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자녀의 기질을 고려한 육아법을 사용해보고, 이전과 비교하여 아이의 달라진 반응을 기록해 보시시오.
이번 강의를 통해 아들 쌍둥이(6세) 느린 기질임을 알게 되었다. 엄마인 내게 의존도가 높고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기질을 고려하지 못한 채 기다려주지 못하고 내가 먼저 문제를 해결해 주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아이들이 밥 먹을 때 멍~하니 있거나.. 뭔가를 시켰을 때 딴 짓을 하는 등... 부정의 표현을 하였는데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해 아이들의 요구는 무시한 채 강요했던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 느린 기질을 고려한 양육법
① 아침에 바쁘더라도 스스로 양말, 바지 입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었다.
② 질문에 말하지 않거나 답하지 않아도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③ 자기 전, 양치질, 손, 발, 세수 등 느리게 하더라도 스스로 하게 하였다.
④ 큐티 할 때 묵상 및 적용 등 아이들의 생각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더라도~~
강요하지 않고, 말씀을 읽어 주고 엄마인 내 생각, 적용만을 이야기 해 주었다.
⑤ 밥을 매우 느리게 먹고 잘 안 먹어 내가 먹여줄 때가 많은데, 스스로 먹도록 하였다.
* 달라진 반응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또 격려 및 지지의 표현을 하였다. 간혹 내가 도와주려고 하자, 이제는 ‘내가 애야? 내가 할 수 있는데 엄마가 왜 도와줘’ 라고 말하며 스스로 옷도 입고 밥도 먹고.. 무엇보다도 양치질을 혼자 하려고 하는 등..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지난 금요일 부부목장예배를 준비할 때 상을 옮기고 의자를 옮기는 일 등의 과제를 요구했을 때 본인들이 힘센 남자라며.. 함께 협력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떠한 질문에 말을 잘 안 해 답답하기도 했지만... 인정해 주고 기다려 주면서 스스로 재미있는 사건이 생겨 말할 때 경청해 주고 ‘~구나’ 말로 지지해 주자 연관된 엄마의 질문에 적절히 답하는 등 의사표현을 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느낀 점
느린 기질인 쌍둥이 아이들의 말과 표정, 행동 등... 언어 이면의 요구를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것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을 때 아이들의 마음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무심하고 둔감한 엄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 지.. 느끼게 된 한주 였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밥 먹을 때 ‘기다려 주기’였다. 특히 쌍둥이들이 어릴 때부터 말랐기에 살찌기를 바라며.. 쫓아다니며 먹여주고 먹기 싫다고 표현을 해도 억지로 먹일 때가 많았는데... 스스로 식탁에서 먹게 하고.. 배불러 그만 먹겠다고 할 때 ... 아이들이 힘들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것임을 알게 되었기에 그 의견을 존중해 주며 그만 먹게 하였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만 있다고 하였는데, 1년 전 쌍둥이 중 막내가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한 이유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었을 지.. 엄마인 내 문제를 보고 갈 수 있어 감사하다.
2. 바움린드의 부모양육태도에서 주요한 핵심요소 네가지(통제, 성숙요구, 대화의 명료성, 애정) 중에서 취약한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부가 실생활에서 각자 한 가지씩 이전과 다르게 적용해 볼 부분을 찾아 약속하고 실천해 보십시오.
취약점 | 엄마 - 대화의 명료성
| 아빠 - 성숙요구 |
| 연년생 세 아이들을 키우느라 아이들의 말에 경청해 주고 감정을 읽어 주기보다 주로 명령하고 빨리 행동하는 것을 요구할 때가 많았다. | 쌍둥이이고 전반적으로 느린 편이라 기대감 없이 뭔가를 성취하기를 요구하기보다 알아서 언젠가 하겠지.. 하며 방임한 부분이 많았다. |
적용 | 아이의 질문에 경청하며 들어주고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었다. | 아이들이 마르고 체력이 약해 주말에 배드민턴, 축구, 술래잡기 등을 하였다. |
실천
| - 쌍둥이들은 화장실에 가는 것까지 나에게 허락을 받는다. ‘쉬해도 되요? 똥 누어도 되요?’ ‘그럼~, oo아 이제 스스로 잘 할 수 있으니 엄마한테 물어 보지 않아도 돼~~’ (편하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말해 주고 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 오늘은 어디가요?’ 엄마: 금요일이니까..유치원에가야지. 오늘 뭐하는 날이야?’ 아: 체육 하는 날... 엄: 넘 재미있겠다. 체육 잘 하고 유치원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어... 이따 오후에 우리 집에서 부부목장 예배 드리니까.. 엄마 좀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그치?’ 아: 예배 드려요? 형아도 오겠네요’ 엄: 그럼, 형아랑 동생도 오니까 이따 재미있게 놀면 넘 재미있겠다’ 아: (밝게 웃음) 엄: ‘얼른 준비해야겠네... 밥 먹자...등 | 세 아이들 중 막내가 제일 약하고 말랐다. 체력이 딸려 늘 힘들어 하고 징징댈 때가 많은데...
아빠가 누나랑 배드민턴하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어... 막내도 해 볼 수 있도록 공을 던져 주어서 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시켜 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 30분 정도 지속적으로 배드민턴을 하게 되었다. 자신감이 생겼는지 계속하자고 하였다.
이후, 놀이터에서 술래잡기를 하면서 뛰어다니며.. 잡기 놀이를 하였는데.. 아빠가 막내에게 많이 잡혀 주면서.. 왜 이렇게 빨라졌냐며 격려해 주자 한참을 뛰어 놀고 집에 와서 함께 목욕하며 오늘 밖에서 활동한 것을 이야기하며 (늘 자신이 힘이 약하다고 생각하기에....) 힘도 세지고 운동도 잘한다며 격려해 주었다. 다음에도 배드민턴하자고 약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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