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순
고쳐야할 것은 부정적인 소통방식이다. 초신자고, 유교적 가치관이 커서 큰 아이가 늦은 것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었다. 튀는 행동 하면 안된다는 생각, 죄책감 자극하는 말도 잘 했다. 오늘 강의를 보니까 그런게 많더라.
교회 다닌지 1년 정도 됐는데, 일대일과 큐니, 심방 받으면서 큰 아이가 나를 교회로 인도해준 가장 큰 수고자라 느낀다. 아이들에게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
둘째가 좀 변하려는 것 같다. 하나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인데, 잘 때 듣는 성경 얘기 듣는다. 다니엘 얘기에서
부정적 소통 방식을 큐티로 얘기하고, 성경 구절 한 구절 큰 아이랑 얘기하고. 슬프다로 시작하면, 큰 아이가 싸우고 와서, 이 슬프다는 말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봤다. 그렇게 해석이 되서, 큰 아이도 이해해준다.
강성희
아잉가 불안 애착이다. 내가 일관성이 없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주양육자가 자주 바뀌고 남편이 분조장이 심하다. 한 번 틀어지면 엄청 괴물처럼 바뀐다. 아이가 그거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나 조차도 그런 감정이 생겼다. 나를 혐오하는 느낌이 들 정도니 아이는 오죽하겠냐. 아이한테 풀어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되는데 나도 단오하고 통제하는 엄마라 감싸주지 못하고 직장 생활을 했다. 아이가 눈치를 많이 본다. 천진난만한게 없다. 어딜가나 눈치를 본다. 대인관계 자체를, 밖에 나가는 거 새로운 장소가는 거를 힘들어했다. 찾아보니 제가 문제였다. 치료 받으면서(상담), 우리 부부 문제가 있어서 고쳐가려고 노력해서 회복이 조금 되긴 했다. 그래서 남편도 아이를 달래 주려 노력하는데, 소통 방식이 어렵다. 아이의 좋은 점을 봐야는데, 안 되는 부분만 보게 된다. 숙제, 늦게 자는 것 때문에 자주 싸운다. 그럴거면 학원에서 과제를 다 하고 오기를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는 새로운 곳에 가기를 힘들어한다. 늘 실갱이다.
잠이 원래 없는 아이다. 일관성 없이 제 걱정대로 아이에게 했다. 나로부터 안식을 못했다.
아이가 혼자 못노는 성향이라 놀아달라는 말을 무시했다. 그런데 남편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애는 결국 엄마랑 못 놀고 혼자 과제하고 혼나고 자는 과정이 무한반복이다.
김윤진
부모의 소통 방식에 예시를 주셨는데, 저는 9개 정도 나오더라.훈육을 위해 위협을 많이 가하는 멘트를 날린 것에 자책이 됐다. 주변에 공격적이고 문제가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의 거짓된 행동을 배울까봐 걱정된다. 그러면서 또 협박 같은 멘트를 했다. 저의 적용은 협박의 멘트를 안하는 것이다.
최지연
아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은 아는데 다른 방식으로 적용을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아기 때 우는 이유를 몰라 늘 배고픈줄 알고 젖을 물렸고, 다행히 애가 순해서 잘 따라주었다.
나는 아이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내가 둔하다고 한다. 아이 마음을 위해서 감정을 대신 읽어주곤 하는데, 남편은 그걸 아이에게 변명거리를 준다고 한다. 요즘 남편이 아이랑 가까워져서 좀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말로 지적을 하는 친정이나 시댁 어른들에게 오히려 내가 화가 난다. 아이는 아무렇지 않는 것 같은데, 그걸 못 참는 내가 문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