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안정된 애착관례 형성을 위해 고쳐야할 것이 둔감성인가요? 부정적소통방식인가요?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내용은 무엇인가요?
A집사님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입원을 자주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첫째가 분리불안이 있었다. 작은 아이가 계속 아프다보니 큰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었는데, 첫째가 아기때부터 애착인형처럼 내 배를 만졌고 지금도 만진다. 어릴때 받지못한 애정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중2가 된 아들이 스킨쉽을 하니 징그러운 마음에 잘 못받아 주고 있다.
나만 성격이 급하고 남편과 아이들은 느긋한 성격이다보니 답답해서 말을 부드럽게 못하는 부분도 있고 스킨쉽으로도 채워주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 본인이 느끼기에도 엄마랑 소통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둘째는 요로감염 때문에 입퇴원을 많이 했던 건데 지금 신장도 안좋은 편이다. 평생 병원을 다녀야하는 아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고 짠하다.
오늘 강의를 들으며 나는 둔감형이고 소통이 잘 안되는 부모인 것 같아서 입 다물고 잘 들어주는 엄마가 되어야 할것 같다.
B집사님
결혼한 뒤 육아에 대한 강의를 정말 많이 들었기에 '내가 다 해봤는데 아이마다 기질이 다른거던데요!'라는 불만이 들 때가 있다. 나는 똑같이 양육했어도 너무 다른 두 자녀의 모습을 보면 아이 기질의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육아와 양육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 엄마에게 모든 짐을 다 주시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간증을 듣고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나는 T인 사람이라서 해결책을 받는 것이 위로라고 느껴지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처럼 T인 사람이게는 감정적인 반응만 보이는 것이 공감을 못받는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이의 기질과 상황을 보고 해결이 필요한지 감정적인 반응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이야기를 듣는 즉시 판단되고 해결을 이야기하는 사람이기에 아이의 이야기에 대충듣기를 하는 적용을 하려한다. 덜 예민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덜 예민하게 들어야 하는 것 같다.
C집사님
제일 위로가 되었던 건 1번 양육자가 있어야한다는 말씀이었다.
지금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기 때문에 같이 양육해주는 남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내가 힘들어서 남편이 필요했던 거지 아이에게는 주양육자였던 나라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겠구나 싶어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주중에는 혼자 양육해야하다보니 설거지를 할 때 TV를 틀어줬었다. 아이를 재우고 설거지는 좀 늦게 해도 되는건데 순간의 지저분함을 못견뎌서 아이가 나를 필요로할 때 반응해주지 못했다는 것이 깨달아져서 요즘은 아이가 부르면 고무장갑을 벗고 바로 아이에게 가려고 한다.
교회에서 막 뛰어내려가면 불안해서 말리게 되는데, 오늘 강의 때 엄마가 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안정감으로 할수 있는 행동이라고 하시니 조금은 내버려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이에게 상세하게 상황을 설명해줘야겠다.
D집사님
아이랑 잘 놀아주는 엄마긴하지만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는 아니었던 것 같다. 첫째가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회피하려는 성향인데 내가 그렇게 만들었겠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큰아이가 이야기 할때 중간에 말 끊지 말고 입을 다물고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