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집사님
-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 : 둔감성
부모가 민감하지 못한 이유가 내 욕구와 안녕에만 몰입되어 있어서라고 이야기하신 부분이 공감이 됐다. 월요일마다 애가 놀이치료 하느라 강변역으로 가는데, 이번주는 내가 대표기도라서 기도를 적어야했다. 하지만 치료가 끝나고 집에오니 시간은 벌써 저녁이고 애들은 계속 놀고싶어했다. 나는 기도문 작성을 해야하기에 아이들이 너무 방해 된다고 생각했다. 이런 나의 모습에 둘째는 '나는 엄마랑 놀고싶은데 엄마는 왜 맨날 그러는거야?' 했다. 이처럼 할일이 눈에 보이면 나는 아이들의 일보다 내 일이 먼저다. 내 일을 좀 내려놓고 아이들에게 민감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ADHD가 있어서 꽂힌건 당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와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 민감하게 아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위해 노력해봐야할것 같다. 강사님께서 10번중에 7번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나는 지금 1,2번 정도만 한다.
- 적용 : 앞으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필요를 먼저 봐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 집사님
-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 : 부정적 소통방식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면 '어 알았어~'하는데 그 이후에 행동이 없거나 '너가해, 너가 할 수 있잖아.' 이런식으로 말을 하게 된다. 강의를 들으면서 진짜 찔렸던 부분은 내가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이 많았는데도 '너 이렇게 하면 엄마 다시 너네랑 있을 수 없어.' 라고 하기도 하고, 애도 불안하니까 '엄마 나 떠날거야.' 하는데 거기에 나도 '엄마도 떠날거야' 하는 내 모습이다. 그렇게해서 아이가 떼를 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불안정 애착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됐다. 첫째는 8살인데 일갔다 온다고 하면 '엄마 가지마, 나랑 있어야해.' 이런식으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저번에 일하느라 저녁시간이 늦어지니까 카톡이 왔는데 ' 엄마 안오니까 화나. 씨발 좀 와'라고 해서 당시에는 이건 애가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가 이렇게 말하도록 내가 만든거고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적용: 핸드폰 안하고 애들과 무언가를 하는게 어려운데 하루에 책 한권 잘 읽어주기를 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큐티를 같이 해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C 집사님
- 애가 아직 어리고 내가 예민해서 그때그때 반응을 잘 해주는 편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내가 더 중요하다. 아이와 있으니 집이 어질러지는게 당연한건데, 집이 정돈되어 있지 않거나 내가 아이 장난감을 밟는다거나 하면 그게 그렇게 화가 난다. 그러면 소리를 절로 지르게 된다. 말도 못알아 듣는 아이에게 화도 냈다가 혼자 풀고 하는 모습이 있다.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으니까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고 하려고 했는데, 내가 해주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졌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에너지가 더 많아져서 걱정했는데 요즘엔 어린이집을 가서 여러모로 나아진것 같다. 아이가 지금보다 더 어릴 때도 교회에 잘 나왔던건 여기오면 풀어놓을 수 있고 다른 관심사를 탐색할 수 있어서였다. 사실 요즘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놀아주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집도 가게되고 거기서 잘 놀고 오니까 조금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져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다. 최근에는 새싹 큐티인도 잘 안하게 되고 영아부에서 큐티상 받는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무겁다.
- 적용 : 아이와 함께 큐티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D 집사님
- 자녀와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고쳐야 할 것 : 둔감성
강의에서 자기애라고 해서 찔렸었다. 왜냐하면 나는 요즘 계속 누워있고 싶은데 아이는 놀아달라고 계속 장난감과 책을 가져오고 그럼 나는 자는 척하게되기 때문이다. 그럼 아이가 다시 책으로 때리고 그럼 내가 한권 읽어주고 그런식으로 상황이 반복된다. 어떻게든 자리라도 지킬려고 아이 옆에 누워있다가도 내가 침대로 가면 애가 따라와서 계속 보챈다. 어린이집 다녀오면 낮잠 후라 에너지가 다시 살아있는데, 아빠 오기 전에 힘을 빼줘야하는걸 나도 안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중이다보니 놀이터에 가면 쫓아다녀야해서 몸이 너무 힘들다. 놀이터도 이틀에 한번꼴로 가게 된다. 이렇게 나의 욕구와 아이의 욕구의 충돌이 일어난다. 내 힘으로 참으면 너무 힘들다는게 느껴진다. 요즘 무기력하다보니 집안일하기가 너무 어렵다. 빨리 임신이 끝나고 약을 먹고 싶다. 무기력을 빨리 해결하고 싶다. 첫째때는 괜찮았던것 같은데 둘째때는 계속 무기력해 지는게 있다. 아이의 반응에 계속 둔감해지게 되는 마음이 있다. 내가 살기 위해서 아이에게 미디어 노출을 해야하나에 대한 고민이 된다.
- 적용 : 큐티를 애기것만 해주고 내건 잘 안하게 되는데, 한번만 해도 상을 받는 영아부라서 한번 하고 상 받을 때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제 큐티도 잘 하면서 아이가 자기 전까지는 함께 잘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E 집사님
- 첫째때는 자기애가 많았다. 내가 못 이룬게 많다 이런 생각이 강해서 애를 내가 이뤄야하는 대상으로 여겼다. 애가 앉아 있을 때부터 영어로 말해주고 엄마표 영어를 했다. 애가 6개월부터 영어로 말하고 책을 읽어주고 하면서도 아이가 들고오는건 안 읽어줬다. 그게 자기애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아이를 키우면서 문제가 터지고 하나님이 내 열심으로 만든 것들을 다 무너뜨리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둘째는 오히려 풀어놓고 키웠다. 첫째는 아직 ADHD 상태여서 놀이치료를 다니고 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 내가 부정적으로 말하는거는 '너 이렇게 안하면서 도깨비 할아버지 만나러 간다!' 이다. 그런걸 안하면 떼쓰고 자기 마음대로 하니까 애들이 무서울게 없어보인다. 도깨비 할아버지는 계속 쓸 것 같다.
- 적용 : 아이와의 시간을 보내기전에 1시간의 준비시간을 갖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시간을 통해 제게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더욱더 아이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