, 아이들에게는 자주 폭발하게 된다.
비디오를 보며 큰 아들은 불안정 저항, 둘째 아들은 안정, 셋째 딸은 두 오빠에 치여서 회피형이 아닌가 싶다.
세 아이중 첫 째가 내겐 가장 힘이 든다. 아들과 나의 애착유형을 보니 대물림되고 있음에 두렵고 떨린다.
김 진 회피형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는 많은 곳에 데리고 다니며 남들보다 많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주셨지만 내 감정을 읽어주시며 반응해주시는 것은 없었다.
부유한 환경으로 내 감정을 덮어버리다 보니 독립적이기보다는 고립에 가까웠던 것 같다.
비디오의 회피형이 내가 바라던 모범적인 안정형이라고 착각했음을 알았다.
이세나 혼란형
아이가 10개월 때 퇴사를 했다.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녹음기를 몰래놓고 갔는데 아기를 학대하는 말들이 녹음되어 있었다. 그 때마다 주양육자를 바꿔줬고 세 번 정도 였다. 그리고 4살 때 어린이집을 보내며 다시 직장을 나갔다.
36개월까지는 애착형성의 기간이며, 양육자는 바뀌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시니
충분한 애착을 하지 못했음을 알았다.
현재 7살인 아이는 걱정과 불안이 많아 놀이치료 중이다.
전유미 혼란형
큰 딸은 온순해 보이지만 비디오를 보니 회피형인 것 같다. 내가 좀 냉담하게 대했던 것 같다.
그에 반해 작은 딸은 “엄마 미워”하며 표현을 하는 편이다.
김현미 혼란형
부재중 부모님과 동생을 돌보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6살 위인 오빠 밑에서 내게 가정은 버리고 싶은 곳이었고, 대인관계는 생존이자 수단이었기에 혼란형은 너무 당연한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며 ‘나의 주양육자는 하나님이셨구나..’ 고백된다.
상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겠다며 큰 아이를 육아서대로 양육했고, 복직을 염두하며 분리불안을 없애기 위해 까꿍놀이를 많이 했다.
그러나 둘째가 태어나니 누르고 있던 병적 혈기가 폭발했고, 180도 달라진 엄마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때리적인 없지만, 큰 아이는 “4살 때부터 매일 엄마가 때렸어요.”라고 증언했다.
눌려있던 딸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잘 키웠다”며 인정받았는데, 우리들 공동체에 데려다 놓으니 “아프다.”, “쟤 엄마 디게 무서운가보다.”라고 피드백 되었다.
감정대로 일관성 없게 아이들에게 반응했고, 현재는 성인ADHD약을 복용 중이며, 두 아이 모두 놀이치료 중이다.
비디오를 보니 큰 딸은 회피, 둘째는 저항형쪽인 것 같다.
복직을 앞두고 있기에 두 자녀를 하나님이 양육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