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남자아이 한 명의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청소년기의 3가지 특장에서
첫 번째 몸과 머리의 부조화로 아이들도 혼돈을 많이 한다는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몸이 커지니 아이라는 느낌보다는 내 옆에 있는 친구로 생각하며 나를 이해 해주고 내 말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많이 힘들게 했던 부모입니다.
등치가 크다는 이유로 부모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니 아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을 볼 때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해 대는 헬리콥터 맘이었다는 것이 인정이 됩니다. 헬리콥터 맘에 헬리콥터 아빠가 더 고 1아들을 숨 막히게 하는 집이랍니다. 아이가 한 명이다 보니 모든 것을 주시하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시콜콜 잔소리를 해대는 헬리콥터 부모로 인해 아이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합니다.
청소년기의 주제별 특징을 볼 때
말이 없어지는 아이들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말이 점점 없어진 아들은 방에서 혼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아들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어떤 것으로라도 표현을 해 주기 바라는 마음이 커집니다.
중학교까지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도 잘하고 스스로 해야 할 것 들을 알아서 하는 아이였기에 부모로서 아이가 자랑거리였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로 과학을 무척이나 좋아하였기에 경기과학고등학교에 원서를 두 가운데에 내었지만, 차에 합격을 하고 2차 면접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에게 지원을 해 주지 못하였고, 붙으면 좋고 안 붙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이의 민감한 반응에도 체휼을 못 해주는 엄마였습니다.
지역에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학교를 들어가고 중간고사를 결과가 낮아 낙심을 하고 좌절하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로서 해 줄 것이 없었습니다.
공부의 수준이 높다보니 학원을 다니지 않은 아들에게는 수준이 높은 수학, 영어를 따라가기가 힘들어 좌절에 자포자기한 모습으로 말이 없이 몇 달을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우리들교회의 양육철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 동안 들은 말씀이 있어도 힘들게 보내는 날이 많습니다. 우리들교회 공동체에서 나누고 함께 기도를 하고 기도를 받으면서 쉼을 누리며 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몸과 머리가 따로 놀아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들 교회 중고등부 공동체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있기에 걱정을 덜 하게 됩니다. 많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예방 주사를 맞으며 가고 있어서 감사가 됩니다. 부모학교를 통하여 강의를 듣고 다시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아들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부모로서 해결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지켜봐주고 기다려 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것을 말 할 때 잘 들어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 인 것을 알기에 늦은 시간에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짜파게티 끓여달라는 말에 짜파게티를 기분좋게 끓여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기에 엄마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말이 없는 아이가 말을 시켜주는 것에 감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