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5강 9조 조별 나눔
▷일시: 2025. 04. 22(화) 09:50
▷장소: 우리들교회 판교성전 3층 테라스
▷참석: 6명 / 6명
▶과제: 오늘 당장 무엇을 적용할 것인가?
☆가
아이가 딱 사춘기라 오늘 교육대로면 저와 떨어져 있는걸 원할 텐데 우리 아이는 본인에게 엄마가 공부가 아닌 관심을 가져주고 이야기 해주길 바란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하고 틈틈이 보려 하는데 저는 이걸 보는 게 힘들다
적용으로는 아이 관심사에 나도 관심 갖기. ~해야지 ~해준다 같은 조건 형태의 협박 안 하기
☆나
큰 아들이 중1인데 핸드폰 주도권이 내게 있다. 카톡 이외 유튜브도 안 된다. 애플 아이폰은 통제가 가능하다. 네이버를 켜달라고 하거나 게임을 켜달라 할 때는 켜준다. 구글 등을 통해서도 쇼츠를 볼 수 있지만 번거로워서 노예는 안 된다. 아이 초등학교 때는 핸드폰이 기회비용, 뇌 발달에 안 좋다는 식의 가스라이팅으로 안주다가 중학교가서 생기니 좋아한다. 핸드폰 대신 아이와 놀아주는 등 관계를 잘 유지했다. 서로 적절하게 맞춰오면서 지금은 주말 같은 경우 원하면 다 해주는데 별로 요구하는 일이 없기도 하다. 나중에 성적인 발달 시기 필요로 하면 어느 정도 맞춰주려고 한다. 둘째 딸은 모든 어플에 통제를 안 하는데 스스로 잘 안 한다. 어릴 때부터 유튜브를 안 봐선지 거기에 즐거움도 없고 다같이 TV를 본다. 막내는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기면 전략적으로 제가 더 미친듯이 좋아하는 척 했다.
적용할 부분은 그 동안 제가 이중메시지를 줬던 것 같다. 큰애가 간접칭찬을 좋아하고 저도 어릴 때 부모님의 간접칭찬을 해주셨던 것에 좋은 기억이 있다. 그걸 알아서 당근으로 쓸 때도 있지만 채찍으로 할 때도 있다. 예로 아이가 듣고 있는 상태에서 아빠나 다른 사람에게 다른 아이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비교의식을 느끼게 했다. 이런걸 하지 말아야겠다.
☆다
큰애가 이제 초1이고 세 아이 모두 아직 사춘기는 아니지만 대화를 진솔하게 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진솔한 대화를 한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거나 할 때 지적 등 찍어내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어찌 해야 할지 아직 답은 없지만 더 재미있게 놀아주든지, 미디어보다 더 재미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싶었다. 육아휴직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반대표를 맡으면서 담임에게 입양사실을 말할지 고민하다가 안 했는데, 반대표 모임에서 나이가 있는데 어찌 출산했는지 집요하게 묻는 통에 입양내용을 말하게 되었다. 다른 경로를 통해 담임이 알게 되면 담임이 불쾌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메시지를 통해 전달했다.
☆라
아이 6학년 학교 방과후 수업때 저학년 여동생들이 아이 핸드폰을 가져가 보다가 선생님께 걸려 아이가 대신 혼나고 또 주의 시켜달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자기 탓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아이에게 너가 먼저 보니까 어린 애들이 따라 본거 아니겠냐, 왜 핸드폰 땜에 없어도 되는 일까지 만드냐고 내 힘듦만 쏟아내며 아이를 혼냈는데 이후 긴 시간 아이는 그 일에 아무도 자기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고 상처로 언급했다. 며칠 전에는 학기초 학교에서 있던 갈등 이야기가 떠올랐는지 감정이 상하여 말하는데, 저는 또 상대 아이 편을 들며, 왜 이런 이야기를 꼭 자기 전 졸릴 때 하냐고 낮에 하라고 했다.
오늘 강의를 듣고 걱정이 된 것은 중2인 아이가 친구가 없고 학습 못 따라가도 씩씩하게 등교해주고 있는데 이게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 하는 데까지 어려움이 될까 하는 거다.
오늘 당장 적용 할 것은 아들 말을 무조건 믿어주기! 웃음 리액션 연습! 2분 내로 말하기! 이다.
☆마
적용할 것은 15분간 등 보이지 않기, 성장일기 쓰기, 간접칭찬 더욱더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 외모 평가 아이 앞에서 절대금지, 유튜브 촬영 함께 해주기, 거울 보며 내 표정 연습, 내가 어떤 것에 욱하는지 생각해보기를 적용해 보겠다.
☆바
적용할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 베풀기, 의사소통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공감할 준비하기, 거울보고 표정관리하기, 얼토당토 하지 않은 이야기에 무조건 미소 짓기, 평가하지 말고 칭찬만 하기 등 적용할 것이 넘쳐난다. 아직 사춘기 청소년은 아니지만 곧 다가올 사춘기를 지혜롭게 공감하며 통과하여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맺기를 소망해본다.
어느 것 하나 자신 있게 멋지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내 자신에 자책과 자괴감이 들 때, 안 변하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 화, 버럭 하는 순간이 어김없이 올 때 하나씩 잘 기억하여 꺼내어 적용해보도록 꼭 노력하겠다. 사랑 받고 존경 받는 엄마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