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육태도
A형: 허용적/익애적 양육태도
B형: 권위주의적 양육태도
C형: 민주적/균형잡힌 양육태도
저는 B형과 C형이 1개 차이로 B형 권위주의적 양육태도의 부모입니다.
권위주의적 태도 | 민주적/균형잡힌 태도 |
명령자,도덕주의자,전지전능자,심판자#65279; | 상담자,심리학자#65279; |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요구,엄한 통제 높은 기대 | 존경에 바탕을 둔 태도, 인격체로 상대방과 대화/타협, 자신감/자율성을 길려주려함 |
제가 어릴적엔 강한 권위주의적 부모님에게 자랐기에 친구같이 제 생각을 함께 나누고 지혜로 인도 해주실 부모님을 원했었습니다. ^^
그러나 보고 자란대로 한다고 제 아이들에게 똑같이 규율을 강조하며 통제하며 권위적으로 아이의 권리를 침해하며 아이들을 키워왔습니다.
2) 오늘 부모-자녀 사이,대화 중에서 부정적 표현 혹은 긍정적 표현한 것을
적어보기
[CASE 중3 아들]
며칠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큐티를 하면 용돈을 받아가던 아들이 여느날같이 큐티를 들고 제 앞에 왔습니다.
묵상하기에는 큐티책에 적힌 본문요약을 똑같이 받아쓰기 마냥 적고, 기도란에는 " 동생이 착하게 해주세요" "밥을 잘먹게 해주세요"란 본문과는 상관 없는 기도문을 적어서 중3쯤되면 이렇게 큐티를 하면 안된다며 저는 용돈도 주지 않고 다시해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은 그자리서 큐티책을 반으로 갈라 찢어버리고 " 이럴줄 알았어 내가 큐티를 하나봐라.. " 하며 방문을 닫고 가 버렸습니다. 저는 자녀를 인격적으로 이해하고 격려 해주지 못하고 신뢰하고 기다려주지 못하며 근시안적으로 정답만 요구만 하였습니다. 아들과의 문제가 생기자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렇게 이틀을 말하지 않으려는 아들을 보다가 ......
2강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어린이(ㅎㅎ 저희 아들은 미친 중3입니다.)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유에 4가지 중
3) 앙갚음하기 4) 무능함 보이기 : 큐티책을 찢는 파괴적 행동으로 부정적 표현을 부모에게 하고 큐티라는 무기로 안하겠다고 포기함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며칠을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강의중 이럴때에 자녀에게
시간을 두었다가 놀이, 산책을 하라 (단 가르치지 마라!! 즐겨라)
는 말씀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날 집으로 돌아와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였고 고기먹으러 가자고 데이트를 신청하였습니다.
중간 고사 기간임에도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롤게임 하던 아들도 제말에 흔쾌히 게임 끝나면 식사하러 가자 하였고 둘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기 구우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들과의 대화에서
가르치지 말라하셨는데 이것이 제게 어려운 일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냥 편하고 ,쉬운 얘기로 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였습니다.
아들친구얘기
아빠 고등부 형이 새벽에 자살한다고 카톡이 온얘기등...
첨엔 핸드폰만 붙잡고 마주보고 얘기도 안하던 아들이 얼굴을 들이밀고 사진도 찍게 해주네요 ^^ 절대 자기 얼굴 찍지 못하게 하는 아들인데 대박사건 입니다.
돌아오는 길엔 미용실에 들려 헤어컷도 하였습니다.
아들은 하고자 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스타일에 고집이 강한데
중학교 들어와 온갖 스타일은 다 해본것 같습니다.
요즘엔 아래 웹툰 패션왕 주인공 바가지가발 쓴것 같은 머리를 하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저 머리가 뭐가 멋있는지 확 걷어올려주고 싶습니다.)
아들에게 "평범함" 에 도전해보자는 제안을 하였고 제 말에 흥미를 보이더니 앉아 골똘해 있다가 드뎌!!! 선택을 하더니 ...... 바가지를 걷었습니다.
가벼워진 머리에 의외로 멋지게 나왔는지 기분이 좋았는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을 들여다 보며 "이제는 집에가서 공부해야 겠다~" 콧노래를 부르며 오더군요.....
후기: 아들은 집에와 중간고사 시험공부 대신 겜 한판하고 자더군요 ㅋㅋ .....
환경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아들과 제 마음은 요동없이 평강이 임하네요
[CASE 초등5 딸]
요즘 제게는 예배 끝나고 집에 오는길이 십자가 지고 오는 길입니다.
남편이 주일예목 받고 밤늦게 와야 하기에 승용차를 양보하고 긴시간을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데 그 시간을 딸과 함께 와야하는데 그 시간이 정말 쇳덩이 십자가 끌고 가는 것처럼 힘듭니다.
저와 남편 문제부모 사이에 유치원때부터 누르고 살아온 딸이기에 부모님 상태가 좋아지니
G랄 총량이 올라오는대다 사춘기 발광까지 더해져 오는 내내 저에게 온갖 떼쓰기와 짜증 폭발을 마구 해댑니다.
오늘은 삼성역에서 파는 시계를 사달라고 하여 사주었는데 콧수염 디자인이랑 호피무뉘가 좋다고 자기가 골라놓고는 엄마가 예쁘다고 사라고 해 샀다고 잘못 샀다고 어찌나 칭얼칭얼 대던지 ㅠ.ㅠ
--> 저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화가 나서 저를 째려 보고 시계차고 있는 모습을 찍어보라고 합니다.
그다음엔 동네에 가서
안경을 맞추겠다는데
(얼마전 자다가 안경다리를 자다 뭉개 분질러버려) 똑같은 안경테를 다시 사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
참고로 그 안경은 얼마전 유행한 얼굴전체를 가릴정도의 큰 안경이었답니다. ㅡ,ㅡ;;
딸: 똑같은 태로 할거야 난 그게 좋아
[솔직히 전 그 안경이라면 절대! 네버! 돈주고 사는것 아깝습니다.]
저는 꾹 참으며
엄마: 우리 수아가 똑같은 안경을 쓰고 싶구나~ 그런데 왜 그 안경테를 쓰고 싶은지 엄마에게 얘기 해줄수 있겠니?
이렇게 수십번 머리 뚜겅이 날아올라올것 같은 대화를 나누면서... 배운대로 긍정의 관계 갖기 대화를 하려고 인내와 인고의 긍정대화를 하려 애썼고
딸이 왜? 그 안경을 원했는지 원인을 알았습니다.
1. 눈이 그때보다 나빠졌다고 아저씨에게 잔소리 듣기 싫다...
(저번에 가서 아저씨가 겁을 많이 주셨거든요 안경을 안끼면 시력이 나빠진다고)
2. 안경알을 가져가서 그대로 예전 똑같은 테에 집어넣으면 시력재는 시간을 단축하여 놀시간을 더 만들수 있기때문...
제 맘대로, 내키는대로 하던 감정적 양육방식대로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제가 그동안 아이들과 대화가 부정적인 대화, 비인격적인 언어폭력에 가까운것을 아무 생각없이 써왔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 너! 못알아들어 바보냐! 그것도 몰라!! .... 그냥 엄마가 하라는대로 해! " 부모학교 강의를 듣고 제가 얼마나 수준없는 부모였는지 아이들에게 비판적인말을 함부로 하고 엄만 다 알고 있다는듯 전지전능자의 태도로 일관 하였기에 이 과정을 통해 노력을 해보려고 하나
하루 아침에 옛습관을 버리기 힘들겠지만 노력하다보면 아이들을 진정으로 이해해주고 포용해 줄수 있는 유능한 부모는 못되더라도 문제 부모로는 다시 돌아가진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