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65279;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기
5월 6일 어린이날 행사로 강화도에 다녀왔다.
요즘들어 부척 바빠진 남편이 연휴임에도 일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내가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자 했는데
다행히도 남편이 시간을 내주었다.
부랴부랴 여행지를 가까운 강화도로 정하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것을
인터넷으로 정했다.
다음날 아침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아침은 남편과 나는 김밥, 아이들은 삼각김밤으로
차안에서 먹으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가는 도중 남편은 오랜만에 자연을 접하니 기분이 좋다고 하면서 아들과 딸에게
밖에 경치 좀 보라고 권했지만 아이들은 휴대폰으로 톰과 제리만 보고 있었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가는 도중 새우깡을 갈매기들에게
주면 날아와서 낚아채는 갈매기 먹이주기를 즐기고 석모도에 도착했다
먼저 석모도에 도착하여 강화도 토속음식으로 간장게장과 밴댕이회무침을
잘한다는 음식점으로 갔다.
해물을 좋아하는 딸이 간장게장을 노래를 불러 갔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이
화가 나서 심통을 부리기 시작했다.
심통 부리는 아들로 인해 나도 짜증이 나서 그냥 무시했는데
남편이 어린이날이라서인지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받아주면서 달랬다.
밥을 먹고 ATV 사륜오토바이를 타러 갔다.
18살 이하인 아이들은 혼자서는 못 탄다고 하여 남편은 딸과
나는 아들과 함께 탔다
처음에는 위험할 것 같아 무서웠는데 갯벌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상쾌했다.
뒤에서 아들이 계속 엄마 짱이야 하면서 엄마 운전실력 너무 좋다고 한다
30분쯤 타고서 남편이 아들과 딸을 바꿔서 타자고 했는데 딸이 자기가 앞에서
운전해 보겠다고 한다
내가 핸들과 브레이크를 뒤에서 잡아주니 딸은 신나게 타면서 최고라고 한다.
ATV를 끝내고 연휴 마지막 날이라 차가 막힐 것 같아 좀 일찍 나가자고 했더니
딸이 이게 다냐고 심통을 부리며 승마체험을 또 하겠다고 한다.
이번에도 남편은 딸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승마타는 곳이 가깝냐고 하는데
나는 해줘도 끝없이 요구하는 아이들이 얄미워서 지금 안가면 밤 10시 넘어도
집에 도착 못한다고 하면서 안된다고 했다.
대신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 샤브샤브를 사주겠다고 했더니
먹는 것 앞에서 약한 우리아이들 둘 다 콜! 한다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고 저녁 9시쯤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