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과정에서 쓴뿌리로 인해 아이들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가집사님: 저는 어린시절 아빠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화를 크게 내며 물건을 던지시곤 하셨는데, 이런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남편의 화나는 표정에도 크게 반응하게 되고, 어린시절의 기억과 합쳐져 공포를 쉽게 느낌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빠보다 만만하기에 남편에게는 숨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크게 화를 내고 소리를지르는데 이로 인해 아이들에게도 제가 아빠에게 했듯 동일한 공포감을조성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질문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긴 하지만 저의 쓴뿌리가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나눴습니다.
나집사님: 저는 아이가 밥을먹을때 잘먹지 않는 것을 못봅니다. 어릴 때 부모님이 편식을하지 않게 하셨고, 지금도 편식을 하지 않는데 이것이 쓴뿌리로 남아 아이들이 편식을 하려고 하면 그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
강제적으로라도 먹게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예의 바르게 자라기를원하셨기 때문에
저 자체도 아이들이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않는 것 또한 못 견디는 것 같습니다.
다집사님: 제가 잘 넘어가지지 않는 말은 제가 한 일에 대해 정당하게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느끼게되는 말을 듣게될 때 분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목자님께 제가 목장을 열심히 섬기는데도 목장 톡방에 조금 더 참여하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너무 화가났습니다. 최근 남편과도 제가 한것은 보지 않고 실수한것에 대해서만 지적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지적을 당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분을 많이내고 요동이된다는것을 보며, 저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니 제가 어린시절 엄마로부터 잘한것에 대한 피드백은 못 받고, 못한것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표현은 안하셨지만 못마땅한시선을 많이 받아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로인해 애정결핍과 불안이 있는것같습니다. 예전에 사사기에 나왔던 기드원 아들 아비멜렉이 이런 애정결핍과 야망으로인해 주변을 다 죽이고 열매가 없는 모습이 제 안의 아이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라집사님: 어린시절 부모님이 치고받고 싸우셨습니다. 아빠가 손버릇이 안좋기도 하셨고, 엄마는 이에 굴하지 않고 때렸다고가만 있지않고 나가시기도 하고, 제가 어릴때 바람도 피셨습니다.
저의 아픈기억은 이건데, 저의 발작버튼은 첫째가 진짜 안먹는다는 것입니다. 영유아검진을 하면 3프로대가 나오고, 현재 성장병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가안먹으니 안크는건데, 밥먹는 시간이 한시간 삼십분 걸리니 식사시간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아이가 안먹으면 치우라해서 해봤더니 하루에 한끼만 먹기도 했습니다. 안먹고 안씹고 예민합니다. 새로운 곳도 무조건 안간다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으나, 문화센터 앉아있는것만 몇달이니 돈도 아깝고 왜 이렇게 내성적이지하는 생각도 들고 결국 아이가 무시받을까봐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같이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게되고, 상벌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둘째도 잘먹었는데, 첫째따라 안먹는다 하고유아부에 셋이 같이 가고 있습니다. 오빠가 안 들어가고 앉아만 있으려하니 둘째도 따라안하려 합니다.
첫째의 행동이 둘째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거같고, 궁극적으로는 첫째가 무시받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제가 귀도 안좋은데다가 남편은 목소리가 작고, 사실 대답 자체도 잘 안하기도 하다보니 남편의 대답이 잘 안들립니다. 아들 둘도 대답을 잘 안하니 나를 무시하나 생각이들고 이걸 보면 무시당하는 감정이 주인거 같은데, 어릴 때 상황과 연결이 안됩니다.
저는 부모님의 무관심에도 잘 커왔다고 생각하는데, 어떤연관이 있는지는잘 연결이 되지 않아
오늘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