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많고 1년째 놀고있는 남편과 같이 부모교육을 듣고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남편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희생정신으로너희를 양육했다고 자부해왔습니다.

따9세 딸아이 그림입니다 엄마를 어떻게 그릴까 고민한 흔적과 엄마는 분리되어 혼자 요리를 합니다.엄마주위에 돌담까지 쌓아놓았어요

7세 아들 그림입니다 엄마가 없습니다 엄마는 어디갔냐니까 목장엘 갔다고 하네요ㅜ
전 남편이 나쁘고 저는 희생한다고생각했는데 결국 아이들과 감정적 교감이없는같이있어도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부재중엄마였고
무섭게 가끔 혈기를 내지만 온힘으로 놀아준 아빠와는 친밀하게 느끼고있었네요
밥해주고 씻기고 가르치고 이것만으로도 버거웠던 엄마였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말 아이들과 산책을나가서 씽씽카를 밀어주는 작은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그전엔 아빠랑만 나가거나 나가도 전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렸죠..
같이놀고 이야기나누는 엄마가 최고의 엄마라는 당연한 생각을 못하고 내연민에 빠져 있었다는걸 확실하게 알려준 감사한 수업이였습니다.

제그림 입니다. 단란한 가족을 그렸다고 생각했는데 밥에 집착하는 제가좋아하는 저만 좋아하는 모습인것같습니다.

함께 게임하는 모습으로 바꿨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건 이그림인듯 해서요..
그래도 살짝 서운합니다. 죽을힘을다해 가정지켰는데ㅜ
이런 생색 때문에요
일방적인 내방식의 사랑은 그만두고 상대방이 원하는 사랑을 주어야한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수업아니였음 아직도 제가 좋은 엄마라고 착각에 빠져있었겠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