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 5세 남아 아이는 막내라는 특성상 수시로 떼가 심한편입니다.
특히 매일의 일과인 잠자기전 양치(엄마인제가양치를해줍니다)할때 마다
하기 싫어해서 도망다니고 미루고 울어서 아이도 저도 몹시 힘이 듭니다.
양치때마다 매를 옆에 두고 온갖 회유(단거 절대먹지말기 )협박(낼 치과가기)체벌을 동원하며 전쟁을 치뤄내듯
양치했습니다.
부모교육 강의중 이 숙제 내용이 도전이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양치 전에 바로 적용했보았습니다.
전에는 싫다는 아이를 강제로 눕혀시켰는데
이후로는
양치하기전에 아이를 안고 소곤소곤하는 말로
oo야.
양치하기 힘들지? 그래도 자기전에 꼭 해야돼.그렇지 않으면 이가 썩어서 아플거야.
울지않고 아ㅡㅡ(입크게벌리기)잘 하면 빨리 끝날거야. . .
엄마도 살살빨리 해줄게..
그리고 양치하고 나서도 또 안고서 양치하기 힘들었지.아펐지.하며 마음을 알아 주었더니
울음이 점점 줄어들다가
드디어 오늘은
엄마가 숙제해야 하는거 알았는지 울지않고 양치에 잘 순종했습니다.
양치하기 직전에 엄마 안아프게. . .말해주더니
다 하고나서는 잘했다고 안아주니 씽긋웃어보여 주었습니다.
너무나 기쁩니다.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얼른 결과를 주는 협상했던 것이
이제서야 참 안타깝고 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세 아들들에게 복수당할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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