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부모와 가정을 세우는 학교입니다.
강의를 듣고 자료와 과제를 함께 나눕니다.
부모학교 구성원이 소식과 자료를 나눕니다.
*과제-연령상관없이 부부의결혼,임신,출산에 대해 자녀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첫째는 자폐스펙트럼 아이라 이전에는 결혼이나 임신, 출산에 대해 본인의 이야기임에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둘째 여동생이 생기면서 동생이 자신은 어떻게 엄마 뱃속에 있었고 어떻게 태어났는지 질문하고, 엄마의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며 첫째도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아기 때는 어땠는지 궁금해하며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이번 과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임신하고 출산했을 당시의 사진과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요즘 남편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어 남편이 2주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아빠가 집에 오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빠를 걱정하고 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첫째가 태어났을 당시 조리원에서 아빠가 아이를 어색하게 안고 둥가둥가 춤을 추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빠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기에, 아빠가 네가 태어나서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둥가둥가 태워주고 있었던 거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남편과의 관계가 힘들어지면서 저 역시 남편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커지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만큼은 아빠와 함께했던 행복한 기억을 전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부의 관계와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전해 주어야 할 사랑은 별개라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이번 과제를 통해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생명이며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부관계가 힘들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 사랑까지 놓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양육하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 감정과 상관없이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느끼며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