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정된 애착형성의 키워드는 ‘민감성’과 ‘일관성’입니다. 내가 좀 더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활 가운데서 적용해본 내용을 적어보세요.
저는 15개월된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자녀를 바라보는 제 모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빠를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 잘 노는 모습을 보며 안정된 애착이 형성된 것 같다는 안도감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감정과 기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모습 속에서 혹시 아이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또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에 아이의 행동을 기다려주기보다 제가 먼저 대신 해주거나, 때로는 통제하려는 모습이 있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모습이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는 둔감함과 일관성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아들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주고, 같은 상황에서는 보다 일관된 태도로 반응하며,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아직 자녀가 어리다라는 생각보다 이시간 속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아이의 행동과 마음에 귀기울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