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자녀의 기질을 고려한 육아법을 사용해 보고 , 이전과 비교하여 아이의 달라진 반응을 기록해 보십시오
저희 딸은 순한 타입이고 저희 아들은 느린 타입입니다.
저는 부모학교 강의를 듣기 전에는 느린 타입이란 기질이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싸움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저희 아들은 새 옷과 새 신발을 신지 않았습니다. 꼭 낡아진 옷을 입어서...
저는 아이에게 " 너는 크는 아이라 옷을 사준 것을 바로 입지 않으면 작아져서 새 옷을 다른 아이에게 주거나..
버려야 해.. 엄마가 그럼 새 옷을 사줄 필요가 없잖니!" 하며 많이 다그쳤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느린 타입 아이의 전형적 모습이라고 하시며, 그냥 사이즈 큰 것을 사다가
옷 장에 넣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 오늘 엄마가 부모학교 강의를 들었는데... 하나님이 승환이와 비슷한 친구들을 많이
창조하셨대...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엄마랑 다르다고 승환이가 이상하다고 말해서 미안해" 라고 말 주고...
어제 새 옷을 입지 않겠다고 해서 엄마가 화 낸 것 미안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파랑색을 좋아하는데, 교회 갈 때 입겠다고 파랑색 바지 티셔츠 팬티까지 정해 놓고
절대로 평소에는 입지 않고 매 주 교회 갈 때 마다 교복처럼 입고 다닙니다.
저는 그 옷이 낡아서 너무 맘에 안들었는데...
아들에게 " 승환이가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가장 멋진 옷을 입고 가고 싶은 거구나 예수님이 너무
기뻐하시겠네..." 라고 말해 주었더니... 이제야 그것을 알았느냐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청바지도 입지 않고, 자기가 입는 이마트 용 면바지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아들이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입히고 싶은 옷을 사다 주면, 좋다고 해 놓고 입지 않았는데..
그런데 아들이 ...이번에 솔직히 내가 맘에 안 드는데... 환불 하라고 하면 엄마가 속상할 것 같아서...
그냥 입었다면서.... 제가 사 온 옷 중에 자기가 맘에 안 드는 것을 골라 내며 환불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 하는대로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