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아들이 친구를 데려와 잔다 했다. 딸은 유난히 집에 남자들이 오는 것을 싫어한다.
부부목장 때도 그 문제를 꼬투리 잡는다. 때마다 설득하며 섬김으로 손님들 가신 직후 락스로 화장실 청소를 한다.
그런데 이번엔 참지를 못했다. 아들 친구들이 샤워한후 들어가 목욕탕 청소를 하고 나온 나에게 이제부터 내일 집에 갈때까지 화장실 사용하지 말라고 말하라했다. 내일까지만 안방 화장실 사용하라고 하니 싫다고 했다.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으로 견디며 오래 참을수 잇다고 하셨는데. 내 열심으로 하려니 못참았다.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집으로 가고 다음에 오라 했다. 화가 나서 집을 나가는 김에 친구들을 데려다 주고 와보니
딸도 집에 없었다.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인지라 전화했지만 안받았다. 내가 나간후 남편이 딸을 혼냈고 그러자 뛰쳐 나갔다 했다. 그제서야 아침에 큐티 하지 않은 것이 생각 났다. 잠시후 들어왔다 다시 나가는 딸을 쫒아 갔다.
재혼 가정에 친 아빠가 아니기에 그렇게 잘해줘도 금새 내 집이 아니라고 한다.
일단은 인간적인 위로로 진정 시키며..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음날 큐티 본문으로 아이들 비위 맞추며 눈치 보며 내가 이간시키는
나보다 물론 상처도 많지만 억지 부리는 딸에게 큰 소리쳐준 남편이
차라리 나보다 사랑으로 딸에게 참된 말을 한 것이 깨달아졌다 .
다시 해산하는 수고로 딸과 남편에게 아들에게 사과 했다.
남편에게 섭섭한 맘이 들어 꿍하고 있었을 텐데 .
예수 안믿지만 너무나 의로운 남편에게는 어린 시절 내 동생을 미워했던 이유를 말해줫다.
나보다 항상 야뮤지고 공부도 잘했고 따로 살던 나보다 동생들과 화합도 잘되 비교 시기 열등감으로
죽어라 미워했던 것이라 말해주니 역시나 형제 우애도 좋은 남편은 이해를 못했다.
대화를 하며 나에게 교만하다. 하나님 얘기만 하면 내공이 없다 찔러 댔고 마지막엔
목장에 가기가 힘들다며 등등 요동시켜도 어제 말씀으로 즐겁게 들으며 요동치 않을 수 있었다.
더나가 의로운 사람이 딸에게 소리지르고 정죄감에 눌리고 있는 것 까지 체휼이되니 할렐루야!!.
내 안의 두려움과 열등감을 내어쫒을 수 있었다.
아들에게는 엄마의 이기심을 사과했다.
목장 할때는 누나의 어떤 핍박도 견대내면서 아들 친구들의 경우는 참지 못하고 혈기 낸것 사과했다.
더불어 누나의 힘든 부분도 말해줄수 있었다.
딸에게는 목장에서 나누며 갈수 잇도록 권면했고 곤고했는지 간식까지 싸들고 갔다.
(참고로 딸은 교회 가기를 즐겨하지 않는다)
딸과 남편은 아직 화해하지 않았지만 내가 말씀으로 해석하며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으로 견디고 오래 참지 못하고 내 열심으로 문제 해결만 하려 했던
내 죄를 보니 평강을 누릴수 있었다. 주님께서 창대케 하신 선한 열매임을 고백합니다.
딸에겐 이번주에 좀더 나누겠습니다.
친아빠인지 새아빠인지도 중요하고 이혼 재혼한 엄마 대문에 힘들지만
제가 정죄감으로 가지 않고. 상처가 별이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