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그림으로 내마음 보기
그림을 통해서 가족과 나의 관계에서 어떤문제가 있는지 알아볼수 있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남편과 아이들의 마음을 체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초등학교4학년 아들의 그림입니다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를 타고 있고 아빠 엄마 동생은 그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옆자리가 하나 남았는데 왜 안탔냐고 하니까 모른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혼자 그네를 타고 있고 가족모두가 자기를 바라보게 그렸습니다.
선으로 나누어서 구획화를 한것은 아니지만 거리가 멀게 그린것을 보면 아들은 정서적인 교류를 원하는것 같았고
외톨이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가족들의 뒷모습을 그린것은 감정교류가 전혀 안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엄마의 그림입니다
집앞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림입니다.
아빠,아들,딸은 풀장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고 저는 간식을 준비해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같은공간에 있어도 마음으로는 함께하지 않고 심리적인 방치를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늘 남편에게 아이들을 떠넘기며 놀아주라고 했고 아이들과 교감하는게 너무 힘들고 에너지가 소모되었습니다. 이기적인 나때문에 아이들은 고립감을 느꼈고 거절감을 느꼈을것 같습니다.
저는 1남4녀중에 막내로 태어났고, 외아들인 오빠와 차별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나의 감정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오히려 슬프고 억울한 감정들을 표현하면 혼이 났습니다. 부모님은 우는소리를 유난히도 듣기 싫어했고 속상한 마음과 울음을 삼킬수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님과 감정교류를 하고 싶었지만 매번 거절을 당했고 그때마다 화가나고 놀라고 당황이 되어 내감정과 내표정을 숨겨놓았습니다.
태어나서 11년동안 엄마와 정서적인 교류가 없이 살았을 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세상에 태어나 세상의 전부인 엄마가, 함께 있지만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서 참 외로웠을것 같습니다.
세번째 적용그림입니다
같은공간에서 마음으로 함께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놀이를 할때 같이 즐기면서 놀아주고 아빠와 아이들만 내보내지 않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편과 딸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