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조장 이정숙입니다.
저는 문제 부모인 것을 머리로는 알겠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부모학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자녀들은 이미 다 성정했습니다. 막내 딸이 37살이며 이혼하여 4년째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딸을 위로하고 공감해 주어야 하는 처지인데 공감해 주지 못한 나 자신이 늘 힘들고 안타까웠습니다. 부모학교 시작 직전에 이경욱 교수님 ‘당신도 유능한 부모가 될 수있다’ 는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양육방법과 태도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나의 죄가 깨달아져눈물로 회개가 되면서부터 마음이 녹아져 내렸습니다. 그 후 첫 강의 이승우 교수님의 강의에 뒤통수를맞은 것 같은 충격이 왔으며 부모로써 나의 미련함과 완악함의 죄가 보여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 아는 지식이 없어 망했듯이 지식 없이 자녀를 키운 것이 되어 모든 것이 나의 삶의 결론임이 인정이 되었습니다. 홍지원 교수님의 애착의 상실과 회복 강의를 들으면서도 자녀와의 충분한 애착이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서 다 큰 딸이지만 사랑한다고 안아 주기를 했습니다. 평소에도사랑한다고 가끔 안아 주었지만 이제는 마음을 담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형민 목사님의 강의를들으면서 또 한번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율법적이고 도덕 선생인 저였기에 자녀가 시부모와 맘마 보이 인남편에게 무시와 조롱을 당했을 때도 딸만 참으라고 한 것이 얼마나 자녀에게 큰 상처였는지를 깨닫게 되어 딸에게 너무 미안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다 성장한 딸이지만 외로워 하는 모습이 많이 회복되어 가고 있으며 자녀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조금생겼습니다. 부모 학교의 강의를 들어가면 갈수록 밭에 감추어진 값진 진주를 깨어내는 것 같습니다. 부모학교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