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내가 적용하여 경청하여 줬을때, 아이와 남편은 어덯게 변하였나요?
함께 공감해주고 화합했을때 어떤 일이 생겼는가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평소에 얼마나 나의 판단과 추측으로 미리 상대방의 입을 닫게 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남편과 둘째에게 경청하는 자세가 부족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저와 남편은 같은 회사를 다니면서 공감대가 많아 비교적 대화가 잘 통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직과 육아,퇴사로 점점 일터와 가정으로 각자 집중하는 곳이 달라지며,
점차 함께 나누는 대화가 어려워 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남편이 일이 힘들다 이야기 하는 것이 언제부턴가 일정 시간 이상 들어 주기 힘들어 지기 시작했고, 남편과의 공동 주제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남편의 입을 막았습니다.
이번주 아이들을 재우고 느즈막한 시간에 남편이 들어와 저를 찾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른척 자고 싶은 마음 이였는데 이번주 과제를 하지 못한 것이 생각나 거실에 나와 함께 식탁에 앉았습니다.
새벽 1시까지 이어지는 대화에 몇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강의 시간에 배운 구체적으로 묻기,공감,감정 라벨링등을 적용해 보며 위기를 넘길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이렇게 둘이 다투지 않고 오래 대화하는것이 너무 좋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남편이 힘들었던 회사일과 사업 상황에 대하여 공유를 하였습니다.
사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 보다 심각한 상황에 마음이 요동 쳤지만 그래도 평소와 달리 대화를 끝까지 안정적으로 끝맺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그날 나눈 문제들이 제 안에서 해석이 되지 않고 소화가 되지 않지만,
이번주 설교 말씀에 다윗의 이력으로도 되지 않아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씀처럼 저희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기도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알게 하셨습니다.
히스기야의 통곡 처럼 통곡 할 수 밖에 없는 저에게
그래도 이렇게 부모 학교 교육을 듣고 조금이라도 남편에게 적용하며,빨리 우리 가정의 현 상황을 알게 하시고 제가 예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어린 7살 둘째 딸과는 평소에 대화를 공감 해주다보면 대화의 끝이 보이지 않아 집안일 핑계로 중간에 잘라 내기 일 수 였는데,
이번 강의 말씀을 듣고 적용해보니,역시나 더 심하게 끝이 없는 대화의 굴레를 벗어 날 수는 없었지만 아이의 얼굴은 그 어느때보다 행복해 보였습니다.
집안일을 우선 순위에 두기보다 아이가 하고 싶다고 했던 놀이들을 챙겨뒀다가 하원 시간에 함께 하며 조금 이라도 시간을 더 보내보려 노력 해보았습니다.
아이가 신이나 엉덩이를 흔들어 보였습니다.
어떤 문제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하는 것을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제가 큐티책을 펴고 말씀을 들어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깨어 가길 원합니다.