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언제, 어디서, 얼마동안, 무엇을 가지고 놀이를 하였는가?
- 7월 2일 목요일, 놀이터, 1시간정도, 모래놀이 및 놀이터 이용
2. 놀이를 한 후 아이의 반응과 본인의 생각이나 느낀점은 무엇인가?
- 아주 단순한 놀이 시간이었고, 하민이의 놀이에 약간의 과장된 리액션만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하민이가 너무나도즐거워하고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그동안 날이 덥고, 둘째 임신으로 하민이와 단둘이 나가 노는 것이 힘들다고 핑계댔던 것이 미안하게 여겨졌다.
그리고 하민이가 겁이 많은 편인데 여유롭게 마음먹고 기다려주니 평소에 혼자 못타던 미끄럼틀도 혼자 내려오고, 흔들말도 혼자 잘 타는 모습을 보며 강의 시간에 들었던 "놀이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이 떠올라 뿌듯하였다.
날이 덥다, 몸이 무겁다는 핑계대기보다 몸으로 많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엄마가 되길 다시금 결단해본다.
1. 언제, 어디서, 얼마동안, 무엇을 가지고 놀이를 하였는가? - 7월 6일 월요일, 집에서, 30분 정도, 물감 놀이
2. 놀이를 한 후 아이의 반응과 본인의 생각이나 느낀점은 무엇인가?
- 처음 겪는 놀잇감이라 처음엔 엄마가 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더니 이내 하민이도 물감을 손에 뭍혔다. 뒷정리 해야 할 것이 두려워 하민이 옷도 벗기고 큰 맘 먹고 시도했는데, 하민이가 처음엔 어색해하고, 낯설어하긴 했지만 재밌어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놀이에 잘 적응하는 것을 보니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역시나 하민이가 물감 타놓은 물을 다 쏟아버려 치우는데 애를 먹긴 했지만 같이 손바닥도 찍고, 손으로 물을 튕겨보기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어 행복했다. 놀이라는 것이 비싼 장난감을 사주고, 특별히 어떠한 장소에 가야지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사소한 것이 놀잇감이 될 수 있고, 아이와 함께 눈을 맞추며 신나게 웃고 장난치는 시간만으로도 아이에겐 훌륭한 놀이 시간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더 부지런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엄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