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나는 부모로서 servant의 역할을 해야하는 것을 인정하나?
Q2. 3장, 5장을 보면 나는 긍정적인 부모인가?
Q3. 나는 I-massage를 사용하나?
몇차의 부모학교 강의를 들으며 참 좋은 내용이지만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 유용하겠다는 생각만 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뭔지 모를 답답함이 커지는 것을 느꼈는데 오늘 주신 과제를 놓고 보니 그동안 나의 자녀양육에 대한 반성, 회개의 마음으로 괴로웠음을 알았다.
강남의 최고의 환경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ivy league 투어까지 다녀오며 어느 곳을 보내며 어떤 과를 선택할 지까지를 내가 생각했던 거의 범죄자 수준의 부모였음을 고백한다. 그러기에 큰 아들이 중2에 폭발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내가 교회로 인도 되어졌기에 감사하기까지 한 일이다.
항상 상량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기에 모든 주변 사람들의 창찬과 사랑을 받고 자란 나이지만 오직 내 자녀에게만은 종의 입장이 아닌 군주와 같이 명령하고 제한하고 이끌려고만 했던 것 같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 포기해야 할 것을 구별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지난 수십 년간 내가 부모에게 받아왔던 그 교육방법 그대로를 자녀들에게 원했던 것 같다.
i-massage가 아닌 you-massage만을 사용해왔었기에 만족이 없는 부정적인 부모였음은 당연한 것이다. 시댁, 친정의 조카들, 친구들의 아이들이 너무도 잘 따라하는 것을 보며 그것을 칭찬해 주기보다는 시기와 질투로 바라보았기에 나는 만족이 없고 온몸을 희생하며 내 아이들을 이끌었기에 항상 몸은 힘들었고 지쳐갔었다.
무한한 사랑으로 아이를 키웠지만 참사랑을 몰랐었기에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양육에 불과한 것임을 깊이 깨달으니 너무도 마음이 아프고 미안할 뿐이다.
이번 강의를 듣고 하루에도 수십 번이 오가는 자녀와의 대화도 그날의 말씀을 먼저 묵상하고 긍정적이면서도 권위적이지 않게 i-massage를 잘 적용하며 해야함을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